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정)이 "전환기 시대 변호사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위원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84차 변호사연수회'에 영상 축사 메시지를 보내 연수회 개최를 축하했다.이날 박 위원장은 "대한변협은 지난 70여 년간 국민의 인권을 지키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우리 사회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시대의 물음에 답하고, 또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연수에서도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1.10 09:59
-
암호화폐와 메타버스(metaverse) 등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업권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들이 4차산업혁명의 선봉에 선 혁신 기업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달 IT·블록체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직)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특별위는 IT·블록체인과 관련된 혁신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와 법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이 같은 결과를 정부 정책과 입법에 반영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40여명의 변호사들이 위원으로 합류한 가운데 이상직(사시36회)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위원장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07 15:51
-
박종운(사시 39회) 변호사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84회 변호사연수회'에서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을 수상했다.박종운 변호사는 장애인 관련 법제 패러다임 대전환 운동, 세월호 참사 법률 지원, 차별금지법 대안 입법 운동 등 꾸준히 공익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사회복지사업법 전면 개정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쟁점 법령의 제·개정 관련 초안 작성과 자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변호사는 "변호사 선후배에게 프로보노 활동을 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0 13:28
-
비영리 공익변호사단체 '공익법센터 어필'이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4회 변호사연수회'에서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했다.공익법센터 어필은 10년간 난민, 인신매매 피해자, 구금 이주민 등을 위해 폭넓은 법률지원을 제공했다.또 난민법 제정을 이끌어내는 등 법제도 개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공항에 갇힌 난민을 직접 찾아가 난민인정심사불회부결정 취소소송을 지원하는 등 본인 권리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앞장섰다. 정신영 공익법센터 어필 대표는 "어필 창립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0 13:34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2일 오후 1시 30분 '상고제도 개선,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이날 민홍기 법무법인(유한) 에이펙스 변호사, 김용섭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박찬석 부장판사(사법연수원 교수), 이황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수미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 정승윤 교수(국민의힘 윤석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정법치정책분과위원장), 양은경 조선일보 기자가 토론한다. 좌장은 박종흔 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이 맡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07 15:20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84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이번 변호사연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현장 연수는 코로나19 접종 완료자에 한해 20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이날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 '온라인 플랫폼-소비자 문제를 통해 본 소비자 보호방안'을, 공두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홍훈 대법관의 사법철학: 정의와 평화를 향하여'를 주제로 강의한다.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05 09:38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직역수호변호사단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로톡’ 서비스 운영사인 로앤컴퍼니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4일 아쉬움을 표했다. 대한변협은 "경찰 수사 중 발생한 상급기관의 부적절한 의견 개진 등 공정하게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금융상품 플랫폼들이 광고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질은 중개행위에 해당하므로 단순한 광고 대행으로 볼 수 없다는 금융당국의 정석(定石)적인 해석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금전을 지급한 변호사를 마치 능력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04 08:50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시무식을 열고 임인년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대한변협 집행부 임원과 사무국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 협회장은 "법조신문에서 실시한 '변호사들이 뽑은 신년 사자성어'로 구름이 걷히면 맑은 하늘이 나온다는 뜻의 운외창천(雲外蒼天)이 선정됐다"며 "사자성어와 같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법조계에도 상서로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두리 기자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1.03 10:32
-
상서로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국민과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유사 직역에 의한 직역 침탈이 본격화 되고, 자본을 내세운 법률플랫폼이 덩달아 기승을 부리면서 변호사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과 개인의 활동이 동시에 위축되는 엄혹한 상황도 함께 마주해야 했습니다.이처럼 겹겹이 쌓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가면서 변호사 본연의 업무에도 소홀함 없이 매진해오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대한변협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2022.01.01 07:00
-
변호사들이 뽑은 2022년 신년 사자성어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이다. 이 주관하는 변호사 대상 신년 사자성어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난관을 극복하면 반드시 희망을 찾을 수 있으므로 절망해서는 안 된다는 격려의 말로 널리 사용된다. 운외창천은 426명 가운데 75표(17.6%)를 받았다.운외창천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이임성)에서 추천한 사자성어다. 올해 법조신문이 처음 실시한 ‘변호사가 뽑은 신년 사자성어’는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로부터 사자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2.01.03 06:55
-
최근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보호외국인을 가학적인 ‘새우꺾기’ 자세로 결박했던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가 쏟아진 가운데, 보호소 내에서 법적근거 없이 과도한 징벌이 이뤄지지 않도록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구), 유엔난민기구(UNHCR), 난민인권네트워크(대표 이일)와 함께 ‘외국인보호시설 내 인권침해현황과 개선방안’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새우꺾기' 사건 피해자를 대리하는 이한재(변시 9회·사진) 법무법인 두루 변호사가 이날 '보호장비 사용 및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2.30 17:07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10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박종운(사시 39회) 변호사, 단체 부문에 공익법센터 어필(대표 정신영)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운 변호사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상임집행위원 및 법제정위원장을 지내면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한국수화언어법 제정 운동과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운동 등 각종 장애인 인권 관련 법률 제·개정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와 4·16세월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2.30 10:21
-
대한변호사협회 도산변호사회 창립총회가 2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총 71명이 참여했다.대한변협 도산변호사회 초대 회장으로는 허중혁(변시 1회) 변호사가 선출됐다.허중혁 변호사는 "최근 (개인회생사건을 법무사가 대리하도록 하는) 법무사법이 통과되면서 변호사가 파산회생 사건을 수임하기 어려워졌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호사 직역을 수호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도산변호사회가 발족됐으니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2.29 17:04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존에는 분기별로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상식이 지연되어 제16회, 제17회, 제18회 시상식을 모두 함께 치르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변호사 총 21명 중 대표로 2명만 참석했다. 각 차수별 우수변호사(가나다순)는 아래와 같다.제16회 우수변호사, 김지윤 변호사 등 7명 선정김지윤 변호사(변시 3회, 전북회)는 변론 활동을 적극 펼쳐 신재생에너지 관련 형사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다수 받아냈고, 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2.27 16:03
-
한일 법조계가 양국 형사소송 전자화 현황과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14일 ‘제9회 한일법조지도자회의’를 온라인으로 일본변호사연합회(회장 타다시 아라)와 공동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형사법정 절차상 IT 발전 현황’을 발표했다.일변연 측에서는 히로아키 도이 부회장이 발표를 맡았다. 일본에서는 민사재판과 관련해 올해 내로 준비서면서증 등을 온라인 제출하는 시스템을 완성하고, 내년에는 화상 회의에 의한 구두변론 등을 포함한 민사재판 절차를 전면적으로 IT화 할 예정이다. 형사재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2.27 09:50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0일 "인과성 평가 근거가 불충분한 사망자에게도 1인당 위로금 5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기존 백신 접종 사망자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백신 접종 후 사망한 모든 사람이 위로금 지급 대상은 아니다. 관련 대상자는 10일 기준 7명이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에게 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불명확하더라도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정부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변협은 "우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1.12.13 15:48
-
'경제 검찰', '저승사자'로 불리며 기업과 로펌을 상대로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갑질이 최근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법적 근거 없이 피조사자의 가방을 마음대로 뒤지거나, 예단을 갖고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폭언을 퍼붓는 등 전근대적인 조사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과도한 공정위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고 조사 기능과 심의·의결 기능을 분리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이재명·윤석열 후보 등 유력 대선 주자들도 공정위 전속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1.12.08 00:18
-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받다 사망한 '정인이 사건' 등을 계기로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있으면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곧바로 분리시키는 '즉각 분리제도'가 지난해 도입됐다.하지만 분리 제도를 운영하는 행정기관 재량이 너무 큰 데다, 사법심사를 받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많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혜 의원(국민의힘)은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아동인권을 존중하는 '분리와 가정복귀 제도'"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강선우 의원이 직접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1.12.03 16:36
-
'로톡' 사태를 다루는 언론과 정치인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다.법무부에 이어 공정위까지 가세한 압박에도 대한변협이 백절불회(百折不回)의 자세로 견딜 수 있는 배경에는 "로톡은 절대 안 된다"는 대다수 회원들의 공동 의지가 집행부 결단을 떠받치고 있다는 점이다. 직선제로 선출된 변협은 이 같은 변호사 사회 총의를 구현하기 위해 묵묵히 갈 길을 가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평가다.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배달비와 심야 '택시대란' 사태에서 엿볼 수 있듯이 플랫폼에 의한 시장 종속은 결국 서비스 총비용 증가로 귀결된다. 택시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1.12.02 18:31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후 2시 웨비나 형식으로 '아동인권을 존중하는 분리와 가정복귀 제도'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올초 시행된 '2회 신고 시 아동 즉각분리' 제도의 운영 현황을 짚어보고, 보완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신수경 변호사가 즉각분리·가정복귀제동의 현황과 문제점'을, 마한얼 변호사가 '즉각분리 제도의 헌법적·국제인권규범적 검토'를, 이광우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가 '피해아동의 분리와 복귀에서의 법원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토론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1.12.0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