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정홍원 국무총리 면담 국제화 시대 대비하는 자세 당부

▲ 정홍원 국무총리(좌측)와 위철환 협회장이 금융국제화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한변협 위철환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명은 지난 28일 국무총리공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만나 청년변호사 직역창출, 금융선진화, 필수적 변호사 변론주의 도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철환 협회장은 “국제화 시대를 대비해 국내 기업과 변호사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법률서비스 적자를 흑자 전환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홍원 총리는 “카타르의 경우 투자 자유지대, 금융센터 등을 설치하여 외국 자본의 투자 유치에 앞서고 있는 것을 봐도 변협의 금융선진화 제안에 대해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또 변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변호사제도에 대해 “좋은 제도로서 법률구조재단 등과 함께 국민의 변호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변호사가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위 협회장은 공정한 법조인 선발제도 마련, 세계변호사대회(IBA) 총회 한국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에 변협이 추천하는 인사 포함 등에 대해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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