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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법원장 서경환)은 28일 개인회생·개인파산 사건 관련 신청서 양식을 변경했다고 알렸다.변경된 양식은 △채권자목록 및 변제계획안 수정허가 신청서 △채권자목록 수정허가 신청서 1부 △변제계획 수정안 제출서 △채권자목록 변경 신고서 △송달에 갈음하는 공고신청서 △주택담보대출채권 채무재조정 프로그램 신청서, 총 6가지(하단 자료 참조)다. /임혜령 기자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2.1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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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법원장 서경환)은 제도 도입 한 달만에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를 확대 시행한다.제도는 취약계층 채무자가 파산선고를 받을 경우 동시에 면책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재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서 운영 중이지만 다음달부터 서울시복지재단의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경유한 개인파산 및 면책사건 당사자(취약채무자)도 제도 적용을 받게 된다. 이번 대상자는 취약채무자 중 생계급여를 5년 이상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소득이 생길 가능성이 낮으며 보유재산이 적거나 없는 사람이다.앞으로 센터가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2.1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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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영상재판이 확대 시행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그간의 성과와 보완점을 짚어보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처장 김상환)는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영상재판 확대와 국민의 사법접근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 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까지만 해도 생소하게 느껴지던 영상재판이 이제는 우리 일상에 자리잡았다"며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영상재판 경험이 있는 법관들과 변호사들의 80% 이상이 영상재판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이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2.11.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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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18일 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대강당에서 '영상재판 확대와 국민의 사법접근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이 인사말을,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할 예정이다.이날 법원행정처 영상재판 운영지원단장을 맡은 유아람 부장판사가 '영상재판 확대 법률에 따른 준비 경과 및 시행 성과'를, 경정원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국민의 사법접근성 향상을 위한 영상재판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심포지엄 좌장은 정상규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맡는다.이어 한애라 성균관대 로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2.11.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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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내 '수도승'으로 불리며 청렴한 삶을 살았으며, 사법개혁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윤관 전 대법원장이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전남 해남 출신인 윤 전 원장은 광주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1962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조인의 길로 들어선 윤 전 대법원장은 광주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장흥지원장, 서울민사지법·형사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전주지법원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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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언 기자
2022.11.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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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와 불법 대선 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등 혐의로 민주당사 내 대표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의자인 정진상 실장(전 성남시 정책비서관 및 경기도 정책실장)의 부패방지법 위반, 특가법상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서 오전부터 정 실장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정 실장 사무실인 국회 당 대표
법원·사법행정
남가언 기자
2022.11.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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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에 관한 윤곽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대법원은 12일 제23차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열고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 등 도입 검토' 안건을 논의하고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법원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제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법관 9명과 교수 1명, 변호사 1명으로 구성된 디스커버리 연구반(팀장 박진수 부장판사)를 발족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지난 8월 전국 법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현행 민사소송 제도 아래에서는 법원이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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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언 기자
2022.10.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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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헌법재판소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심판정에서 출입국관리법 제63조 제1항 위헌제청 사건(2020헌가1, 2021헌가10 병합)에 대한 공개변론을 실시했다. 강제퇴거 대상 외국인의 보호 조치를 명시한 출입국관리법이 헌재 심판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공개변론에서는 강제퇴거명령을 받은 외국인을 즉시 대한민국 밖으로 송환할 수 없는 경우 '송환할 수 있을 때까지'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이 그를 보호시설에 보호할 수 있도록 규정한 출입국관리법 제63조 제1항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제청신청인 측 "보호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2.10.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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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이 다음달 4일 등기국을 개청한다.등기국은 기존 부산지법 등기과, 남대전등기소, 대덕등기소를 통합한 업무를 수행하며, 관할지역은 대전광역시 전역이다.[등기국 소재지]주소: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578-4전화번호: 042-470-1114 /임혜령 기자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2.09.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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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법원 사이트를 통해 아파트 실거래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대법원(대법원장 김명수)이 19일 오전 9시부터 법원이 운영하는 '등기정보광장(data.iros.go.kr)'에서 등기 기록을 기반으로 한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등 집합건물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한다.실거래가 정보는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으로 등기된 최근 3년간 등기기록상 거래가액이다. 다만, 소유권 일부 이전, 매매목록을 첨부한 등기사건은 제외하기로 했다.조회 결과는 엑셀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지역(읍, 면, 동)별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데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2.08.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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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앞두고 법원이 전국 법관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은 10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금일(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법관을 대상으로 디스커버리 제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설문사항은 △진실의무 등의 도입 △소제기 전 증거조사의 도입 △문서제출명령 개편 방안 △증언녹취제도(deposition)의 도입 등이다.지난해 법원행정처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의 디스커버리 제도 공동연구 제안을 받아들여 법원 내 '디스커버리 연구반'을 본격 출범시켰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
법원·사법행정
남가언 기자
2022.08.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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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오석준(사법시험 29회) 제주지법원장이 선정됐다.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으로 오석준 원장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대법원은 "사법부 독립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에 대한 감수성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덕목은 물론 사회의 다양성을 담아낼 수 있는 식견 및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 탁월한 실무능력과 법률지식,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경기도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2.08.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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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임명하는 첫 대법관 후보가 3인으로 압축됐다.법원행정처(처장 김상환)는 "김재형 대법관 후임 후보를 이균용(사시 26회) 대전고등법원장, 오석준(사시 29회) 제주지방법원장, 오영준(사시 33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3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들 3인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14일 오후 2시에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대법관 후보 선정을 위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다.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비롯한 대법관으로서 적격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2.07.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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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소장 유남석)가 지난달 30일 사상 두 번째로 법원 재판에 대해 취소결정을 하자 대법원(원장 김명수)이 반대 입장을 내며 즉각 반발했다. 대법원은 6일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대법원 입장문'을 내고 "헌재가 법률 조항 자체는 그대로 둔 채 그 조항에 관한 특정한 내용의 해석·적용만을 위헌으로 선언하는 '한정위헌결정'에 관해 헌법재판소법 제47조가 규정하는 위헌결정 효력을 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정위헌 결정은 법원을 기속할 수 없고 재심 사유도 될 수 없다"면서 "대법원은 이러한 입장을 견지해왔고 이는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2.07.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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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 6개월까지 여성의 낙태 권리를 보장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50여 년만에 공식 폐기했다. 이에 따라 낙태권 존폐 결정은 각 주(州)의 정부 및 의회의 재량으로 넘어가게 됐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권 후퇴"라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수 우위'의 연방대법원 구성이 이같은 판결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임신 중절 금지는 사생활의 권리 침해"... '로 대 웨이드' 판결 반 세기만 뒤집혀미국 대법원의 가장 중요한 판결 중 하나인 '로 대 웨이드'
법원·사법행정
남가언 기자
2022.07.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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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대법관 후보이자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후보 21명이 14일 공개됐다. 대법원(대법원장 김명수)은 대법관 후보 21명의 명단과 학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 인적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열흘 동안 각계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 공개 천거를 받았다. 공개 천거를 통해 천거된 사람은 모두 42명이었고 이 가운데 21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했다. 후보 21명 중 법관이 19명, 변호사와 교수는 각 1명씩 포함됐다.여성 후보는 박순영(사시 35회) 서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2.06.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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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원장 김광태)은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 간 하계 휴정기를 갖는다. 서울중앙지법(원장 성지용) 또한 7월 25일부터 8월 5일 2주 간 휴정한다. 다만 휴정기간이 정해지기 전 이미 기일이 잡힌 사건의 경우 각 재판부 사정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했다. 휴정기에는 △민사사건의 변론기일 △변론준비기일 △조정·화해기일 △불구속 피고인의 형사재판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판 등 기타 긴급하지 않은 재판은 열리지 않는다. 다만 ▲민사사건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형사사건의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2.06.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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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사시 35회) 특별검사팀이 공식 출범했다.특검팀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KT&G 서대문타원에 마련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유병두(사시 36회), 이태승(사시 36회), 손영은(사시 41회) 특검보 등이 참석했다.안 특검은 이날 "공군 수사기관의 초동수사 이후 국방부 검찰단, 군 특임검사의 거듭된 수사를 통해 총 15명이 군사법원에 기소되었으나 부실 수사·2차 피해 유발·은폐 등 여러 의혹이 사회 각계에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헌
법원·사법행정
남가언 기자
2022.06.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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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에 민사소송인 특허권 등 침해소송에서 공동대리를 허용하는 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일 제4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를 통과한 가운데, 법원행정처(처장 김상환)가 전날 산자위에 제출한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법원행정처는 11일 변리사법 개정안의 조목조목 지적하며 '신중 검토' 의견을 밝혀, 사실상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이날 국회 산자위에서 통과된 변리사법 개정안은 변리사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한 경우 변호사와 공동으로 특허권 등 침해소송(민사소송)에 대해
법원·사법행정
남가언 기자
2022.05.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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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자정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대검찰청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상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박성진 대검 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의원님들께서는 법안 자체의 위헌성 뿐만 아니라 헌법과 국회법에 정한 절차 위반, 국민적 공감대 부재 등 문제점을 다시 살펴 심사숙고해 결정해달라"고 밝혔다.이어 "검찰이 수사를 못 하도록 하고 검사의 기소권을 제한하는 것은 내용상 위헌 소지가 있음이 명백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법안을 관계기관 의견 수렴, 공청회 등
법원·사법행정
남가언 기자
2022.04.27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