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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90일 전부터 딥페이크(Deep fake) 기술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를 통과했다.국회 정개특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처리된 만큼 7일 열리는 본회의도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 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편집해 유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딥페이크는 유명 정치인의 발언이나 행
국회·입법
오인애 기자
2023.1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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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가 소비자 편의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 변협은 사설 법률플랫폼에서 알고리즘 조작 등 불공정한 운영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를 포함한 강도높은 규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변호사' 개선 및 운영방향을 둘러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공공성 지키며 경쟁력 키울 것… 예산 등 정부 지원 필요"김 협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나의 변호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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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사법시험 23회) 대법원장 후보자가 대법관 시절 14세 여중생을 성폭행 한 40대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을 확정했다는 지적이 인사청문회에서 나왔다. 조 후보자는 "기속력 법리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조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이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1심에서 징역 12년, 2심에서는 징역 9년이 선고됐으나 2014년 대법원은 여중생과 '연인 관계'라는 대표의 주장
법원·사법행정
권영환 기자
2023.12.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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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영훈 대한변협회장이 5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공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 협회장은 "대한변협이 개발한 공공플랫폼인 '나의 변호사'는 제가 협회장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개발TF위원장·운영위원장을 맡으며 탄생·리뉴얼에 관여해 온 사업"이라며 "나의 변호사'는 국민에게는 편리하게 온전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청년변호사 등 저자본의 유능한 변호사들에게는 공정한 수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
포토
오인애 기자
2023.1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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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진다면, 재판과 사법행정을 통해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사건 한 건 한 건이 정성껏 심리되고,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도록 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법을 바로 펴 나가겠습니다."조희대(사법시험 23회) 대법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마치며 이같이 말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조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조 후보자는 "사법부에 대한 기대와 염려가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대법원장의 막중한
법원·사법행정
권영환 기자
2023.12.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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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공익모임 나우(이사장 홍기태)는 4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변이 사는 세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유엔난민기구(UNHCR) 등이 후원했다.나우는 법조인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자 2013년 12월 설립된 단체다. 현재 변호사 14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용담(사법시험 11회) 전 대법관(나우 이사장 역임)은 축사를 통해 "10년 전 나우 창립 멤버들이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개발·확장해야 한다'며 함께해 줄 것을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3.12.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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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재판에서 변론준비기일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송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보장해 재판 장기화에 따른 국민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무의미한 서면 공방 등으로 오히려 소송 지연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사법정책연구원(원장 박형남)은 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강당에서 '재판 장기화와 그 해법'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전휴재(사법시험 38회)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는 '민사재판 지연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민사소송절차
대한변협
권영환 기자
2023.1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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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사무실과 차량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길가던 행인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린 40대 남성이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폭행, 절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최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2023고단279).A씨는 지난 5월께 길에서 한 차량 운전자와 다툼을 벌였다. 때마침 지나가던 50대 여성 B씨가 이 장면을 쳐다보자 기분이 나쁘다며 B씨에게 종이컵에 담긴 뜨거운 커피를 뿌렸다.앞서 A씨는 지난 2월 원주시에 있는
판결기사
박도하 기자
2023.12.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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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4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과 '법률구조제도 개선 및 형사·법무정책 조사·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률구조제도 개선과 형사·법무정책 조사·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의 권익 옹호를 위해 설립됐다"며 "이번 협약은 법률 구조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발돋움한 공단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도하 기자
법무·검찰
박도하 기자
2023.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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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지각과 결근을 일삼은 직원이라 하더라도 개선 기회를 주지 않고 해고했다면 '과한 징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송각엽 부장판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2022구합69186)에서 최근 원고패소 판결했다.앞서 홍보원은 2014년 7월부터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일반직 행정직원으로 근무하던 A씨를 2021년 해고했다. 홍보원은 A씨가 2019년 총 근무일 242일 중 168일(69.4%)에서 무단 지각 등 근태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3.12.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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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처장 이완규)는 12월에 총 84개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법령 내용과 시행일은 다음과 같다.공직자윤리법, 14일 시행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등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정한 개정 공직자윤리법이 14일 시행된다.현행법은 "국회의원 등 정무직공무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 공직유관단체의 임원 등은 본인,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 등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번 개정에 따라 재산등록 대상자는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와 같은 가상자산 종류와 수량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의 가
국회·입법
박도하 기자
2023.12.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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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윤영선)는 2일 연말을 맞이해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경기중앙변회는 연탄 수급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 1만 2000장을 기부하고, 그 중 500장은 이날 봉사에 참여한 경기중앙변회 소속 변호사와 그 가족 등 23명이 직접 배달했다.경기중앙변회 관계자는 "봉사단 창단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에 대한 무료변론 확대 △사랑의 쌀 기부 △불우 아동·청소년들과 결연 및 일정한 생활비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 주민과 어려운 시민의 인권 실현을 위해
지방변호사회
박도하 기자
2023.1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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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공부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6세 딸을 효자손으로 멍이 들도록 때린 친부가 벌금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9일 확정했다(2023도12412).A씨는 시계 공부를 하던 딸이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손바닥과 허벅지를 효자손을 이용해 멍이 들도록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체벌한 사실이 없고, 훈육 목적이기에 아동학대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체벌이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3.12.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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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1일 '민사소송절차 선진화를 위한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에 관한 조사' 보고서('NARS 입법·정책' 제136호, 법제사법팀 류호연)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조사·연구한 '민사소송절차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방안 연구'를 마무리 하는 최종 연구결과다.'디스커버리(Discovery) 제도'란 변론 절차 진행 전, 사건 당사자들이 관련 정보를 교환하도록 하는 절차다.보고서는 "현행 민사소송절차는 △증거의 편재(원·피고 중 한 쪽만 증거·정보를 갖고 있는 상태) △당사자의 증거수집
국회·입법
권영환 기자
2023.1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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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앞서 이 위원장은 자신의 탄핵안이 처리되기 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탄핵으로 방통위 업무 공백 등의 사태가 우려됐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직접 대통령에게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밝혔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이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무산될 전망이다./오인애 기자
국회·입법
오인애 기자
2023.1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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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근거 없이 자신의 자녀가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학원 선생님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학부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박민 판사는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2023고정1731).A씨는 2022년 3월께 자신의 자녀 다니던 학원 선생님 B씨에게 폭언이 담긴 문자를 발송했다. 메시지에는 "입학식날 사람 보내서 다 때려 부수고 돈 물어주기 전에 문자 보내지 마라, 진짜 다 죽여버리고 감방 가기 전에 건들지 마라", "니 자식 건들여도 이 따위 소리 나오나 봐라", "나도
판결기사
박도하 기자
2023.12.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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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이종석(사법시험 25회) 헌법재판소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총 투표자 291명 중 찬성 204명, 반대 61명, 기권 26명으로 가결됐다. 헌재소장은 국회 본회의에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윤 대통령은 10월 18일 이 후보자를 새 헌재소장 후보로 지명했다. 국회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지난달 13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28일 인사청문 심경과보
법원·사법행정
권영환 기자
2023.1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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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5일 오후 4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형사공탁특례 제도 시행 1주년 점검과 보완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형사공탁특례 제도 시행에 따른 양형 실태와 법적 쟁점을 짚어보고, 피해자의 의사 보호와 양형의 통일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진희(사시 50회) 변호사가 '형사공탁특례제도 시행 1주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윤성헌(사시 51회) 서울중앙지법 판사, 박찬영(변호사시험 1회)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검
대한변협
박도하 기자
2023.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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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2016)'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정우성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서울의 봄'이 하반기 스크린 시장에서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22일 막을 올린 '서울의 봄'은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이 271만명(11월 30일 기준)에 달했으며, 8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 속에 무난히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영화 '서울의 봄' 시대 배경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손에 피살된 직후다.
기타
온라인뉴스팀
2023.11.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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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씨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 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6억 7000만 원 명령도 함께 내렸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을 명령했다. 김씨는 작년 11월 구속 기소됐지만 올해 5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1.3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