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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법학전문대학원이 출범한 지 9년차가 되는 해입니다. 지금까지의 법학전문대학원 제도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세계적으로 체계적인 전공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시험만으로 법조인을 선발해온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을 위하여 법전원 제도를 도입한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설립 이후부터 법률전문지식과 실무적용능력 및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참다운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법전원 도입으로 법조인 양성을 위한 교육이 고시학원이 아닌 대학에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학부교육이 정상화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와 달리 다양한 대학에서 다양한 전공을 이수한 사람들이 법전원에 입학하였으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이필우
2017.10.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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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위원회 소개와 위원회 추진 사업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는 법조경력 10년 미만인 1만1000여명의 변협 회원을 대변하는 위원회입니다. 그래서 청년특위 위원 40여명은 타 위원회 위원과 달리 ‘집행위원’입니다. 변협 회원 중 청년변호사라면 누구나 ‘일반위원’이 될 수 있으므로 변협 내에서 잠재적인 위원이 가장 많은 위원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 사회의 청년이 곳곳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청년변호사들도 불편하고 가슴 아픈 현실과 빈번하게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소위 ‘블랙로펌’으로 대변되는 이슈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이슈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파생됩니다. 수습기간 중 부당대우, 여성변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이필우
2017.10.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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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창립 29주년을 맞아 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셨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610항쟁과 민주화운동의 산물로 탄생한 헌법재판소가 어느덧 2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당신을 지키는 착한 헌법, 헌법을 지키는 착한 당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 일반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헌재구성원들이 학생들을 만나 미래를 설계하는 휴먼 라이브러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하우스 콘서트, 재판소 주요결정과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사법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헌법재판소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헌법재판소는 중앙일보사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이 2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10년 이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강미란
2017.10.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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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변호사수급정상화특별위원회와 스타트업규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각 위원회의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변호사수급정상화특별위원회는 변호사 수급 정상화 실현을 위한 대안정책과 개선활동 방안을 마련하는 위원회입니다. 2017년 8월부터 30명의 위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스타트업규제혁신특별위원회는 스타트업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규제혁신과 투자제도 및 지식재산보호와 효율적인 분쟁해결제도를 연구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전통산업과 미래산업 사이에서 균형 있는 조언을 하기 위해 2017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회원의 지원으로 현재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수급 정상화를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제59회 사법시험을 끝으로 사법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준환
2017.09.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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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한국법학교수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셨는데요, 한국법학교수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1961년 5·16 당시, 무너지는 법치주의를 목도한 법학교수들은 우리나라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법학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1964년 한국법학교수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초대회장으로 서울대 최태영교수님을 추대하였고, 이후 고병국, 서돈각, 김증한, 이윤영, 김철수, 송상현, 이기수, 성낙인 회장님 등을 거쳐 현재 제가 제13대 회장으로 회무를 맡고 있습니다.한국법학교수회는 법학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전국의 대학(대학원 및 학부)에서 법학을 강의하는 법학 전공 전임교수로 구성됩니다. 그 설립목적은 회원의 학술활동을 증진시키고, 법학교육의 발전과 법학계, 법조실무계의 협력 및 법률문화의 향상을 위해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강미란
2017.09.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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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변협 교육이사, 법학전문대학원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위원회 소개와 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법학전문대학원발전위원회는 법학전문대학원이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법조인을 양성하도록 제도 전반에 관련된 사항을 연구검토하기 위하여 발족되었습니다. 변협은 발전위를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의 현황,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더 나아가 법학전문대학원 관련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입법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위원회는 심도 있는 내부 논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별 사업 네 가지를 선정하고 해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준환
2017.09.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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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신 소회가 어떠신가요.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이하 ‘여특위’)는 2011년 9월경 처음 출범했고 저는 출범 당시부터 위원회에 참여해 왔습니다. 출범 이후 여특위는 여성변호사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1기 박영식 변호사님, 2기 윤석희 변호사님, 3기 김학자 변호사님 등 역대 위원장님들과 여러 위원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고 성과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 뒤를 잇는 후배 입장에서 저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다른 분이 맡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게 기회가 주어진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집행위원님이 함께 해 주시기 때문에 잘 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현재 여성변호사가 직면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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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편집위원 함정민
2017.09.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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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뜻을 품게 되신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저는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고, 그곳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를 모두 나왔습니다. 그 시절 목격한 것은 강원도가 중앙으로부터 소외되어 매우 낙후된 지역이었음에도, 보수정권에 몰표를 주는 맹목적인 정치지형과 군부독재였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20대 젊은 시절 민주진영에 입문한 이래 줄곧 당직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평창올림픽 특별위원회 등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어떤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계십니까.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국회의원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제1의 과제입니다. 올림픽은 개최도 중요하지만 어떤 올림픽으로 성공시킬 것이냐가 더 중요합니다.일단 평화올림픽이 되어야 합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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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9.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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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 법원에서 1999년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시작했는데, 2008년 11월에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한일청구권협정을 이유로 청구기각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더 이상 일본에서는 이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기 불가능해졌습니다.근로정신대 문제를 우리나라에서 풀어내기 위해 광주 시민이 2009년경부터 광주광역시청 앞에 있는 미쓰비시 대리점에 앞에서 1인시위를 했습니다. 그때 저도 광주 민변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1인시위에 참여하게 되면서 근로정신대 할머니를 알게 되었습니다.2012년 대법원이 일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해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그 판결을 계기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 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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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편집위원 강미란
2017.09.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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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48회 한국 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대한민국 법조의 일원으로서 이번 수상을 무척 영예롭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과분한 상이라고 느끼면서 앞으로도 좀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걸어온 조세전문 변호사로서의 발자취와 변협 활동 및 사단법인 온율에서의 공익활동이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여기에 이르기까지 주위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없었다면 수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상을 만들어 주신 대한변협 모든 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 법조계의 가장 심각하고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정부 수립 70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준환
2017.08.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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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에서 변호사직역대책특별위원회의 역할은 무엇인지요?사법개혁을 한다고 국회에서 로스쿨을 도입했는데, 로스쿨 도입 취지 중 하나가 직역별 전문변호사를 배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회에서는 로스쿨 도입취지에 맞추어 직역별 전문변호사가 자리 잡기 위한 배려를 해줘야 할 것인데, 오히려 변호사들의 기존 유사직역업무를 제한하는 입법안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는 로스쿨 도입취지에 전면으로 반하는 것이고, 변호사들의 경제적 입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작금의 사태에 대해 그 부당성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해 직역특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 가까이 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직역에 관한 진전된 논의가 없고, 오히려 변호사들의 업무영역을 축소시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이필우
2017.08.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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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 제1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의정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지요?NGO에서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수상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수상을 목적으로 의정활동을 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훌륭한 다른 의원님들도 계시는데 수상 자격이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민생 살리기는 주어진 책무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국회의원 당선 이후 정치를 하는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오직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 국민께 ‘희망’을 안겨 드리는 정치, 공정하고 정의로운 원칙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리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이필우
2017.08.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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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지원인특별위원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김현 대한변협 협회장님의 많은 추진사업 중 하나가 준법지원인제도 내실화와 활성화입니다. 준법지원인제도가 상법에 규정되기는 하였지만 대상기업의 범위가 좁고 그마저도 이행하지 않는 기업이 많아 이를 시정하겠다는 취지로 준법지원인특별위원회를 만들게 되었고 협회장님이 저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원을 구성해 지난 4월에 첫 모임을 하였습니다.2012년 상법 개정을 통해 준법지원인제도가 첫발을 내딛었는데, 2016년 6월 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상장사 311개 중 41.2%에 해당하는 128개사가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기업 내 준법지원인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있으신가요.우선은 기업이 준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8.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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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7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하게 돼 있습니다. 현재 공무원 위원 4명과 민간 위원 61명이 있고, 민간 위원은 교수, 의사, 변호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됩니다.행정기관의 위법한 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을 제기할 경우 행정소송보다 유리한 점이 있나요?행정소송은 행정처분의 위법성만을 심리범위로 하고 있지만, 행정심판은 처분의 위법성은 물론 부당성까지 심리범위로 하기 때문에 행정소송보다 권리구제의 폭이 훨씬 넓습니다.다음으로 권리구제의 실현기간이 훨씬 짧습니다. 3심제인 행정소송은 소송기간이 심급을 거치면서 몇년까지 걸릴 수 있지만 행정심판은 국민이 승소할 경우 단심으로 확정되고, 평균심리기간이 불과 70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8.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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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변호사로서 수임 사건의 처리로도 바쁘실텐데 금번 집행부의 기획이사를 맡으신데 이어, 필수적변호사변론주의특별위원장, 우수변호사선정특별위원장 등 많은 직책을 맡고 계시네요.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정말로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필수적변호사변론주의특별위원장, 우수변호사선정특별위원장 외에도 기획이사가 관리해야하는 기획팀, 평가팀과 관련한 위원회에는 위원장이 아니라 위원으로라도 전부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외 청년변호사개업지원본부, 법조대화합특위 등 여러 위원회까지 위원으로 참여하다보니 15개 위원회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처음에는 일정 컨트롤이 안 될 정도로 바빴는데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니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대한변협 제49대 집행부는 필수적 변호사 변론주의 도입을 주요 사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계리
2017.08.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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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께서는 어떤 계기로 국회의원이 되려는 꿈을 가지게 되셨습니까.사법연수원 시절 노동법학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정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다 보니 변호사 일을 하면서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그 당시 지역구인 부산 연제구가 당의 열세지역이라 지역위원장이 없는 사고지역으로 1년 이상이 된 상황이었고 이에 당원분들께서 지역위원장을 맡아보라는 권유를 하셨습니다. 6개월여의 고민 끝에 2014년부터 부산 연제구 지역위원장직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사회적 약자에게 기회를, 뒤처진 사람에게 희망을”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정치활동을 하다 보니 이를 위해 가장 노력할 수 있는 곳이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8.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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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에서 법무담당관특별위원회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법치행정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행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과 적법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무담당관을 두도록 법제화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위원회입니다. 이와 함께 위 제도의 활성화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법무담당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정책 입안과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법령제정 및 개정,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등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국가기관 등의 행정업무에서 법률적인 사고와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합니다.법무담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박상흠
2017.07.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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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간단히 소개한다면?저는 세계변호사협회(International Bar Association, 이하 ‘IBA’)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위원장 존 셔먼(John Sherman)입니다. 저는 다년 간 미국에서 사내변호사로 활동했고, 그 후 러기 교수가 UN 기업과 인권 부문 사무총장 특별대사로 재임하던 시절 그의 수석 법률고문으로서 ‘기업과 인권’에 관한 국제규범인 ‘UN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이하 ‘UN 이행지침’)’을 편찬하는 사업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러기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과 인권 센터 시프트에서 법무실장(general counsel) 겸 수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IBA에서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위원장의 역할은?2013 IBA 보스턴 연
인터뷰
정리: 편집위원 이필우
2017.07.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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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제17대 국회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제18대,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까지 어느덧 4선의원이 되셨습니다. 검색해보니 정말 왕성히 법안 발의를 해 오셨던데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제가 처음에 국회의원이 되어 재벌개혁을 주장하면서 금산분리법을 통과시켰을 때와 검찰개혁을 주장하면서 검경수사권조정의 첫 단추를 꿰었을 때, 그리고 경찰에게 수사 개시권을 줬을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으로 기억됩니다.그리고 재벌들의 편법 상속증여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성실공익법인제도를 사실상 폐지시킨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의원님께서 이번 회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법안이 있으시면 설명해 주십시오.우선, 20대 국회 민생 1호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김계리
2017.07.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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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장으로 취임하신지 이제 5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현재 서울회 등록 회원 수가 1만6907명이고 이 중 1만3974명이 개업회원입니다. 엄청난 수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조직인지라 업무도 그만큼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생을 바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처럼 바쁘게 산 적이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회장 취임 이후 단 한번도 주말에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공자의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라는 말처럼,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는 점에 감사하면서 힘든지 모르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서울회장으로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계시거나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요?대한변
인터뷰
정리 : 편집위원 함정민
2017.07.17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