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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께서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거리의 변호사’, ‘세월호 변호사’로 불리면서 인권옹호를 위해 많은 일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변호사 생활을 10년 정도 하면서 법이 처음부터 잘 만들어졌다면 애초에 고통받는 분이 없겠단 생각을 많이 하였으나 직접 정치를 하겠다라는 생각은 없었습니다.그 전에도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긴 했었지만 나서지 않고 있던 차에 2015년 말 2016년 초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완전 압승할 것이다”라는 여론이 팽배해있었습니다. 그때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에서 도움을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당시 주변에서는 “상황이 야당에게 좋지 않다”는 이유로 만류하시는 분들이 있었지만 새누리당이 압승을 하면 당시 제가 해왔던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강미란
2017.07.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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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께서는 평소 법조 현안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떠한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가요?특별한 사안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법조 영역이 확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한해 배출되는 변호사의 수가 1500여명에 이르고, 등록 변호사 수가 2만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변호사들이 활동을 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법치국가가 성숙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법치국가가 성숙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가 성숙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단지 직역 이기주의의 측면이나 변호사 직역을 확립하는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확립 차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고, 법치주의 영역이 확립되면 될수록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국민이 줄어들고, 부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이필우
2017.07.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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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LAZAK)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는 2001년 5월에 설립된 재일코리안변호사 및 사법연수생이 참가하는 단체입니다. 영어로는 ‘Lawyers Association of ZAINICHI Koreans’로 표기하고 ‘LAZAK(라작)’이라고 약칭합니다. 단체명칭은 민족분단상황과 일본국적 회원을 고려한 결과 ‘재일한국인’도 ‘재일조선인’도 아닌 새로운 명칭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2017년 4월 18일 기준 128명의 회원이 있습니다.설립취지는 재일코리안에 대한 차별철폐, 권리옹호, 민족교육의 보장, 참정권·공무취임권 확보입니다.서적 출판, 학습회 개최, 재일코리안의 인권에 관한 소송 지원, 재일코리안을 비롯한 재일외국인의 인권 옹호를 위한 각종 의견서 및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강미란
2017.07.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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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연수원에 대하여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변호사연수원은 1997년 3월 17일 설립된 이래 변호사가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이론과 실무지식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일반연수, 전문분야 특별연수, 온라인연수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계획·실시하고 있습니다.현재까지는 일반연수는 75회, 전문분야 특별연수는 211회 실시하였으며, 교육장을 찾기 어려운 회원을 위해 온라인 연수도 60여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연수원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수원장으로 취임하신 후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자 하시는 연수과목이나 특별한 구상이 있으신지요.그동안 변호사로서의 자질과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온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최용근
2017.06.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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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취임 후 추진하고 계시거나 구상 중인 사업은 무엇인가요.드디어 2019년 3월 광교에 수원고등법원이 설치됩니다. 저는 광교 고등법원시대에 걸맞은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각오로 취임하자마자 학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학회 활동을 회 차원에서 좀 더 체계화하고 회원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회나 연구회를 신설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증거조사연구회’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연구회는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마다 젊은 변호사가 늘어나고 있는데, 학회 활성화를 통하여 후배변호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선·후배 간의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합니다.그리고 현행 변호사법에는 ‘공공성’ 있는 법률전문직이어야 할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천효재
2017.06.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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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법조 현안 중 관심 있으신 사안이 있으신지요?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법조인 출신도 아니고 소관 상임위도 아니기 때문에 법조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잘 헤아려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많은 가르침을 부탁 드립니다.아울러 중요한 시기에 새로 변협 협회장으로 당선되신 김현 협회장님께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협회장님과 새 집행부의 활약을 기대합니다.지난 15일과 7일, 변협과 김현 협회장님이 전부터 주장해 왔고 나경원 의원이 추진하는 민사소송 상고심에 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하게 하는 민사소송법 개정안과 지방자치단체의 법무 담당관을 변호사로 보임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현재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준환
2017.06.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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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취임 후 추진하고 계시거나 구상 중인 사업, 기타 포부가 있으신지요.변호사법에는 변호사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변호사에게 일정시간 이상의 연수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연수교육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주관하는 연수 등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의무연수시간을 채울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회원이 연수시간 미달로 인하여 추후에 별도의 연수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경기북부변호사회의 경우 연수시간을 충족하지 못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변호사회관에서 동영상 강의를 하는 방법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하여 왔는데 이 경우에는 고양, 파주, 구리, 남양주, 포천 등지에서 근무하는 회원에게 시간적인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회원 각자가 듣고 싶은 강의를 들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강미란
2017.06.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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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배스킨라빈스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기사로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스타벅스를 상대로 364일분의 음료상당액 청구의 소에서 승소하시고, 스타벅스가 소를 제기하지 않은 이벤트 당첨자 99명에게도 보상을 하겠다고 하여 인터넷상에서 ‘대기업 스나이퍼’ 또는 ‘최다르크’라고 불리시는데 기분이 어떠하신가요.과분한 별명인 것 같아요. 제가 정의의 사도도 아니고 사실 누가 하였어도 이겼을 소송인데, 인터넷이나 언론에서 변호사로 당연히 할 일을 과하게 칭찬해 주셔서 조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저도 스타벅스의 커피를 좋아하고 시즌별로 스티커를 모아 다이어리를 수집하는 등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사람이었기에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소송에 임하게 되었던 것 뿐입니다.배스킨라빈스는 당사자 소송이셨고,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계리
2017.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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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취임 후 추진 또는 구상 중인 사업, 기타 포부가 있으신지요.충북회는 그동안 격년으로 회지만 발행하였을 뿐 소식지가 없었는데 회원들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민과 같이 호흡하기 위하여 이번에 새로이 충청북도변호사회보를 창간하여 앞으로 계간지 형식으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의 공익과 지역민 인권보호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익·인권위원회를 신설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익·인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역량있고 도덕성을 겸비한 변호사가 선출직을 포함한 공직이나 단체에 진출하여 우리사회의 법치주의를 한 단계 올리는데 기여하도록 장려할 생각입니다.2. 변호사 수 감축에 대한 의견 및 방법론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변호사 수가 늘어난다고 수임료가 무한정 하락하지는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계리
2017.06.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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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회장 취임 후 추진하고 계시거나 구상 중인 사업, 기타 포부가 있으신지요.새로 배출되는 변호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변호사들의 활동영역도 더욱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예전과 달리 변호사들이 시민을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현재 진행 중인 마을변호사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마을변호사 홍보 및 상담 시에 담당 변호사만 보내지 않고 제가 함께 현장에 가서 마을변호사로 봉사하는 변호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합니다.또한 세종시에 많은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기에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여 봉사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준환
2017.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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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취임 후 대구지방변호사회를 이끌어 가는 기본 방향이나 특별히 구상 중인 사업이 있으신지요?회원들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시켜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어 단결된 힘으로 내·외부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회장 시절부터 회원들의 활동공간으로 변호사회관 건물 2층에 변호사 라운지를 개설하여 변호사들의 각종 학술활동과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여 왔는데, 이를 더욱 활성화시킬 작정입니다.또한, 그동안 시행했던 회원 친교행사에 더해, 매년 6월 둘째 일요일과 월요일 1박 2일 간의 지리산 종주산행(부제: 잊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을 통해 회원 간의 일체감을 더 높일 계획이고, 신입회원들이 개업초기에 겪게 될 어려움을 컨설팅 해줄 수 있는 멘토멘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5.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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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취임 후 전북지방변호사회를 이끌어 가는 기본 방향이나 특별히 구상 중인 사업이 있으신지요?최근 신규회원 증가에 따른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교류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리 전북회는 선후배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더불어 함께하는 전북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또한 국민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법원과 검찰은 물론 우리 변호사들에 대한 민원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험이 많고 회원 상호간에 친화력이 강한 회원들로 구성된 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하여 대외적으로 말 못할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드리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동안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한 고충을 토로하기 어려웠는데, 공식적인 창구를 만들면 고충을 토로하고 덜어드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이필우
2017.05.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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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취임 후 울산지방변호사회를 이끌어 가는 기본 방향이나 특별히 구상 중인 사업이 있으신지요?아무래도 변호사의 본령은 인권과 사회정의 수호에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사업을 먼저 챙겨야하겠고요. 변호사 과다 배출로 업계가 어려운 만큼 회원복지와 직역 확대에도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울산이 경제적으로는 풍요하지만 지성과 문화 부분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 같아서 우리 변호사회에서 매달 명사 초청 강연 및 세미나를 지역 일간지와 연계하여 실시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3월에 김기현 울산시장을 초청해 지방 분권에 관한 특강과 토론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지성과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2. 울산회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축구 동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5.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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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취임 후 지방변호사회를 이끌어 나갈 기본 방향이나 특별히 구상 중인 사업이 있으신지요?핵심적인 공약은 1기업 1변호사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지역의 중소기업과 변호사를 연계하여 단순히 변호사의 일자리 양성뿐만 아니라,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1기업에 1고문변호사를 연계시키는 구조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또 소액사건 지원변호사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변호사 50명으로 구성된 ‘변호사 봉사단’을 만들어 2017년 4월 24일 변호사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봉사를 하려고 합니다. 2.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 발간을 막는 가처분신청과 관련해 광주변호사회에서 법률자문을 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4.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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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취임 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사업이 있으신지요?다른 지방변호사회와 마찬가지로 제주 지방변호사회도 최근 등록 변호사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그 비율을 보면 아마 전국 최고일 것입니다. 2012년 등록 변호사 대비 작년 기준 3배가 넘게 그 수가 증가하였습니다.변호사 수가 늘어나더라도 점진적으로 늘어났다면 서로 얼굴을 익힐 시간이 있었을 텐데 급격하게 수가 늘어나니 서로 교감을 나눌 기회가 적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법정에서 만나거나 사무실 인근에서 마주치더라도 서로 데면데면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저는 이러한 점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취임 이후 우선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시니어변호사와 주니어변호사간의 보이지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준환
2017.04.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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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원께서는 가장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원 중 한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활동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국회의원으로 당선(2016년 4월 13일) 된 지 1년이 막 지났습니다.등원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저출산고령화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가습기특위 위원으로서 청문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에서는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탄핵, 대선 국면에서 당의 진로를 정하는 일에 관여했고, 국회에서 가결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안을 기초하기도 했습니다.지금은 대선 국면이므로 우선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당 문재인 후보의 승리, 더불어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그리고 지난 선거에서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함정민
2017.04.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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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남지방변호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고 계신지, 특별히 구상 중인 사업이 있으신지 말씀해주세요.저희 경남지방변호사회(이하 ‘경남회’)도 최근 몇년간 갑자기 변호사 수가 증가했는데, 법정에서 서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회 소속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서로 인사를 하지 않는 현상이 생겨났습니다. 무엇보다도 선후배로 서로를 잘 알면서 동업자 정신에 입각하여 서로를 배려하던 훈훈한 정이 있는 지역변호사회라는 특수성이 다소 무뎌지는 현상이 생겨나게 된 것이지요.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제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되는데요. 무엇보다도 회원들이 상호 소통하여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신명나고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및 지역민에 대한 봉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4.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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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장 취임 후 부산지방변호사회를 이끌어 갈 기본 방향이나 특별히 구상 중인 사업이 있으신지요?우선 변호사회는 소속 회원들이 보다 편안한 업무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외부적으로 변호사의 권익 옹호나 직역수호 등을 위해 앞장서서 투쟁하고 싸워 나가야 합니다.저는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의한 변론권 침해, 변호사에 대한 인격모욕이나 명예훼손 등의 사례가 발생하면 회 차원에서 민·형사상 쟁송, 헌법소원, 유관기관 항의방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적극 대응하고, 회원의 권익을 지킬 것입니다. 변호사의 본래 업무 외 자녀양육의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젊은 변호사들을 위해서 어린이집을 설립하는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TF팀을 구성했습니다. 임기 중에 개원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4.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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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만 해도 100명에 불과했던 여성변호사가 현재는 5900여명에 이르는 등 여성변호사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변호사 대표 단체로서 한국여성변호사회의 주요 역할은 무엇인가요?한국여성변호사회는 25년 전 몇명의 회원과 같이 시작했던 친목모임이었는데, 급격한 수적 증가에 힘입어 2015년 기부금단체 등록까지 마치는 등 최근 수년 사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습니다. 주요 역할은 ‘여성 변호사의 권익수호’라는 전문가단체 본연의 영역이겠지만,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단순히 회무를 뛰어넘어 ‘궁핍하고 억울한 사람을 돕고 대변하는 일’에 여느 단체보다 앞장서 왔다는 점이 하나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으로 취임하신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한국여성변호사
인터뷰
이지원 기자
2017.02.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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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7일 열린 제75회 변호사연수회에서는 ‘제5회 변호사 공익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법무법인(유) 원은 2009년 법인 설립 이후부터 계속해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법률상담과 공익소송을 지원해왔다. 2013년에는 ‘사단법인 선’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인권옹호에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법무법인(유) 원 대표인 윤기원 변호사를 만나봤다. 법무법인(유) 원은 ‘사단법인 선’을 설립하기 전에도, 공익위원회 구성(2010)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지원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압니다. 공익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변호사는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보고 있거나 본 사람들입니다.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 대한
인터뷰
이지원 기자
2017.01.23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