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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정책연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국회입법조사처,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 등 13개 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법학의 새로운 지평과 미래사법정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송기춘 한국공법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1세션에서는 ‘지방분권과 사법제도’, ‘지속가능 사회의 법해석과 사법정책’, ‘첨단규제관련 소송에서의 전문가 참여확대’, ‘법조인은 용인가? -직업경로, 업무환경,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마련돼 있다.2세션에서는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민법학,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법원’, ‘민법의 과제’, ‘유럽연합 민사소송절차의 운용원리와 발전방향’, ‘남북통합과 북한주민 범죄의 준거법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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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0.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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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지난달 25일 ‘지식재산 중심법원(IP 허브코트) 추진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특허침해소송의 증거조사절차 실효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특허침해소송에서 증거수집절차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어옴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당사자가 이유를 붙여서 진술할 수 있도록 진술방식을 개선하고 ▲권리침해자의 주장에 따라 상대방도 실시행위를 제시하도록 하며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절차를 도입하고, 서류제출명령에 불응할 시 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소제기 전 모든 증거조사절차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증거조사 관련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효율적인 증거조사 촉진과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특허재판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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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0.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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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없이 당사자가 직접 소송에 나서는 이른바 ‘나홀로 소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민사소송 중 ‘나홀로 소송’은 약82만여건으로 전체의 70%를 넘어섰으며, 그 중 80%가량은 소송가액 2000만원 이하의 소액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대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심 민사본안 사건에서 원피고 쌍방 모두 변호사를 선임한 건수는 합의부 사건 2만5322건(42.9%), 단독사건 2만9654건(11%), 소액사건 3679건(0.5%)으로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낯선 법률 용어와 복잡한 절차 탓에 나홀로 소송에서 승소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법률구조공단은 지난달 ‘나홀로 소송 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 예산으로 23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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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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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정부의 박해를 피해 난민인정 신청을 한 케냐인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하태헌 판사)는 지난 5일 케냐인 A씨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난민인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 A씨는 중간 경유지인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던 중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들어가 보호를 요청했다. A씨는 “남편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케냐 현 정권에 불리한 증언을 하려던 중 실종됐으며 자신도 정부 측에 납치됐다가 중국으로 팔려가는 중”이라며 ”케냐로 돌아가면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납치 6개월간 성폭행을 당해 임신 중이며, 자신의 몸값을 치른 중국인 부부와 함께 비행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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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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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10월 1일 시행 = 지난해 5월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진 적이 있다. 이에 정부는 요양병원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성 질환자나 누워 있는 환자를 수용하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건축허가를 할 때 그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기존 법령에서는 연면적 300제곱미터 이상인 요양병원을 건축할 때에만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의 동의를 받도록 돼있었다. ■ 민법 개정, 10월 16일 시행 = 부모의 친권 남용을 방지하고 아동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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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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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기사가 말다툼 끝에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가버려, 안전을 위해 차를 대피시키려고 운전했다면 술을 마셨어도 음주운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최규일)는 지난 2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2013년 11월 고등학교 동창들과 술자리를 가진 송모씨는 친구 2명을 자신의 차에 태워 서울 송파구, 성남 분당구, 용인 기흥구 순으로 경유해 가기로 하고 대리운전 기사 A씨를 불렀다. 일행 중 한명을 송파구에 내려준 뒤 분당으로 가던 도중 송씨는 A씨와 경로문제로 말다툼을 하게 됐다.화가 난 A씨는 사거리에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고, 송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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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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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적법한지를 두고 대법원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8일 롯데마트, 이마트 등 6곳이 영업시간 제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동대문구청과 성동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한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날 공개변론에서는 의무휴업일 지정과 영업시간 제한이 골목상권 보호 및 중소 유통업과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는지가 주요 쟁점이었다. 지자체를 대리한 이림 변호사는 “외국의 경우 대형마트의 입점단계에서부터 엄격한 제한을 함으로써 기존 상권을 보호해 온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규제완화 차원에서 입점 자체에는 별다른 진입장벽이 없었던 결과 도심과 지역상권, 주택가에까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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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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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이른바 ‘칠곡계모사건’의 피고인 임모씨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대법원(주심 대법관 김신)은 지난 10일 상해치사죄, 아동복지법위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15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임씨는 지난 2013년 8월 TV를 보다가 의붓딸인 김모양이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발로 배를 수차례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이후 임씨는 김모양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고, 김모양은 이틀 후 외상성 복막염으로 사망했다.당초 공범으로 기소됐던 김모양의 언니인 A양도 사실은 피해자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임씨는 A양에게 “동생의 배를 때렸다”라고 허위진술 하도록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A양이 말을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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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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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주·해남교도소의 수형자들도 원격화상시스템을 통해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 16일 부산교도소, 원주교도소 및 해남교도소에 원격진료가 개통되면서 외부병원 전문의사가 원격화상시스템을 통해 진료할 수 있는 원격진료 교정기관이 모두 30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교정기관 원격진료는 2005년 안양교도소를 시작으로, 전국 27개 기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등 교도소 인근의 협력병원과 함께 시행돼왔으며, 2015년 8월까지 시행건수는 6719건에 달한다. 또 정신과, 피부과 등 교도소에 없는 진료과목을 진료하게 함으로써 수용자의 의료처우 개선과, 외부병원 진료 시 소요되는 계호인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윤경식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원격진료의 확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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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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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지난 15일 “혼인생활의 파탄에 주된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그 파탄을 사유로 해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대법원 2015. 9. 15. 선고 2013므568 전원합의체 판결).1심과 원심은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임을 이유로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6월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열고 양측의 입장을 수렴했으며, 지난 15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이혼을 불허한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대법원이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를 불허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긴 했으나, 7대 6으로 판결이 난 만큼 마지막까지 대법관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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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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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영 대법관이 지난 16일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32년간의 법관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민 대법관은 1978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3년 9월 서울민사지방법원 근무를 시작으로 서울형사지방법원, 대구고등법원, 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서울고등법원, 법원도서관장, 청주지방법원장 등으로 재직했으며, 2009년 9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민 대법관은 퇴임사를 통해 “근래 우리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데, 사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선에서 재판에 임하는 법관들이 성의를 다해 당사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이를 토대로 작성한 판결문을 통해 판결함으로써 당사자로 하여금 승복케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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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9.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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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9월부터 전원합의체 판결문을 선고 즉시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그간 전원합의체 판결문과 소부에서 선고된 중요 사건의 판결문은 판결 선고 후 1~2일 뒤 대법원 홈페이지의 주요판결 코너에 게시해왔으나, 앞으로는 판결 선고 후 1시간 이내에 비실명화 작업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후 바로 대법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또 전원합의체 판결문과 공개변론 유튜브 동영상의 인터넷 주소도 대법원 출입기자단에게 즉시 제공, 언론사들이 인터넷 뉴스에서 하이퍼링크를 활용해 연결할 경우 인터넷 뉴스를 읽는 국민이 판결문과 영상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갖는 사회적 중요성과 국민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전원합의체의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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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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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주택임대차계약증서 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법원행정처는 주택임대차계약증서상의 확정일자를 신청하고 부여받을 수 있으며, 확정일자가 부여된 계약증서를 전자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온라인 확정일자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해 오는 14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확정일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부여신청이 가능하며(단, 오후 6시 이후나 공휴일 접수건은 다음 근무일 부여), 계약당사자, 개업공인중개사, 변호사, 법무사가 주택임대차계약증서를 스캔 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또 확정일자 부여등기소에서 부여한 확정일자의 전자이미지가 표시된 주택임대차계약증서를 출력해 보관할 수 있고, 계약당사자의 경우 추후 온라인 확정일자 서비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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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9.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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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서울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과 성균관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를 진행했다.휴먼 라이브러리란 도서관에서 책을 읽듯이 사람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덴마크 출신 사회 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정미, 김창종, 안창호, 강일원, 서기석(사진), 조용호 등 헌법재판관 6명과 박준희, 유경민 헌법연구관이 사람책으로 참여했으며, 재판관 및 헌법연구관 집무실 등에서 대화가 이뤄져 미래의 법조인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색다른 추억이 됐다.또, 서울 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들도 참여해 사람책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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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9.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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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9월 13일을 ‘대한민국 법원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과 학술대회, 특별기획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9월 13일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받고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이 취임한 날로, 진정한 의미의 독립된 사법부가 탄생한 날이다.법원은 13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지난 11일 대법원 대강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해 국회부의장, 감사원장,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등 주요 내외빈 6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하창우 협회장은 “국민의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법원, 검찰, 변호사들이 힘을 합쳐 국민에게 다가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것”이라면서 “법원의 날이 문턱 없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09.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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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딸과 헤어지라’는 말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 친구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대학생 장모씨에게 대법원이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범행 수법 등이 너무 잔인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재범 우려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의 사형 확정 판결은 ‘강화도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소됐던 김모 상병 이후 2년 7개월 만으로, 이번 선고로 우리나라 사형수는 총 61명이 됐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지존파’ 등 2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뒤 18년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폐지국가로 분류돼 왔다. 그 사이에 지병, 자살, 사고 등으로 사망한 사형수도 9명이나 된다. 국민여론 아직 “존치해야”세계적으로 사형제가 폐지되고 있는 추세인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09.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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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가수 박진영의 손해배상 사건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지난 13일 원고 김신일의 피고 박진영에 대한 저작권침해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일부 받아들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심법원으로 환송했다. 김씨는 2003년 곡 ‘내 남자에게’의 작사, 작곡 및 편곡을 담당했으며, 박씨는 2011년 방영된 드라마 ‘드림하이’의 OST 음반에 수록된 ‘Someday’라는 음악저작물의 작사, 작곡 및 편곡을 담당했다. 2012년 김신일씨는 박진영씨가 원고의 승낙을 얻지 않은 채 김씨의 음악저작물의 후렴구와 유사한 곡을 작성해 공표함으로써 곡 ‘Someday’에 관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를 냈다. 박진영 씨는 김씨의 곡 후렴구는 국내 및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08.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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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강형주(사시 23회) 법원행정처 차장을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임명했다. 이태종(〃25회)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는 서울서부지법원장으로 임명됐다.이번 인사는 이성호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고,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이 민일영 대법관 후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제청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후속 인사조치에 따라 신임 법원행정처 차장에는 임종헌(〃 26회)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에는 이종석(〃25회)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신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는 이민걸(〃27회)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각 임명됐다.강형주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과 기획담당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08.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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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이 병역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에게 또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최창석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심의 자유가 국방의 의무보다 앞서는 헌법적 가치라고 단언하기 어렵지만 대체복무제도 등 국방 의무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도 양심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며 대체복무제 도입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병역법 제88조는 현역 입영 또는 소집 통지서를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도 이 조항과 관련해 지난달 9일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공개변론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미 헌재는 지난 2004년과 2010년에 이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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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8.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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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선고시 금전채무 불이행에 따른 지연손해금 법정이율이 연 20%에서 연 15%로 조정된다.법무부는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 제1항 본문의 법정이율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시중은행의 연체금리를 상회해 지연이자를 부담해왔던 소송상 채무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법인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한대로 현재의 경제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려는 것이다.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법정이율을 은행이 적용하는 연체금리 등 경제여건을 고려해 정하도록 시행령에 위임하도록 하고 있다.2003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현행 법정이율 연 20%는 당시 은행의 평균 연체금리 20.17%를 반영한 것으로, 2015년 7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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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8.10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