법무부, 로스쿨생 19명 인턴 근무 주선

국내 로스쿨생에게 홍콩 현지 로펌 및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법무부는 청년 법조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과제의 일환으로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홍콩 변호사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로스쿨생 19명에게 다가오는 동계 방학동안 홍콩 현지 로펌 및 기업 총 17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10월 지원서를 접수받은 후 심사를 거쳐 최종 19명을 선발, 홍콩 변호사협회와 협의해 근무 대상 로펌 등에 대한 배정을 완료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로스쿨생은 준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출국해 내년 1월 중순경부터 약 2주간 법령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한 로스쿨생은 “현지 법제도·거래 관행은 물론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쌓음으로써 글로벌 법조인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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