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통일정책세미나 개최

대한변호사협회 통일문제연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7회 통일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통일정책세미나에는 최진욱 박사(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북한연구학회 회장)<사진>가 강사로 나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통일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 박사는 강의를 시작하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박사는 불안한 남북정세를 극복할 방법으로 세가지 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자신감을 갖고 통일외교안보 정책의 담론을 형성하고 확산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북정책과 대외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둘째는 정책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통일외교안보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이고, 셋째는 통일환경에 유리한 국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가동해야 한다고 최 박사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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