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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변호사들이 법안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 세무사 자격 보유 변호사에 대한 세무업무 제한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국회가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윤우(40·변시 7회) 대한변협 수석 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 철폐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했다. 이 수석 대변인은 "(세무사 자격 보유)변호사는 납세자를 위해 세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며 "법률에 의해 세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1.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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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시비에 휩싸인 '세무사법 개정안' 철폐를 주장하며 변호사들이 투쟁에 나섰다. 법조계는 변호사의 기장대리를 제한하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민의 세무 대리인 선택권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재윤(40·사법연수원 42기) 대한변협 홍보이사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최 이사는 "변호사의 기장대리를 합리적 이유없이 불허하게 되면 분쟁 당사자는 기장대리 따로, 조세소송 따로 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며 "그동안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에게 세무 대리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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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위헌 논란 속에서도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세무사법 개정안'이 회부되자 변호사들이 "위헌악법 철폐"를 외치며 시위에 나섰다.최재원(변시 3회) 대한변협 감사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이날 최재원 감사는 "세무 업무 중 57%를 차지하는 장부작성·성실신고 업무를 금지하면 실질적으로 세무사 업무를 하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임시 관리번호를 받고 세무대리 업무를 하는 변호사 200여 명이 하던 일을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1.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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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논란을 겪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11월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회부되자 변호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김영훈(57·사법연수원 27기) 대한변협 부협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김 부협회장은 "변호사들은 세무·회계 지식을 습득해 조세실무와 불복소송 등 세무 대리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법 해석과 사실관계 판단 등 전문자격사로 하여금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세무 업무에서 오로지 회계 지식만 문제 삼아 변호사를 배제하려는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1.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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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논란에 휩싸인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회부되자 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변호사들의 시위가 줄잇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 소속 임원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이달 8일부터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한영화(36·변호사시험 1회) 대한변협 제2정책이사는 "양경숙 의원이 발의한 세무사법 개정안은 합리적 이유없이 국민들의 세무 대리인 선택권을 크게 제약하는 악법"이라며 "변호사의 세무 대리를 허용하는 것이 납세자 권익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1.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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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위헌 논란에 휩싸인 세무사법 개정안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해당 법안은 세무 대리의 바탕이 되는 장부작성·성실신고 업무(기장)에서 변호사를 배제해 변호사가 세무 대리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는 세무업무 특성에 따라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 중 알맞은 전문 자격사를 고를 수 있도록 당사자의 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이어서 만일 상정·통과될 경우 강력한 후폭풍이 예견된다. 법조계에서는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에도 '청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1.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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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플랫폼의 검색·노출 알고리즘이 신뢰성 논란에 휩싸였다. 검색 알고리즘 매개변수를 공개할 의무가 없어 자의적으로 검색 노출 결과를 조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현재와 같은 법률플랫폼 운영 형태를 방치할 경우, 플랫폼이 임의로 특정 변호사를 소비자에게 유인할 개연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변호사 매칭서비스의 알고리즘 문제와 변호사법의 검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정신동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는 ‘변호사 매칭서비스에 적용되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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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달 29일 사법연수원 소강당에서 사법정책연구원(원장 홍기태), 한국형사법학회(회장 김혜정), 대법원 형사법연구회(회장 고연금)와 공동으로 ‘피의자신문조서 증거능력 제한과 형사재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피고인이 내용을 인정할 때만 피의자신문조서를 증거로 쓸 수 있도록 한 개정 형사소송법이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재판실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은 공판중심주의 실천을 위한 제도적 여건이 강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실체진실 발견 저해나 사법비용 증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1.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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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변호사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영상재판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 재판’이 전세계적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제31회 POLA(아시아변호사단체장회의; The Presidents of Law Associations in Asia)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웨비나로 열었다.행사에는 아시아 20개국 변호사 단체 회장과 IBA(국제변호사협회), LAWASIA(아시아태평양지역법률가회), IPBA(환태평양법률가회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1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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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주민과 결혼하는 ‘다문화 혼인’ 비율이 전체 혼인율의 10.3%를 차지하고 이혼율도 8.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아직 이주민을 위한 제도적 배려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산하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지난달 30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주민의 권리’를 주제로 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 이주인권사례연구모임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주여성과 아동의 국내 체류자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은혜 변호사는 “결혼이주여성 체류자격은 한국 국적 배우자나 자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1.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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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이 '광고형 플랫폼'에 해당한다는 법무부 주장은 플랫폼의 본질인 매칭(matching) 기능의 존재를 감추게 만들 우려가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검색 결과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변호사와 소비자를 중개한다는 점에서 광고 플랫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변호사 매칭서비스의 알고리즘 문제와 변호사법의 검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종엽 대한변협회장과 김정욱 서울변회장, 김형동 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날 정신동 강릉원주대 법학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1.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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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김정욱 서울변회장, 박종흔 변호사연수원장이 참석해 합격자 연수를 마친 신규 변호사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올해 합격자 연수는 전문가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는 교육이었다는 호평이 나온다. 특히 관리지도관 1명이 연수변호사 1명을 전담한 도제식 교육이 이뤄진 첫 합격자 연수라는 점에서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록 검토 부문에서도 과거에는 민사기록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1.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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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변호사 매칭서비스의 알고리즘 문제와 변호사법의 검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정신동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변호사 매칭서비스에 적용되는 알고리즘에 관한 문제'를, 김기원 한국법조인협회 회장이 '변호사법상 소개·광고의 구분 기준 및 변호사소개 플랫폼 관련 분쟁 해결을 위한 체계정합적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좌장은 김진우 대한변협 제1정책이사가, 사회는 한영화 대한변협 제2정책이사가 맡는다.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우지훈 엘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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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의 세무·회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1기 세무·회계 실무 연수' 개강식을 열었다.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송기헌 의원, 박종흔 변호사연수원 원장이 영상 축사를 보냈으며 이임성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장,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박병철 한국세무변호사회 회장은 직접 참석해 축하했다.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조세는 법학과 상학이 공존하는 분야로 회계와 법리 해석이 상호 유기적으로 결부되어 융합적 사고가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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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과 같은 사설 법률플랫폼은 '광고형 플랫폼'에 해당해 변호사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법무부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한 주장이 나왔다. 변호사법의 취지와 법리에 대한 고민없이 법무부가 성급하게 나섰다는 취지다. 박상수 대한변협 부협회장은 26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열린 6개 직종 공동 심포지엄에서 '플랫폼 3유형론 및 변호사 플랫폼에 대한 변호사법의 태도'를 발표하면서 법무부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부협회장은 먼저 시장을 침식하는 플랫폼 유형을 ▲법으로 엄격히 제한된 사업자 자격을 무력화 하는 형태(1유형) ▲중개 및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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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의협·전국택시노조연맹·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는 26일 "정부와 국회는 플랫폼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4개 직종 단체는 성명을 통해 "플랫폼 기업들은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각종 규제와 법망을 우회하여 시장을 잠탈하는 방식으로 독점적인 지배력을 확보한다"며 "독점력 확보 후에는 사업자·노동자·소비자에 기생하여 부당한 이익을 사취하는 '게이트 키퍼'로 돌변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 행태를 규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플랫폼 규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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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플랫폼 피해직역 현황과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도 축사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수 대한변협 부협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김경배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회장, 이헌영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정책 본부장,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발표자들은 각각 변호사업계·의료계·세무사업계·자영업계·택시업계·금융업계를 대표해 플랫폼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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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이 ‘법조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한다. 법조계 전반을 아울러 소식을 전하는 법조전문지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16일에서 30일 시행한 제호 변경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과반수가 제호 변경에 찬성했다. /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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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은 ‘노동법률사무소’ 명칭을 사용한 노무사 A씨가 변호사법 제112조 제3호를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달 30일 벌금형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변호사법 제112조 제3호는 “변호사가 아니면서 변호사나 법률사무소를 표시·기재하거나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법률상담이나 그 밖의 법률사무를 취급하는 뜻을 표시 또는 기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대한변협 관계자는 “법조 인접 자격사의 ‘법률사무소’ 및 ‘법률사무’ 취급 표시 행위는 명백한 변호사법 위반”이라면서 “도처에 만연한 ‘변호사 아닌 자의 법률사무소 표시 등 행위’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0.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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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약 1억7000만건의 내·외국인 얼굴 사진 등을 무단으로 수집하고, 이같은 생체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민간업체에 넘긴 사실이 드러나자 법조계가 비판에 나섰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개인정보 경시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변협은 "출입국 심사 자동화 등을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 목적이었다고 하지만 다량의 개인정보를 별다른 동의절차 없이 수집·제공했다는 점은 충격적"이라며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별다른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업체에 정보를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21.10.23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