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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민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2의 '계곡살인' 사건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검사와 경찰이 두세번 교차 검증해 피해자의 억울함을 해소해줘야 합니다."'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된다면 계곡살인 사건이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원영섭(사시 47회) 변호사의 목소리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개시했다. 필리버스터 세 번째 주자로 원영섭 변호사가 나섰다. 원 변호사는 법조인이 수사 전반의 주재자가 되어야 한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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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멸망하는 것은 외침이나 전쟁이 아니라 공무원의 부정부패에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8일 개시한 '국민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 ·시민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박경호(사시 29회) 변호사는 '검수완박' 입법 추진을 반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는 "국회의원이 입법권을 전유하고 있지만 입법권은 반드시 위헌적이지 않아야 한다"며 "그런데 현재 '검수완박' 법안은 위헌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헌법 제12조에는 구속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검사가 법관에게 신청하게 되어 있고, 영장청구는 수사 수단 중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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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검수완박 반대 시민 필리버스터 두 번째 연사로는 박상수(변시 2회) 변협 부협회장이 나섰다.박 부협회장은 "변호사들이 가장 큰 문제로 꼽는 부분은 '수사 지연'"이라며 "압수수색이 빠르게 진행돼야 하는 사건도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이어 "경찰과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보완수사는 반복되고 있다"라며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보완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 문제를 더 키울 수도 있는 '검수완박' 법안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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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자발적인 '시민 필리버스터'가 마침내 시작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시민 필리버스터'에는 법조계 인사뿐 아니라 의사·회계사·주부·학생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예정이다.필리버스터 첫 주자로는 권성희(사시 29회)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나섰다. 권 부협회장은 먼저 "국회는 성급한 입법을 중지하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개혁 입법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그는 "중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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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이 27일 박병석 국회의장에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이 협회장은 "제도 개혁은 각계 의견을 듣고 다양한 각도에서 충실하게 논의하는 등 진실한 국민적 합의를 이뤄야 정당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의 기본권을 강력하게 제한할 수 있고, 권익 보호와도 직결된 형사사법제도는 법률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검경수사권 조정 당시 의도했던 취지와 다르게 사건처리가 지연되거나 고소장 접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앞선 개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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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부터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시민 필리버스터에서는 법조계 인사뿐 아니라 의료계, 학생, 주부 등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문제의 부당성을 지적할 예정이다.법조계에서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 권경애(사시 43회) 변호사 △검찰 출신 국내 1호 필적학자 구본진(사시 30회) 변호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등을 대리해 온 20년차 법조인 김재련(사시 42회) 변호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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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회장 직선제 도입과 함께 만들어진 '결선투표제'가 1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제 폐지 안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결선투표제는 직선제 도입 후 다섯 번 치러진 선거 중 두 번 진행됐다. 하지만 유권자 수가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줄어들고, 과도한 선거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는 등 실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아울러 결선투표를 위해 이합집산을 하는 과정에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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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초빙해 '조직문화와 다양성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존 리 대표이사는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커더스티븐스앤드클라프 포트폴리오 매니저, 도이치투신운용 매니징디렉터, 라자드자산운용 매니징디렉터를 거쳐 현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전 국민 금융문맹 탈출'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도 운영하고 있다.특강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오픈 하루 만에 마감됐다./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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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들은 교원과 학교 시설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나 특성화 분야 운영과 취업 지원은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2021년 법학전문대학원 평가보고서'를 각 로스쿨에 우편으로 전달했다. 로스쿨에는 강점과 개선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응답 결과와 함께 종합평점표도 제공했다.보고서는 1월 17일부터 1월 28일까지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한 변시 1~9회 변호사와 제10회 변시 합격자, 총 1603명을 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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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중재안' 심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변호사단체가 직접 법률가와 시민들이 모여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개최하는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 연사를 모집한다.변협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와 달리, (검수완박) 중재안 내용만으로도 향후 막대한 국민 피해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형사사법체계는 헌법과도 같은 지위와 영향력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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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22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했다.우수언론인상 수상자로는 주간조선 배용진(사진 오른쪽), TV조선 최민식(가운데), 매일노동뉴스 홍준표(왼쪽) 기자가 선정됐다.배용진 기자는 "로톡과 3전 3패... 변협의 전면전이 남긴 숙제는", "‘사’ 자 전문직과 플랫폼들의 전쟁" 등 법조 플랫폼에 관한 이슈를 심층 취재해 객관적 시각으로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신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최민식 기자는 "檢,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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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5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정부서울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제59회 법의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법의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정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협회장과 박 장관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과 정부포상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인사말에서 "법은 약자가 의지할 수 있는 공존의 기틀이 되어야 한다. 공존은 서로 도와서 함께 살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4.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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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합의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중재안이 이번 주 중 국회에서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법조계가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국회의 '검수완박' 법안 졸속 추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변협은 "'검수완박' 법안을 둘러싼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 합의뿐 아니라 법률이 지향하는 방향과 내용도 국민적 공감대가 뒷받침되는 합리적인 입법 형성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며 "이번 중재안은 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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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광고심사위원회는 최근 사설 법률플랫폼 '로앤굿'의 광고 내용을 검토한 결과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및 '변호사 윤리장전'을 위반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1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제2차 심사위원회를 열고 로앤굿의 규정 위반 혐의 등을 심의했다. 회의 결과 심사위는 로앤굿의 일부 광고가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제4조 5호, 제5조 1호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알려졌다. 로앤굿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인터넷 광고를 통해 "변호사 출신 학력 전부 비교", "돈 떼먹을까봐
대한변협
온라인뉴스팀
2022.04.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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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에서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간소화된 절차로 유류금 처리에 관한 법률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2일 서울시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에서 ‘무연고 사망자유류금 신속처리 법률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이종엽 협회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연고가 없는 홀몸 어르신 등이 복지시설에 거주하다 사망한 경우 민사 절차가 복잡해 잔여재산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변협과 보건복지부가 맺은 협약에 따라 '5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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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 절차가 연일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법안 내용뿐 아니라 졸속으로 입법을 추진하는 과정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1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와 함께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 및 개선 방안에 대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검경 수사권 조정 후폭풍도 심각한데 '검수완박' 까지"법률전문가들은 검수완박 법안은 내용 뿐만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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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가 1712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정부는 변호사 배출수를 합리적으로 조절해달라는 현장 목소리를 다시 한번 외면했다.법무부 제11회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712명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합격률은 0.51%p 하락했지만 인원은 6명 늘었다.관리위는 △작년 합격자 수 및 합격률 △응시자 증가 수 △법조인 증가 수 △올해부터 '오탈자'가 발생하는 7기 졸업생의 누적합격률 △올해 졸업한 11기 졸업생의 합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 규모를 결정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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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가 1712명으로 결정됐다.법무부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격론을 거친 끝에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712명으로 결정했다. 전년 대비 6명 증가한 수치다.변호사시험 성적은 법무부 변호사시험 홈페이지에서 21일 오후 2시부터 열람할 수 있다. /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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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0일 법무부가 있는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변호사 배출 수' 감축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부산에서 올라온 88세 황진호(고시 13회) 변호사가 직접 연단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황 변호사는 "지역 법조계도 변호사 수가 갑자기 폭증하는 바람에 부당 광고, 덤핑 현상이 벌어지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며 "생계가 힘들어질 지경에 이르렀는데, 젊은 변호사들이 제대로 법조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안을 마련해 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이어 "나도 후배 변호사들에게 양보하기 위해 7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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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0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변호사 배출 수 감축 집회'를 열고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200명 이하로 결정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변협은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범을 계기로 과거 한 세기 동안 유지되어 온 고시(考試) 등 시험 선발 형태의 법조인 배출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이른바 영미식의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미식 로스쿨 체제는 법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이 변호사로 일원화되는 사회를 전제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0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