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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준 검사장이 지난 14일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긴급체포됐다.이금로 특임검사 수사팀은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수사팀은 “소환조사 뒤 진 검사장을 돌려보낼 경우, 이미 검찰 조사를 받은 김정주 회장과 접촉해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진 검사장의 출석은 넥슨 주식 제공자인 김정주 회장이 15시간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지 3시간 만에 이뤄졌다.이날 진 검사장은 검찰에 출석하며 “그동안 저의 과오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진실을 밝히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과정에서 사실대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다.수사팀은 진 검사장이 지난 2005년 넥슨 비상장주식 1만주를 취득해 되팔고, 다음해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한 것, 제네시스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7.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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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자의 뜻에 따라 공증인이 대신 도장을 찍은 유언장은 효력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012년 사망한 A씨 부인과 자녀들이 A씨의 장남을 상대로 낸 유언무효 확인소송에서 유언이 유효하다는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2011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A씨는 그해 12월 공증인과 증인 2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유언공정증서를 작성했다. 공정증서에는 자신의 부동산을 장남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듬해 11월 A씨가 사망하자 A씨의 부인과 자녀들은 A씨가 유언 내용을 직접 말한 사실이 없고, 공증인이 대신 도장을 찍었다며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 방식을 위반해 무효라며 소송을 냈다.민법상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은 공증인이 유언자의 유언을 받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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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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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에서 진 쪽이 이긴 쪽의 변호사 비용을 내도록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민사소송법 제109조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결정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민사소송법 제109조 제1항은 소송을 대리한 변호사 보수를 대법원규칙이 정하는 금액 범위 내에서 소송비용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동법 제98조는 소송비용은 패소한 당사자가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민사소송에서 패해 상대방의 변호사 보수 중 일부를 부담하게 된 A씨 등 9명은 민사소송법 제109조가 재판청구권을 침해한다며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헌재는 “해당 조항은 소송을 남발하는 것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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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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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외국인 체류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법정 수수료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경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민원창구의 만성적인 혼잡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민원 수수료 인하율을 10%에서 20%로 확대했다.온라인 신청 시 체류기간 연장허가는 6만원에서 4만8000원, 체류자격 변경허가는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수수료가 낮아진다.또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한 민원업무 대상에 일부 체류자격 변경신청은 물론, 체류기간 연장신청도 현행 14종에서 21종으로 확대해 체류 관련 민원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체류외국인들이 체류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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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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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경력을 허위 기재한 이력사항을 병원 액자에 게시한 것만으로는 거짓 의료광고로 처벌할 수 없고, 인터넷 개인 블로그에 올린 것은 유죄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허위경력을 액자로 만들어 자신의 병원에 걸어 놓았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6일 밝혔다.A씨는 2013년 ‘미국 치주과학회 정회원’이라는 허위경력을 약력소개서에 넣어 병원 내에 걸어 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미리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받지 않고 신문에 기사 형태의 광고를 싣고, 간호사를 시켜 진료기록부를 대신 쓰게 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받았다.1심·2심은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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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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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박 의혹에 휩싸인 진경준 검사장의 또 다른 비리 정황이 포착됐다.검찰은 지난 6일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특임검사로 임명해 진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이금로 특임검사 수사팀은 문홍성 대전지검 특수부장을 비롯해 검사 6명과 수사관 10여명으로 꾸려졌다.수사팀은 진 검사장이 가족·친척 등의 이름으로 된 여러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자금 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진 검사장의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 중이다.또 진 검사장이 차장검사 시절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제네시스 승용차를 타고 다녔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불법이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특임검사제도는 검사의 중대한 범죄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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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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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 명목으로 의뢰인에게서 돈을 받아 직원급여 지급 및 개인 빚을 갚는데 사용한 변호사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 변호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A 변호사는 2012년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청구 소송을 위임받아, 의뢰인 B씨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땅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줬다. 승소 시에는 부동산 시가의 10%에 해당하는 돈을 성공보수로 주기로 돼 있었다.그러나 땅이 잘 팔리지 않아 약속했던 성공보수를 받을 수 없게 되자 A 변호사는 B씨에게 부동산개발을 제안해 4억7000여만원을 받아냈다.이들은 향후 부동산 개발로 땅값이 오르면 이득액을 등기비용과 성공보수금으로 충당하기로 약속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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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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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 공모 안내 페이지(대법원 홈페이지-새소식) 등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양식에 수기를 작성해 한글(hwp)이나 워드(doc, docx) 또는 PDF(서명이나 자필이 포함된 경우)로 저장한 후 이메일(cbh0312@scourt. go.kr)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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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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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수용자 접견시간이 회당 60분으로 늘어난다.법무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우선 형집행법 시행령 제59조의2에 수용자와 소송 사건의 대리인인 변호사와의 접견 조항이 신설됐다. 이 조항에 따라 수용자와 소송사건의 대리인인 변호사와의 접견을 일반접견과 분리하고, 월 4회, 회당 60분까지 접견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소장이 접견 시간 및 횟수를 조정할 수 있다.수용자 접견 신청은 소송사건의 대리인인 변호사가 소장에게 ‘형집행법 시행규칙’ 별지 제32호서식과 첨부자료를 제출해 신청해야 하며, 양식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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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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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으로 재직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괴사성 근막염을 앓다 숨진 서울중앙지법 이우재 전 부장판사(사망당시 48세·사법연수원 20기)에 대해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이 전 부장판사 유족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유족보상금을 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 전 부장판사는 2013년 1월 자택에서 잠을 자다 극심한 다리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나흘 만에 숨졌다. 유족은 공단에 유족보상금 지급을 청구했지만 “공무상 과로나 스트레스로 백혈병이 발병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거부하자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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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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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대상을 14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부터 시행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14세 이상 17세 미만자에 대한 부모 동의절차도 없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려는 중·고등학생은 부모 동의절차 없이 학교 인근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미리 자동출입국 이용 등록을 하거나, 출국 당일 공항에서 이용등록을 하게 되면 바로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그동안 일부 등록외국인에 한해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을 허용해 오던 것을 17세 이상 모든 등록외국인으로 확대했다.이번 시행령에는 우수 외국인 유치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지식재산권을 보유하거나 이에 준하는 기술력을 가진 외국인이 창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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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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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공직선거법 제60조 제1항 제5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2013헌가1)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위헌결정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공직선거법 제60조 제1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인들은 언론인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2012년 4·11총선 직전 수차례에 걸쳐 대중 앞에서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청신청인들은 위 재판 계속 중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구 공직선거법 제60조 제1항 제5호 중 제53조 제1항 제8호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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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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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지난달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조브로커 근절 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이창재 법무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 법원행정처, 대한변협, 서울지방변호사회, 국세청, 법조윤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4차 회의에서는 ▲최근 법조비리 수사 결과 및 수사 결과 드러난 문제점 ▲법조브로커들의 불법수익 박탈 강화 필요성 ▲법조브로커 정보 공유를 위한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 ▲브로커와 무자격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 단속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날 법무부는 변호사 정보제공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법무부는 “법조브로커를 근절하고 국민들의 변호사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변호사의 학력, 경력 등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업무실적 정보, 징계 사실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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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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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 국민의 생명, 신체에 대규모 위험이 발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27일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 생명·신체 보호 적정화를 위한 민사적 해결방안의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조물 책임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김차동 한양대 법전원 교수가 발표했다.김 교수는 “현행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특정 불법행위, 법위반행위 유형에 한정해 도입됐다”면서 “제재를 통한 억지가 필요한 법위반행위에 한해 과감하게 도입될 필요가 있으며, 3배 배수배상을 적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법집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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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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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오는 9월 1일 퇴임하는 이인복 대법관 후임자의 공개검증에 나섰다. 대법원은 천거 받은 이들 중 심사동의자 34명의 명단을 지난달 24일 공개했다.이중 현직 법관은 26명, 변호사와 교수는 각 4명이다.현직 법관 중에서는 심상철 서울고등법원장, 여상훈 서울가정법원장, 강민구 부산지방법원장 등 법원장 18명이, 고의영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판사 8명이 추천됐다. 변호사로는 조재연, 장경찬, 강재현, 김선수 변호사가 천거됐다. 장경찬, 강재현, 김선수 변호사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명단에 올랐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는 신평 경북대 교수, 윤남근 고려대 교수, 김재형 서울대 교수, 남형두 연세대 교수가 추천됐다. 서울대, 50대 남성 편중 여전서울대 출신이 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7.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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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 등기국이 27일부터 개청한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소속 등기과·등기소(영등포등기소, 강서등기소, 구로등기소)는 서울남부지방법원 등기국으로 통합·이전해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관할구역은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이며, 신청사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72이다. 관련 사항은 서울남부지방법원 등기국(02-2629-7399)으로 문의하면 된다.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6.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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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미수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김양섭)는 지난 20일 국민참여재판을 열고 특수강도미수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피고인은 노숙생활을 하며 상당기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등 경제적 곤란을 겪다가 길을 지나가는 부녀자를 상대로 돈을 빼앗기로 마음먹었다. 피고인은 흉기로 나무몽둥이를 들고 피해자를 내리치는 등 피해자의 반항을 억압한 후 피해자의 가방을 빼앗으려 했으나 피해자가 ‘사람 살려’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생명과 신체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흉기인 나무몽둥이를 휴대해 피해자의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그 죄질이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6.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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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지난 21일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변호사연수원에서 ‘2016년 피해자 국선변호사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피해자 지원의 이해 및 전략’에 대해 신진희 변호사가, ‘피해자의 심리 이해 및 소통방법’에 대해 우석대 김태경 교수가, ‘수사과정에서의 피해자 변호사 역할 이해’에 대해 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안성희 검사가 발표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법 여현주 판사가 ‘아동학대사건 재판절차 피해아동변호사의 역할’을, 김종웅 변호사가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윤리와 피해자 지원기관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란 성폭력·아동학대 범죄 피해자가 사건 발생 초기부터 수사·재판에 이르는 과정까지 국선변호사로부터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성폭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6.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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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지난 13일 국선대리인을 초청해 국선대리인 연수를 실시했다.연수 프로그램은 ‘헌법재판실무 및 주요쟁점’, ‘입법과정의 이해 및 입법자료의 활용’ 등 전문적·실무적 내용으로 짜여졌다.특히 올해는 모범‘국선대리인 간담회’도 마련돼 전국 국선대리인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단은 재판관, 헌법연구관 출신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6.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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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제주 삼다수’ 판매사업자 지위 박탈의 적법성을 놓고 제주도와 농심이 벌인 법정공방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농심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부칙 제2조 무효확인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농심은 1997년 12월 제주도개발공사와 계약을 맺고 14년 넘게 ‘제주 삼다수’의 도외 판매권을 갖고 있었다.그러나 제주도는 2011년 12월 7일 농심의 삼다수 판매권 독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자 기존 수의계약 방식을 일반입찰로 바꾸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그러면서 부칙 제2조에 ‘종전 먹는 샘물 판매 사업자는 2012년 3월 14일까지 국내판매 사업자로 본다’는 내용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6.20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