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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전문 심리치유시설인 ‘스마일센터’가 전주시에도 문을 열었다. 이로써 스마일센터는 전국 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스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일센터란 살인·강도·강간·방화·상해 등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 및 임시주거시설로, 피해자들이 범죄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나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개소한 전주스마일센터에는 상담실, 심리평가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과 가족·여성·남성생활관 등이 갖춰져 체계적인 심리지원과 주거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현웅 법무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불의의 범죄피해를 당하면 국가가 반드시 보호해 준다는 믿음의 법치 실현에 무거운 책임감을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1.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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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간첩단 사건’의 고 박노수 교수와 고 김규남 의원이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사형이 집행된 지 43년 만이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유족이 낸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박노수 교수는 1960년대 유럽 유학시절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독일 등지에서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박 교수의 동경대 대학원 동창 김규남 의원(당시 민주공화당)은 유럽에서 박 교수와 함께 이적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1969년 1심 법원과 1970년 2심 법원은 이들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같은 해 7월 사형이 확정돼 1972년 형이 집행됐다. 2009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들이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구타 등 가혹행위와 강압적 조사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1.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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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23일 한일청구권협정 제2조 제1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을 각하 결정했다. 헌재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딸 이윤재 씨가 낸 헌법소원 청구에 ‘재판 전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본안심판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한일청구권협정 제2조 제1항, 제3항은 당해 소송에서 다투는 처분의 근거조항이 아니어서 당해 사건에 적용되는 법률조항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위헌여부에 따라 이 사건의 재판의 주문이나 이유가 달라지는 경우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일청구권협정이 강제동원 피해자 개인의 청구권을 제한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됐다. 이씨는 2009년 강제동원희생자지원법에 따라 1엔당 2000원으로 환산한 미수금 지원금 조항의 부당성을 다투면서, ‘우리나라 국민이 일본국 또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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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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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굽은 길에서 가드레일이 없어 추락해 사망한 남성의 유가족에게 국가가 일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1단독 심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보험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국가가 1766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지난해 말 A씨는 경기도 가평군 한 국도를 운전해 가던 중 내리막 굽은 길에서 도로를 이탈해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는 전복됐고, A씨는 사망했다. 이 구간은 원래 왼쪽으로 굽은 길이 나온다는 표지판과 가드레일이 있었으나, 사고 이틀 전 가드레일 교체 때문에 모두 철거한 상태였다. 이에 A씨의 보험사는 “교체작업을 하면서 주의표시나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며 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정부는 신속한 교체공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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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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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특허재판의 관할이 전국 고법 소재지 5개 지법으로 집중되고, 정확한 신분관계 공시를 위한 가족관계등록부 공시제도가 개선된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달라지는 사법제도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소년법상 집행감독사건 도입 = 2016년 3월부터는 소년법상 보호처분이 확정된 경우, 법원이 집행감독사건을 직권으로 개시해 보호처분의 내용이 잘 집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감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직권으로 보호처분을 변경할 수 있다. ◆ 인천가정법원 개원 = 인천광역시에 가사사건, 소년보호사건, 가정보호사건, 아동보호사건 및 가족관계등록비송사건 등을 관할하는 전문법원인 가정법원을 설치해 2016년 3월 1일 개원하기로 했다. ◆ 특허재판 관할집중 = 내년 1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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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2.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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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지난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에게 “피고인의 기사가 허위사실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박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외국 언론인이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첫 사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소문을 사실인 것처럼 암시해, 사인으로서의 박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으나, 해당 기사는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중대사안과 관련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이는 공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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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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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등이 모여 북한 주민의 인권과 사법적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법원 소속 사법정책연구원(원장 최송화)은 UN인권사무소(서울, 소장 사인 폴슨)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 대강당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형두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학인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법적 지원 방안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입국 인원은 2015년 10월 현재 2만8497명 정도로 추정되며, 관련 소송도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5월까지 총 1553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이 사법제도에 접근하거나 재판절차를 이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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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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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음악을 틀기 위해서는 저작권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김창석)는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한국음반산업협회가 현대백화점을 상대로 제기한 공연보상금 청구소송(2013다219616)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현대백화점이 매장음악서비스에 따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받은 음악을 매장에 틀어 놓은 행위는 저작권법 제76조의2 제1항, 제82조의2 제1항의 ‘판매용 음반’을 ‘사용’해 공연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저작권법 제76조의2 제1항, 제83조의2 제1항은 판매된 음반이 통상적으로 예정하고 있는 사용 범위를 초과해 공연에 사용되는 경우, 그로 인해 실연자의 실연 기회 및 음반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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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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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5일 파기환송심에서 1600억원대의 횡령, 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CJ그룹 이재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룹의 총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해외 계열사들에 손해를 입혔다”며 “일부 범행은 이 회장의 개인적인 소비나 개인재산 증식을 위해 저지른 것이라는 점에 비춰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CJ그룹 회장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재벌 총수라고 해도 법질서를 경시하고 개인 이익을 위해 조세포탈 등을 저지를 경우 엄중히 처벌받게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동일 범죄 재발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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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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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인감증명서 발급 사실을 문자알림 서비스로 바로 알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지난 14일부터 무료로 ‘법인인감 문자알림(SM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법인인감증명서가 무단으로 발급되더라도 발급사실을 즉시 알 수 없어 무단 발급 사고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문자알림 서비스의 실시로, 법인인감증명서가 발급되거나 인감변경이 신고 처리된 경우 신청한 휴대전화 번호로 즉시 발급사실 등이 통보된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iros.go.kr)에 접속해 문자전송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문자알림 서비스 도입으로 법인인감과 관련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거래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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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2.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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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개인회생절차를 악용하거나 채무자에 피해를 주는 브로커에 대한 감시 강화에 나섰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회생파산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개인회생·개인파산절차 공정성 제고 방안에 관한 건의문을 의결했다. 이날 회생파산위원회는 개인회생절차 악용위험사건 중점관리제도와 개인회생 브로커 체크리스트를 도산사건을 담당하는 전국 14개 법원으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이와 유사한 악용방지 제도를 개인파산 절차에도 확대 적용키로 했다. 개인회생 악용위험사건 중점관리제도는 채무자가 개인회생신청 직전 많은 금액을 집중적으로 대출받은 사건, 재산·소득의 은닉·축소 가능성이 큰 사건 등 개인회생제도의 악용 위험성이 높은 유형을 중점관리 대상사건으로 분류해, 일반 사건보다 심도 있게 조사하고 악용 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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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2.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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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일까지 떠맡다 과로로 숨진 직장인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호제훈)는 지난 6일 2011년 사망한 A씨의 부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2011년 12월 오전 출근 준비를 하던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일 후 패혈성 쇼크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이에 A씨의 가족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신청했으나, 업무상 재해 인정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해외 관련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시차 탓에 야근과 휴일근무가 잦았고, 업무 특성상 연말에 업무량이 폭증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로 발령 난 상사 2명의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2.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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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지난 4일 서초동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법원장 회의를 열고 사법행정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국 법원장들은 사실심의 충실화를 위해 상고제도 개선에 관한 입법 추진과 재판의 충실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1심에서 충분한 쟁점심리 및 폭넓은 증거조사, 쟁점에 집중된 치열한 공방을 토대로 해 1심의 충실도 및 당사자의 절차적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를 위해 법원장들은 “법관이 부담하고 있는 비분쟁성 사건이나 부수적 업무를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행권고결정 등으로 사법보좌관의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전국 법원장들은 평생법관제, 법조일원화의 정착에 따라 전통적인 합의부 구성 방식과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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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에서 이어진 과음으로 사고가 났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를 두고 법원의 엇갈린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지난 8일 회사원 A씨가 요양급여를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지난 2012년 7월 직장 동료들과 서울의 한 식당에서 회식을 끝낸 뒤 옆 건물 2층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술에 많이 취한 A씨는 노래방 비상구 문을 화장실 문으로 착각해 열고 들어가려다 비상구 아래로 떨어져 골반 등을 다쳤다. 대법원은 “사업주 측이 주최한 회식자리라 해도, 팀장이 술을 강요하거나 폭음을 하는 등 전혀 강압적인 분위기가 없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A씨가 자발적으로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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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주거지 인근 주택 담벼락 등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풍자 포스터를 제작해 붙인 혐의로 기소된 팝아티스트 이병하 씨에 대해 선고유예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이 사건 포스터 부착행위는 구 경범죄처벌법 제1조 제13호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며 “포스터 부착행위의 목적이 정당하다고 볼 수 있다 하더라도, 그 방법이나 수단의 상당성을 갖추었다거나 이 사건 포스터를 부착하는 것 외에는 피고인의 예술적·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나 방법이 없었다고 보이지 않아 정당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구 경범죄처벌법 제1조 제13호에 따르면 “다른 사람 또는 단체의 집이나 그 밖의 공작물에 함부로 광고물 등을 붙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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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신임 검찰총장(사시 26회·사진)이 지난 2일 대검찰청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검찰총장직을 시작했다. 김 신임총장은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3년 후 검사로 전직했다. 이후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2007년에는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 차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에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지휘하기도 했다.김진태 총장 ‘아름다운 퇴임’김진태 전 총장(사시 24회)은 1일 퇴임식을 하고 30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 했다.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이래 2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임한 검찰총장은 일곱명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2.0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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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소속 사법정책연구원(원장 최송화)이 최근 발간한 ‘국민의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도 및 재판에 관한 인식 조사 결과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변호인이 선임된 피고인이 형사재판을 더 공정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변호인이 선임된 피고인 중 72.7%가,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은 피고인 중 23.5%가 형사재판을 공정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재판절차에 대한 정보 역시 변호사를 통해 얻는 경우가 많았다. 재판당사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재판절차에 대한 정보를 ‘변호사에게 얻는다’고 한 경우가 30.7%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으로부터 습득하고 있다’고 한 경우가 26.7%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일단 재판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 재판에 대한 신뢰도가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2.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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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내 처리 불투명해져19대 국회 회기가 7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상고법원에 대한 논의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4일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고 상고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논의했지만 위원간 의견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추후 재논의를 전제로 회의를 마쳤지만, 언제 안건이 재상정 될지는 사실상 미지수다. 가장 속이 타는 건 법원이다. 내년 5월 29일 19대 국회 임기 전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법안은 자동으로 폐기된다. 하지만 현 분위기대로라면 이번 정기국회 내에 다시 논의가 시작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2주 안에 재논의가 시작된다 해도 불안요소가 많다. 법안심사 제1소위 의원 8명 가운데 상고법원에 찬성하는 의원은 홍일표·임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1.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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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폐지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무부가 제5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53명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최종 면접에서는 지난해 3차 시험 불합격자 1명을 포함해 3차 시험에 응시한 전원이 합격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9명(38.6%)으로 남성 94명(61.4%)보다 23%가량 적었으나 지난해(33.3%)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최고 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435.60(평균 58.08점)을 획득한 천재필(31·한양대 재학 중)씨, 최연소자는 홍광범(22·서울대 재학 중)씨, 최고령자는 김상선(41·동국대 졸)씨가 차지했다.합격자 평균 연령은 30.66세로 지난해 30.15세보다 약간 올랐다. 연도별 사법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011년 28.76세, 2012년 27.65세, 2013년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11.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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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지난 16일 ‘지식재산 중심법원(IP 허브코트)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최종회의를 열고, IP 허브코트의 전문성 강화방안 등을 의결하며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특허법원 판사 근무기간을 현행 2~4년에서 4~6년으로 연장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특허소송 관할집중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특허법원이 심결취소소송뿐만 아니라 특허침해사건에 대한 항소심도 담당하게 됨으로써, 지식재산권(IP) 사건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특허법원 지식재산 분쟁해결센터를 설립하고, 한국형 대체적 분쟁해결방안(ADR)을 마련해 국제 IP 분쟁의 1회적 해결을 돕는 원스톱 센터 기능을 구현하기로 했다. IP 분쟁은 고도의 전문성, 분쟁의 국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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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11.2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