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11월 시행을 앞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이하 '수사준칙')' 개정령안이 "수사지연과 부실수사 현상을 완화해 국민 법익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변회는 12일 논평을 내고 "2021년 제정된 수사준칙 이후 수사와 기소의 분리원칙이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강조돼 일선 경찰의 업무부담이 과중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현상은 수사지연과 부실수사로 이어져 국민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2021년 변협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23.09.12 16:59
-
한 소비자가 롤렉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 빈티지 시계를 맡겼다가 영구훼손된 상태로 돌려받았다. 그 과정에서 서비스센터는 시계가 가품이라는 엉터리 판정을 하고 문자판 글씨가 저절로 기화됐다는 변명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서비스센터의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유튜버 실리언즈에 따르면, 김 씨는 롤렉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 할아버지가 물려준 빈티지 시계를 맡겼다. 서비스센터는 "로얄이라고 적혀있는 건 어디서 찍어서 문자판을 만든 것"이라며 시계 문자판을 가품으로 판정했다. 또 수리비 70~1
기타
임혜령 기자
2023.09.12 08:58
-
"기후변화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할 문제이지만 변호사 실무와는 거리가 있는 주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한변협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논문을 특별상으로 선정해 주셔서 기후를 위해 투쟁하시는 분들에게도 그 영광이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더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9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학술논문상 특별상을 수상한 아드리안센스, 토마스 C.(Adriaenssens, Thomas C.)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학생은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학술논문상
인터뷰
임혜령 기자
2023.09.08 09:00
-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6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제15대 이사장으로 이종엽(사법시험 28회) 변호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법무부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사회·경제적 약자 법률구조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신임 이사장은 인천 광성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제19대 인천지방변회장, 제51대 대한변협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고문변호사로 활약 중이다.법률구조공단은 법의 보호를 충분히
법무·검찰
임혜령 기자
2023.09.06 17:48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열었다.이날 채근직(사시 32회) 변호사가 변호사 윤리연수를 진행했다.채 변호사는 "변호사는 법을 다루는 전문가이기에 법치주의와 사법주의의 수호자가 돼야 하고,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므로 민주주의의 수호자이기도 하다"며 "대법원 판례(2006마334)에 따라 변호사는 상인이 아니며 당연히 대한변호사협회나 지방변호사회도 이익단체가 아닌 공익단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에 국가는 변호사제도를 두고 변호사에게 독점적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04 11:19
-
변호사들이 기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영역에서 중추적인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회사 내부통제 강화와 변호사의 역할'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최승재(사법시험 39회)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가 '회사내부통제 강화와 변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최 변호사는 "실제 기업에서 리스크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경우는 없으며, 많은 위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리스크는 법적 리스크"라며 "변호사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01 18:45
-
전국의 변호사가 한자리에 모여 법치주의 확립을 다짐하고 실효적인 법의 지배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변호사 2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변호사는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와 '묻지마 칼부림'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 안전망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건축비리·부실공사 방지안, 기업 내부통제 강화,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ACP) 도입 등에 대해 한 목소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01 17:10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제54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번 수상자로는 허영 경희대 로스쿨 석좌교수가 뽑혔다.허 교수는 뛰어난 학문적 성과와 사회 활동으로 법률문화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경희대, 연세대, 명세대, 독일 본대학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고시헌법을 이론적 학문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정년퇴임 후에는 초대 헌법재판연구원장으로서 헌법재판 연구에도 힘썼다. △한국공법학회장 △법무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01 14:13
-
[포토뉴스] 김관기(사법시험 30회) 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이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변호사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변호사 윤리강령은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한다", "변호사는 성실히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명예와 품위를 보존한다"는 등의 법조윤리 7개 선언이다. [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
포토
임혜령 기자
2023.09.01 14:12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0일 법무부에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에 대한 찬성 의견을 전달했다.법무부(장관 한동훈)가 1일 입법예고한 수사준칙 주요 내용은 △수사기관에 고소·고발장 접수 의무 부과 △검사의 보완수사요구·재수사요청에 대한 경찰의 수사기한 설정 △검사의 보완수사요구 시한 설정 △'보완수사 경찰 전담원칙 폐지' 및 검경의 보완수사 분담에 관한 기준 마련 △재수사요청 미이행 시 검사가 사건 송치 받아 마무리하도록 규정 △검·경 일방이 요청하거나 선거사건 시효가
법무·검찰
임혜령 기자
2023.08.31 15:07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8일 '2023년 학술논문상' 수상자를 공고했다.이번 학술논문상 공모는 6월 1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진행됐다. 접수된 논문 48편 중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우수상에는 윤소연(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의 논문 '지주회사 설립·전환시 포괄적 주식교환·이전의 실무상 쟁점'과 김지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의 논문 'EU 디지털 시장법에 대한 분석과 독점규제법 및 개인정보보호와의 관계에 관한 고찰'이 선정됐다. 다만 압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논문이 없어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8.30 17:00
-
대한변협 전문변호사회 4곳이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2년간 직역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역 확대에 앞장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대한변협 등기경매변호사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유인호(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의 회장 연임안을 통과시켰다.유 회장은 "등기경매 업무는 국민 권리 관계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면서도 "법원과 법무부의 무관심 속에 (등기경매 관련)부조리한 관행이 축적됐고, 직역 침탈이 빈번히 발생하게 됐다"고 비판했다.이어 "최근 공공기관 등의 등기촉탁 입찰 공고에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8.30 16:57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오전 9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연다. 대주제는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준법감시제도의 필요성'이다.이번 대회에는 △건축비리, 부실공사 근절을 위한 변호사의 역할 △회사내부통제 강화와 변호사의 역할 △변호사비밀유지권 도입의 필요성과 입법안에 대한 심포지엄과 △ESG와 기업 및 법률의 변화 △변호사 윤리연수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개회식에서는 △한국법률문화상 △대한변협 학술논문상 △우수 언론인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개회식이 끝난 직후 결의문 채택도 할 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8.30 14:10
-
최근 한 수산시장에서 킹크랩 배딱지에 얼음을 채워 무게를 높여 바가지를 씌우는 이른바 '얼음 치기'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 씨는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에서 이같은 사례를 소개했다.제보자는 "예전에 문자로 주문했었는데 배딱지 안에 얼음을 한가득 넣고 무게를 재시더라"며 이것도 '저울치기'인지 물었다. '저울치기'는 저울을 손으로 누르는 등의 행위로 무게를 실제보다 많이 측정하는 방법이다.가게 주인이 보낸 사진에는 게 무게 2.035kg,
기타
임혜령 기자
2023.08.29 09:21
-
최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검사 지휘를 받아 로펌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조계에서는 헌법상 국민 기본권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같은 행태를 막기 위해서는 변호사·의뢰인 비밀보호권(Attorney-Client Privilege, 이하 'ACP')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8일 오전 비 오는 서초동에서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반대 시위'를 열었다. 이날 시위에는 집행부 임원을 비롯한 등 150여 명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8.28 15:00
-
[포토뉴스] 여름의 끝을 알리는 처서(處暑)가 지난 24일, 곳곳에 비가 내린 뒤 법조타운이 밀집한 서초동의 야경이 빛나고 있다. 간간히 빗방울이 내리는 가운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주말 늦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 (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임혜령 기자
포토
임혜령 기자
2023.08.25 21:22
-
사설 법률 플랫폼에 대한 변협의 정책 방향을 놓고 공개 토론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플랫폼에 대한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5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법률 플랫폼 관련 협회 정책에 대한 대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 앞서 변협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플랫폼 관련 협회 정책에 대한 전국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총 3441명이다.설문조사에 응답한 변호사 86.5%(2978명)은 사설 법률플랫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8.25 20:27
-
[포토뉴스] 안기순(사법시험 37회) 로앤컴퍼니 법률AI연구소장(이사)이 25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법률 플랫폼 관련 협회 정책에 대한 대토론회'에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안 소장은 "로톡은 스타트업일 뿐 대기업이 아니고, 광고 매체에 불과한 플랫폼이 변호사를 어떻게 종속시킬 수 있느냐"며 "로톡 매출은 네이버 매출의 몇십 분의 일 수준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해야 국민이 더 나은 선택지를 가지게 된다"며 "민간 법률플랫폼을 전부 규제하면 경쟁을 없애서 불만스러운 결과
포토
임혜령 기자
2023.08.25 16:23
-
[포토뉴스] 정재기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25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법률 플랫폼 관련 협회 정책에 대한 대토론회'에서 토론에 참여했다.정 부협회장은 "현재 청년변호사 등은 월 평균 사건 수임 1건 이하인 상태로 극한의 생업전선에서 생계와 가족을 위해 투쟁 중"이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이들은) 총회나 선거 등에서 변호사소개플랫폼을 규제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이어 "청년변호사들의 울분은 향후 법조시장이 플랫폼을 장악하게 되면 청년변호사의 수임루트는 종속되고 서민들은 비싼 수임료가 없어
포토
임혜령 기자
2023.08.25 15:43
-
2013년 난민법 시행 이후 출입국 행정 및 난민 관련 소송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 1539건에 달해 전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난민·이주민 인권 문제에 대한 예비 법조인의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4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회의실에서 '난민·이주민 모의재판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동인 공익위원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익사단법인 정, 재단법인 동천, 사단법인 두루, 법무법인 광장, 사단법인 선이 공동 주최했다.김 협회장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8.25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