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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북한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법무부는 지난 10일 ‘북한인권기록보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형석 통일부 차관,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등이 참석했다.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지난달 4일 시행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법무부 소속기관으로 설치됐다. 보존소에서는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에서 수집하고 기록한 북한 주민의 인권 실태 조사·연구에 관한 자료, 국군포로·납북자·이산가족과 관련된 자료 등을 3개월마다 이관 받아 보존·관리하게 된다.법무부는 “북한인권기록센터로부터 이관 받은 자료는 철저하고 안전하게 보존되어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면서 “북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1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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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과태료재판 절차가 정해졌다.대법원은 지난 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과태료재판 절차 안내 자료를 발표했다. 안내 자료는 수도권 소재 지방법원에서 실제 과태료재판을 담당하는 법관을 중심으로 지난 7월 구성된 ‘과태료재판연구반’에서 마련했다.청탁금지법 과태료재판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진행된다. 대법원은 특히 약식재판절차에 따른 과태료재판 심리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약식재판은 법원이 ‘상당하다고 인정할 때(표 참조)’에만 가능하다.청탁금지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자의 주소지 지방법원 또는 지원에서 ①소속기관장의 과태료 부과 대상 통보 ②관할 법원의 과태료재판 개시 ③약식재판절차에 따른 과태료재판 ④(약식재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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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10.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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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지난 7일 제58회 사법시험 제2차 합격자 109명을 확정·발표했다.이번 2차 사법시험에는 총 508명이 응시해 4.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선은 평균 50.58점(총점 379.40점)으로 지난해(51.47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합격자 성별 비율로는 남자가 전체 인원 중 63.3%, 여자가 36.7%를 차지했다. 비법학 전공자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비법학 전공 합격자는 12.5%, 올해는 22% (24명)로, 처음으로 비전공자 합격 비율이 20%를 넘었다.3차 시험은 내달 2~3일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달 11일 발표된다.내년도 선발인원 50명 선이날 사법시험관리위원회는 2017년도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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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10.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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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에서 법인성년후견인, 한정후견인, 특정후견인과 각 그 감독인 및 임의후견감독인(이하 ‘법인 후견인 등’) 법인 후보자를 모집한다.선발된 법인 후견인 등은 후견 관리 업무, 후견감독업무와 관련된 법원 보조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후견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법인이나 실무경험이 있는 법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원칙적으로는 비영리법인만 가능하지만, 후견업무에 대한 전문지식 등을 고려해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영리법인도 선발될 수 있다.관심 있는 법무법인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또는 활동계획서, 후견사무담당자 명단, 추천서 등 서류 원본을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도착일 기준) 변협(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4 대한변협회관 18층 사업팀)으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돌려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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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10.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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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방청신청이 한결 편해졌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국민의 심판사건 방청편의를 위해 ‘온라인 방청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종래에는 방청권을 받으려면 현장에 가서 신청해야만 했다.방청을 원하는 국민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ccourt.go.kr)-최근선고·변론사건-방청신청 코너에서 방청신청 가능한 선고 또는 변론을 선택해 신청인의 성명,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방청자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진다. 문자로 선정을 통보 받은 방청자는 선고·변론 당일 오후 1시부터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방청권을교부받으면된다.헌법재판소 관계자는“온라인 방청 신청 시스템 운영초기에는 일정 규모의 좌석을 배정하되 방청신청자 수 증가추이 등을 고려해 온라인 방청신청자에 대한 방청권을 점차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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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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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성당 살인사건 등 외국인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와 경찰청이 외국인 범죄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법무부는 “‘외국인 신원확인 시스템’을 마련해 법무부가 보유한 모든 외국인 지문정보를 수사과정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외국인 범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모든 신원정보는 법무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외국인 피의자의 신원이나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유류지문 등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문으로 요청해 회신 받는 등 장기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012년부터 외국인 지문정보 공동 활용방안을 논의해 왔다. 2014년 5월 장기체류 외국인의 지문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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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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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이 청구한 김 부장검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검사는 고교동창 김씨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김씨에 대한 수십억원대의 사기·횡령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사건 담당 검사들과 접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또 검찰 수사를 받던 김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지우거나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도 적용됐다.김 부장검사는 같은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서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은 맞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부장검사의 나머지 비위사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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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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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달 26일 대검찰청에서 ‘형사조정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형사조정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그 시행 성과를 분석하고 형사조정제도의 법제정비, 전문화·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형사조정제도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정위원 참여하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쟁을 공정하고 원만하게 해결해 범죄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는 제도다. 법제화된 이래 총 사건 대비 형사조정 의뢰율은 2011년 1%대에서 2016년 상반기에는 6.02%로 증가했으며, 조정 성립률도 60.1%까지 상승했다.대검찰청은 형사조정을 통한 실질적 피해 회복 효과도 크다고 발표했다.대검찰청은 “형사조정 사건 중 합의 성립 사건은 63.7%이며, 이 중 합의내용을 모두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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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10.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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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9일 “사법시험을 폐지토록 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2조는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며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변호사법 부칙 제2조는 사법시험 폐지를, 제1조에서는 이를 2017년 12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청구인들은 사법시험에 응시해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로서, 심판대상조항이 직업선택의 자유와 공무담임권, 행복추구권,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헌재는 “로스쿨제도와 변호사시험제도를 도입한 이상 사법시험제도를 병행하여 유지하는 것은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이라는 사법개혁의 근본취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법학교육의 정상화와 국가인력의 효율적 배치라는 입법목적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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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10.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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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에 설치된 개방형 화장실은 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국가가 수용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25단독(하헌우 판사)은 시인 A씨 등 4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각 1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2011년 희망버스를 기획한 혐의로 구속됐던 A씨 등은 전국 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된 경험이 있는 국민을 모아 2013년 3월 국가를 상대로 1인당 위자료 5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법원은 “A씨 등이 유치장 개방형 화장실을 사용하며 수치심과 당혹감, 굴욕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화장실을 사용하게 한 행위는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헌법상 존중돼야 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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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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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정책연구원(원장 호문혁)이 오는 30일까지 2017년도 연구주제를 공모한다.사법정책연구원은 ‘미래의 사법부가 추구해야 할 국민을 위한 사법의 모습을 정책적으로 설계하는 미래지향적 중·장기적 연구’를 목표로 지난 2014년 3월 10일 출범한 연구기관이다.연구원 미래사법정책센터, 통합사법센터, 통일사법센터, 해외사법센터, 법교육센터를 설치하고, 각 센터는 법관연구위원과 전문직연구위원으로 연구진을 구성했다.사법정책연구원은 “정부부처, 연구기관, 관련 학회,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국민으로부터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전했다.연구주제를 제안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법정책연구원 홈페이지(jpri.scourt.go.kr)-새소식에서 ‘연구주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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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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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가 다가구 주택 임대거래를 중개할 때에는 등기부등본 상의 근저당 내역 뿐만 아니라 다른 세입자의 입주 현황도 계약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04단독(김영아 판사)은 A씨 등 2명이 B씨 등 공인중개사 3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A씨 등은 2011년과 2012년 공인중개사 B씨 등을 통해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각각 6000만원과 700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세입자로 입주했다. 보증금 보호를 위해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도 받았다.A씨 등은 계약과정에서 오피스텔에 채권최고액 26억원에 달하는 근저당권이 설정된 걸 알았는데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13년 8월 오피스텔은 강제경매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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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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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가 지난 7일 특허법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콘퍼런스는 ‘법원, IP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일본, 한국 등 전세계 주요국 특허법원장, 판사들이 참가했다.이들은 ‘특허법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특허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재판부 설립과 연계경제권을 이루고 있는 국가들 사이에서의 지역통합법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또 특허소송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해 고민하며, 우리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기도 했다.특허법원 관계자는 “위 콘퍼런스가 IP 허브코트 구현을 위한 국제적 기반이 되어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IP 전문법원장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각국 법원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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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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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병들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정신질환을 얻어 의병전역을 했더라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A씨가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며 제기한 국가유공자 요건 비해당결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6일 밝혔다.2000년 1월 육군에 입대해 통신상황병으로 근무한 A씨는 동작이 느리다는 이유 등으로 선임들로부터 폭언, 폭행, 따돌림을 당했다.입대 전 57kg 나가던 체중은 42kg까지 줄었다. 결국 A씨는 적응장애 진단을 받고 2002년 1월 영양 결핍증과 빈혈 등 질환을 이유로 의병 전역했다.이후 A씨는 군복무 중 선임병들의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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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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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스폰서 사건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의 비위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 검사장)는 지난 7일 “김 부장검사 비위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감찰을 위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안병익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팀장을 맡은 특별감찰팀은 감찰본부와 일선 검찰청 파견검사 4명, 수사관 10명으로 운영된다.김 부장검사는 고교동창 김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60억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받는 김씨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서울서부지검의 수사검사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김 부장검사에게 2개월의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했으며, 서울고검으로 전보조치했다. 변호사와 돈 거래한 정황도한편, 김 부장검사에 대한 조사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9.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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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신원확인을 피할 목적으로 복면, 두건 등으로 신체 일부를 가린 채 불법집회·시위를 한 경우 계획적 범행으로 보아 더 무겁게 처벌하기로 했다.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지난 5일 대법원 회의실에서 제74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공무집행방해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확정했다. 위 수정안은 법무부, 변협, 국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수정안에 따르면 신체 일부를 가리고 공무집행방해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별도의 가중 또는 감경 인자가 없는 한 기본 권고영역인 징역 6개월부터 1년 6개월 사이에서 형량이 정해진다. 기본영역 상한인 1년 6개월은 기존 1년 4개월보다 2개월 늘어났다.복면 착용은 가중 인자로 고려돼 징역 6개월보다는 징역 1년 6개월에 가깝게 무거운 형이 선고될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9.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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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국민초청행사를 개막했다.4일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세상의 거울로, 시대의 저울로, 헌법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하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첫째날인 지난달 31일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는 다문화·탈북 청소년 등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휴먼북 콘서트(사진)’가 개최됐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직접 나서 헌법재판에 대한 이해증진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법조인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웹툰작가 강풀과의 만남, 음악공연 등이 이어졌다.창립기념일인 1일에는 재판소 전·현직 재판관과 직원들이 기증한 17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가 재판소 옆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열렸다. 셋째날에는 헌법재판소에 근무했던 재판관, 연구관, 직원들이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6.09.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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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인분 교수’ 장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피고인 장씨는 지난해 제자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인 것으로 드러나 전국민의 공분을 샀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사건에서 피고인 장씨에 대해 징역 8년, 또 다른 피고인 장씨와 정씨에 대해 각 징역 4년,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2016도8690).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채증 법칙을 위반해 사실을 오인하거나, 공범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장씨는 피해자를 업무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단독으로 또는 공동 피고인들과 공모해 피해변상을 약속하는 취지의 각서, 약속어음, 공정증서 등을 작성하게 했으며, 월급에서 피해변상 명목의 금원을 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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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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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항소심 심리기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은 민사부 재판장과 판사들 전원으로 구성된 민사심리연구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하고 ‘민사항소심 심리개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서울고법은 “서울고법의 2015년 사건처리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심리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특히 일본 고등재판소의 통계와 비교하여 제1회 변론기일 종결비율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기간의 심리가 당사자의 만족도 및 재판에 대한 승복률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서울고법의 2015년 사건처리현황에 따르면, 민사 사건 항소심이 접수되고 종결될 때까지의 기간은 283.3일로 2014년 일본 고등재판소의 170.3일에 비해 100일 가량 길다. 또 항소심 변론기일이 단 1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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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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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가 채무자 사망을 원인으로 채무자의 상속인을 상대로 승계집행문을 발급 신청할 때, 법원이 자체적으로 상속인의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유무를 고려해 승계집행문 발급을 거절하거나 제한된 승계집행문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승계집행문이란 판결 등에 표시된 채무자의 승계인에 대한 강제집행을 위해, 채권자에게 내어주는 집행문을 말한다.대법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된 승계집행문 발급시스템을 9월 1일부터 전국 법원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채권자가 채무자 사망을 이유로 채무자의 상속인을 상대로 한 집행문 발급을 신청하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승계집행문을 발급해 왔다. 그러나 이후 상속인이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을 했음을 이유로 이의의 소를 제기하거나 강제집행정지신청을 하는 등 불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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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05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