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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이 ‘법조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한다. 법조계 전반을 아울러 소식을 전하는 법조전문지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16일에서 30일 시행한 제호 변경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과반수가 제호 변경에 찬성했다. /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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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은 ‘노동법률사무소’ 명칭을 사용한 노무사 A씨가 변호사법 제112조 제3호를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달 30일 벌금형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변호사법 제112조 제3호는 “변호사가 아니면서 변호사나 법률사무소를 표시·기재하거나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법률상담이나 그 밖의 법률사무를 취급하는 뜻을 표시 또는 기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대한변협 관계자는 “법조 인접 자격사의 ‘법률사무소’ 및 ‘법률사무’ 취급 표시 행위는 명백한 변호사법 위반”이라면서 “도처에 만연한 ‘변호사 아닌 자의 법률사무소 표시 등 행위’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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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약 1억7000만건의 내·외국인 얼굴 사진 등을 무단으로 수집하고, 이같은 생체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민간업체에 넘긴 사실이 드러나자 법조계가 비판에 나섰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개인정보 경시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변협은 "출입국 심사 자동화 등을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 목적이었다고 하지만 다량의 개인정보를 별다른 동의절차 없이 수집·제공했다는 점은 충격적"이라며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별다른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업체에 정보를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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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개발자에게 관련 산업에서 요구되는 윤리 준수의무를 사전에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 수준에서는 인공지능 설계·개발자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가 도출될 수밖에 없어,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인 규범 형성이 필요하다는 취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13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2021년 법률적 쟁점과 대응 방안의 모색’을 주제로 대한변협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올해 화두가 된 법률 쟁점이 심도있게 논의됐다.이날 대한변협 학술위원인 김윤희 변호사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10.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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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시가총액 뿐 아니라 유통 시장과 소비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조업 기반의 전통 산업을 훌쩍 넘어선지 오래다. 이처럼 각종 플랫폼 기업들이 이미 '공룡 기업'의 반열에 올랐지만 아직 제대로 된 규제는 요원한 실정이다. 수익 모델이 기술에서 중개로 바뀐지 오래지만, 국내에서 플랫폼은 여전히 '혁신'으로 대우받기 때문이다. 정부와 국회가 메스를 대기 주저하는 동안 플랫폼 기업들은 업종과 시장을 가리지 않고 '약탈적 가격 책정'과 '수직적 통합' 등 반 경쟁적 요소를 동원하며 세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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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가 '노동법률사무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면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검찰의 판단(구약식)이 나왔다. 이번 결정으로 행정사 등 법조인접(유사) 자격사가 법률상 근거없이 'OO노동법률사무소', 'XX행정법률사무소' 등의 명칭을 사용하는 데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전주지검(지검장 문성인)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공인노무사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구약식 결정 처분을 하고 이같은 사실을 대한변호사협회에 통보했다. A씨는 2019년 8월 전북 전주시에 자신의 사무소를 내고 지난해 7월까지 '노동법률사무소 OO'라는 명칭을 사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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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 변시 합격자 비율이 42%에 달하는 등 여성 변호사 숫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법조계 내 성차별 문화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6일 대한변협회관에서 ‘변호사 업무와 양성평등 심포지엄’을 열고 ‘신규 변호사 대상 취업 및 직장 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1~5년차 여성 변호사 262명과 남성 변호사 188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여성변호사들은 법조계에 첫발을 내딛는 실무수습 시절부터 △업무내용 △근속 가능성에 대한 기대 △성별로 인한 스트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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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5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4차 이사회에서 ‘회규 위반 법률플랫폼 가입 회원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규정 제정안과 위원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변호사윤리장전,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협회 회칙, 변호사법 등에 위반되는 사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다.현재 조사 대상자는 법률플랫폼 가입 등으로 대한변협 법질서 위반 감독센터(센터장 오해균)에 접수된 회원 중 2차 소명 시까지 탈퇴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회원이다. 조사대상자는 당초 신고된 1440명 중 1차 소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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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에 전직 대법관과 검찰총장, 특별검사, 검사장 등 고위직 출신 법조 명망가들이 대거 연루된 사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권력·자본과 손을 잡은 법조인들이 깊숙이 연루된 이번 사태에 대해 특검에 의한 더욱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기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지난 1일 촉구했다.대한변협은 지난달 27일에도 동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대한변협은 “사건의 중대성과 전문성, 파장, 대선국면 상황 등을 고려하면, 특별검사 외에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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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철회 조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개정 법률안은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도, ‘허위·조작 보도’에 대한 개념이 불명확하고 언론사의 고의·중과실을 추정하는 독소조항까지 포함하고 있다”면서 “개정 법률안이 시행될 경우 자칫 언론의 건전한 비판 활동까지 위축시킬 수 있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예견돼 사회 각계각층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다”고 지적했다.여야는 국회 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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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리 구제와 법률 지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쟁점과 절차적 사항들을 확인하고, 교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7일 대한변협 프로보노지원센터(센터장 염형국) 주관으로 ‘소비자 법률지원 매뉴얼 강연’을 열었다.이날 강연에서는 소비자 법률지원 시 △소비자분쟁 해결의 특수성 △소비자기본법 및 분쟁 해결절차 △소비자소송 특성과 실무상 유의점 등 강의가 진행됐다.1부 강의를 맡은 오규백 변호사는 소비자기본법과 분쟁 해결절차에 대해 강연을 했다. 소비자인 피해자가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 후 사업자와 합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10.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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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난달 반대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해당 법률안은 형사미성년자 기준인 만 14세를 만 12세로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 변화와 매체 발달로 인해 범죄 행위도 저연령화·흉폭화되고 있으므로 미성년자 처벌 개선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다.변협은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하는 만 12세는 부모의존도나 의식수준에 비춰 볼 때 형사책임능력을 인정하기엔 지나치다”면서 “중학교에 진학한 만 13세부터 형사책임능력이 시작되는 연령으로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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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임명·인사에 국민 배심원이 참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변협은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지난달 국회에 전달했다.변협은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국민 배심 위원을 선정한다면 인사권을 통해 정치권력을 행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하는 직업공무원 제도 취지에 반하므로 반대한다”고 말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판사 임명과 인사, 심의를 하는 대법원 법관인사위원회 위원 수를 기존 11명에서 21명으로 증원하고 위원 중 10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10.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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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경쟁 당국에서 때아닌 '논문 읽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 32세로 최연소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에 지명된 리나 칸(Lina M. Khan)이 예일대 로스쿨 재학 시절 저술한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Amazon's Antitrust Paradox)'이 그 대상이다. 칸은 논문에서 미국 유통시장을 장악한 플랫폼 기업 아마존의 성공 요인으로 '약탈적 가격 책정'과 '수직적 통합',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통제'를 꼽았다. 약탈적 가격 책정이란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일단 시장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09.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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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상담’ ‘염가 상담’을 표방하는 불법 광고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법조시장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무한경쟁에 내몰린 변호사들이 불법 광고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전한 수임질서 유지를 위한 변호사업계의 자구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실을 맺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전국 회원에게 5월 3일 개정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과 ‘변호사윤리장전’에 의한 “무료 또는 부당한 염가로 법률상담을 한다고 광고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지난 24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09.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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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주)로앤컴퍼니가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 종료 사유로 변협 광고 규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지난 15일 유감을 표했다.로톡의 형량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측 결과와 더불어 “내 사건, 함께 고민할 변호사가 있습니다”라는 알선 메시지와 유료 회원 몇 명이 노출된다. 일부 영역에서는 변호사 단 한 명만 소개되기도 한다.대한변협은 “형사사건 형량은 행위의 동기, 수단과 방법, 행위 내용과 태양, 가담의 정도, 상대방 행동의 법적 성질과 범위, 양형기준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09.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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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변호사에게 “대한변협 총무팀인데 회비가 미납됐다”면서 돈을 요구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전국회원에게 알렸다.대한변협은 “회원에게 개별적으로 회비 미납 등을 이유로 계좌번호를 알려주면서 입금을 유도하지 않는다”면서 “대한변협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건에 각별히 주의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09.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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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내달 6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호사 업무와 양성평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후원은 법률신문사(사장 이영두), 인하우스카운슬포럼(회장 박철영), 한국사내변호사회(회장 이완근)가 맡았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변협 양성평등센터(센터장 전현정)가 법률신문과 함께 법조경력 5년 이하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취업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신입 변호사 취업 문제과 경력 초기의 양성평등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09.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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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일본변호사연합회, 로아시아(LAWASIA)와 국내외 인권 실태를 살펴보고 변화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인권 상황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변협-일변연 공동 세미나, 9월 29일 개최대한변호사협회와 일본변호사연합회가 ‘사법부의 국제인권규범 적용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한일 동시통역을 제공하는 이번 공동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의 사법부가 국제인권규범을 적용하고 이행해 온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양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로아시아 인권대회, 10월 9일 개최대한변협과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09.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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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에서 주관하는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국민 다짐 릴레이’에 참여했다.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대국민 인식 개선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대한변협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릴레이 참여 게시글을 올리고 아동학대 예방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대한변협은 “학대아동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아동이 법률적으로 최선의 보호를 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친권자가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징계가 가능한 민법상 ‘자녀 징계권’이 지난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09.27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