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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개입'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올해 초 그가 변호사로 개업한 사실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일각에서는 "임 전 부장판사가 미리 변호사 등록신청과 관련해 손을 써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변협은 "변호사법 등에 따른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랐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부장판상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1도11012).임 전 부장판사는 2015년 서울중앙지법 형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4.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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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오인영(사시 47회) 변호사는 2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서 "법안이 수정되는 건 공청회 등 수정안 근거를 충분히 마련하는데 검수완박 법안은 그런 이유를 찾아볼 수 없는 아침과 저녁이 서로 다른 법안"이라며 "일단 (검찰 수사권을) 박탈해놓고 난 후 개선하면 된다는 건 정말 무책임한 생각이고 이런 악법을 고치는 데는 더 많은 노력이 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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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으로 대신증권 라임사기 관련 수사가 지연되거나 증발된다면 누가 혜택을 보게 됩니까? 대신증권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입니까? 대신증권의 오너입니까?"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 2일차를 진행했다. 이날 세 번째 연사로 지난 2019년 '대신증권 라임펀드 사기 판매' 피해자인 정구집 대신증권 라임사기 피해 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나섰다.정 대표는 '검수완박'으로 검찰 수사권까지 박탈된다면 미흡하게나마 진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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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9일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필리버스터 두 번째날 첫 연사로는 박용철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섰다.박 교수는 "형사소송법 공부를 업(業)으로 삼고 있는 법학자인 제가 이렇게 (필리버스터에) 나오게 된 이유를 함께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이어 "형사소송법에는 '동일한 범죄사실' 범위 안에서만 검사의 수사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범죄사실의 동일성과 단일성 개념은 수사단계에서 논의될 수 있는 문제도, 논의 되어서도 안 되는 문제"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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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동아리보다도 못한 논의 과정을 거쳐 법안을 졸속으로 통과시켜야 되겠습니까."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카이스트 1학년에 재학 중인 조준한 씨(21)가 '검수완박' 법안의 졸속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씨는 "라면을 끓여 다 먹을 수도 없는 짧은 시간 동안 법안을 전체 회의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니, 정상적인 축조심사와 토론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공청회나 토론회는 고사하고 의원 사이의 토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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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개시했다. 김소연(변시 5회) 변호사가 첫 째날 마지막 연사로 나섰다. 김 변호사는 "지금 민주당은 마치 검찰은 야당편, 경찰은 여당편인 것처럼 생각하고 경찰들이 검수완박을 환영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며 "현장 수사관들은 1년 4개월 전부터 시행된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폭주하는 사건으로 죽지 못해 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사관 한 명당 본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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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김연기(변시 3회) 법무법인 이김 변호사가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검수완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권력을 남용하는) 그런 검사를 본 적이 있는가"라며 "여야가 합의했으니 (법안 내용과 관계 없이) 이대로 입법되어도 좋다고 말하는 건 히틀러에도 동의하고, 을사조약에도 동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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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8일 개시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홍승기(사시 30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제대로 운영될 수 없는 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교수는 "어느 날 갑자기 검찰 직접 수사권을 다 빼앗고 경찰에게 모두 넘기겠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코미디"라며 "입법이 되더라도 제대로 운영될 수 없는 제도라 다시 (검수완박 이전으로) 돌이킬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푸념했다.이어 "그렇게 검찰 독립성을 강조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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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장두리 기자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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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민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2의 '계곡살인' 사건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검사와 경찰이 두세번 교차 검증해 피해자의 억울함을 해소해줘야 합니다."'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된다면 계곡살인 사건이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원영섭(사시 47회) 변호사의 목소리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개시했다. 필리버스터 세 번째 주자로 원영섭 변호사가 나섰다. 원 변호사는 법조인이 수사 전반의 주재자가 되어야 한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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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멸망하는 것은 외침이나 전쟁이 아니라 공무원의 부정부패에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8일 개시한 '국민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 ·시민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박경호(사시 29회) 변호사는 '검수완박' 입법 추진을 반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는 "국회의원이 입법권을 전유하고 있지만 입법권은 반드시 위헌적이지 않아야 한다"며 "그런데 현재 '검수완박' 법안은 위헌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헌법 제12조에는 구속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검사가 법관에게 신청하게 되어 있고, 영장청구는 수사 수단 중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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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검수완박 반대 시민 필리버스터 두 번째 연사로는 박상수(변시 2회) 변협 부협회장이 나섰다.박 부협회장은 "변호사들이 가장 큰 문제로 꼽는 부분은 '수사 지연'"이라며 "압수수색이 빠르게 진행돼야 하는 사건도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이어 "경찰과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보완수사는 반복되고 있다"라며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보완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 문제를 더 키울 수도 있는 '검수완박' 법안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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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자발적인 '시민 필리버스터'가 마침내 시작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시민 필리버스터'에는 법조계 인사뿐 아니라 의사·회계사·주부·학생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예정이다.필리버스터 첫 주자로는 권성희(사시 29회)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나섰다. 권 부협회장은 먼저 "국회는 성급한 입법을 중지하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개혁 입법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그는 "중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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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이 27일 박병석 국회의장에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이 협회장은 "제도 개혁은 각계 의견을 듣고 다양한 각도에서 충실하게 논의하는 등 진실한 국민적 합의를 이뤄야 정당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의 기본권을 강력하게 제한할 수 있고, 권익 보호와도 직결된 형사사법제도는 법률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검경수사권 조정 당시 의도했던 취지와 다르게 사건처리가 지연되거나 고소장 접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앞선 개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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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부터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시민 필리버스터에서는 법조계 인사뿐 아니라 의료계, 학생, 주부 등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문제의 부당성을 지적할 예정이다.법조계에서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 권경애(사시 43회) 변호사 △검찰 출신 국내 1호 필적학자 구본진(사시 30회) 변호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등을 대리해 온 20년차 법조인 김재련(사시 42회) 변호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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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회장 직선제 도입과 함께 만들어진 '결선투표제'가 1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제 폐지 안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결선투표제는 직선제 도입 후 다섯 번 치러진 선거 중 두 번 진행됐다. 하지만 유권자 수가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줄어들고, 과도한 선거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는 등 실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아울러 결선투표를 위해 이합집산을 하는 과정에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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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초빙해 '조직문화와 다양성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존 리 대표이사는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커더스티븐스앤드클라프 포트폴리오 매니저, 도이치투신운용 매니징디렉터, 라자드자산운용 매니징디렉터를 거쳐 현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전 국민 금융문맹 탈출'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도 운영하고 있다.특강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오픈 하루 만에 마감됐다./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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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들은 교원과 학교 시설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나 특성화 분야 운영과 취업 지원은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2021년 법학전문대학원 평가보고서'를 각 로스쿨에 우편으로 전달했다. 로스쿨에는 강점과 개선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응답 결과와 함께 종합평점표도 제공했다.보고서는 1월 17일부터 1월 28일까지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한 변시 1~9회 변호사와 제10회 변시 합격자, 총 1603명을 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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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중재안' 심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변호사단체가 직접 법률가와 시민들이 모여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개최하는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 연사를 모집한다.변협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와 달리, (검수완박) 중재안 내용만으로도 향후 막대한 국민 피해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형사사법체계는 헌법과도 같은 지위와 영향력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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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22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언론인상을 시상했다.우수언론인상 수상자로는 주간조선 배용진(사진 오른쪽), TV조선 최민식(가운데), 매일노동뉴스 홍준표(왼쪽) 기자가 선정됐다.배용진 기자는 "로톡과 3전 3패... 변협의 전면전이 남긴 숙제는", "‘사’ 자 전문직과 플랫폼들의 전쟁" 등 법조 플랫폼에 관한 이슈를 심층 취재해 객관적 시각으로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신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최민식 기자는 "檢,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4.2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