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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충격과 공포에 떨게 한 ‘안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의 얼굴, 성명 및 나이 등 신상정보가 공개됐다.강력범죄의 경우 수사기관에서는 보통 피의자에게 모자나 마스크를 씌우거나 언론에 모자이크를 요청하는 식으로 소위 ‘가려주기’를 해왔는데, 이 사건에서는 수사 초기 단계에서 공개가 이루어진 것이다.그러자 피의자 신상공개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가령 올해 초 아들의 시체를 토막 내 냉동실에 보관한 ‘부천 토막 살인사건’의 피의자나 7세 아들을 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원영군 사건’의 피의자의 경우 얼굴과 신상정보를 공개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빗발쳤지만 수사기관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강력범죄의 신상공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동법 제8조의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05.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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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서 ‘정의’를 찾아보면, 정의(正義)란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정의(情誼)란 ‘서로 사귀어 친해진 정’이라고 정의(定義)되어 있다. 동일한 발음의 서로 다른 정의가 충돌할 때, 과연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여기 비슷한 질문을 던지는 이탈리아 영화가 있다. 더 디너. 유럽에서 백만부 이상 팔린 헤르만 코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두 형제 부부는 한달에 한번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모임을 갖는다. 동생은 소아과 의사, 형은 변호사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건만 왠지 모르게 불편한 공기가 느껴진다. 동생은 소박하지만 이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반면 형은 부와 명예를 거머쥔 중산층으로 두 형제의 삶은 무척이나 대조적이다.피해자 쪽 의사와 가해자 쪽 변
연재 끝난 칼럼
조지영 변호사
2016.05.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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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의 박수는 그칠 줄 몰랐다. 4월 26일 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의 2500석 규모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임헌정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협연이 막 끝났다. 대기실에 들어갔다가 도로 무대로 나와 객석에 인사하길 벌써 몇 번째. 청중은 손열음을 쉬 보내주지 않을 태세다.결국 손열음이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 손뼉 치기를 멈춘 객석이 숨을 죽인다. ‘도미솔 시도레도 라솔도 솔파솔파미파미.’ 익숙한 멜로디의 소품이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 우리나라 피아노 초년생들이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더불어 가장 즐겨 연주한다는 곡이다. 클래식음악에 문외한인 이들도 동네 피아노학원을 지나며 귀가 닳도록 들은 가락 아닌가.비록 소품이지만 건반
기자의 시선
김태훈 세계일보 기자
2016.05.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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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짜기에는 아름다운 풍경 이면에 동족상잔의 아픔도 있다. 6·25전쟁 당시 비극의 현장에 참여했던 김종환이 기록과 수기를 모아 각본을 쓴 영화 ‘피아골’이 현장의 아픔을 생생히 담고 있는데, 연곡사에서 4km쯤 산길을 오르면 천고의 울창한 원시림 골짜기 사이로 반야봉, 임걸령, 불무장이 이어지며 사계절 각기 다른 특색의 비경을 자랑한다.
Culture&Life
최석진 수묵화가·상원여자중학교 교장
2016.05.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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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뮤지컬이다.2003년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 12년째 박스오피스 1위, 144주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전 세계적으로 13개국, 100여개 도시마다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며 39억달러(4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21세기 최고의 흥행 뮤지컬이다.또한 브로드웨이 극장가 관련 협회인 ‘브로드웨이리그’ 집계에 따르면, 뉴욕 거쉰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위키드’의 2003년 초연부터 2016년 3월 15일까지 누적 입장권 판매 수익이 10억 5만5062달러를 기록했다(한화기준 약 1조1940억원). 역대 브로드웨이 작품
Culture&Life
신용운 클립서비스 문화전략사업부 팀장
2016.05.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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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이 소멸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양보 없는 권리 주장과 극심한 의견 대립으로 사회 통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건국 후 68년이 되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정치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은 여전히 주어진 과제다.국가는 사회구성원 간의 협약에 의한 힘의 균형이 잡힌 상태가 주는 안정감과 신뢰 위에 존재하는데, 키케로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를 권위를 지닌 질서(otium cum dignitate)라고 부를 수 있겠다.라틴어 오티움 쿰 디그니테니(otium cum dignitate)는 일하지 않고 책을 읽거나 저술을 하면서 품위있게 시간을 보내는 유유자적 또는 평온한 마음의 상태를 가리킨다. 오티움(otium)은 한편으로는 국내의 안녕 또는 법질서를 의미하므로, 평화로우면서 질서있고 여유로운 균형잡힌 이상
연재 끝난 칼럼
이인철 변호사
2016.05.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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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작년 4월 말에 혼인해소 후 300일내 출생자에 대해 친생추정을 규정한 민법 제844조 제2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을 받은바 있는데, 지난달 28일 선고한 사건중 필자가 국선대리했던 사건에 대한 또다른 위헌 결정(2015헌마98)이 있어 이를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한다. 사건의 개요 및 청구인의 주장청구인은 2014년 7월 17일 여자 청소년(16세, 15세)을 각 추행한 범죄사실로 징역 1년6월 및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중 2015년 1월 30일 치료감호법 제16조 제2항 제1호와 전자장치부착법 제23조 제1항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제56조 제1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청구인은 위 치료감호법 조항은 형벌과 동일한 이중처벌이고
자유기고
김현재 변호사·사시 46회
2016.05.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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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언론에서 ‘국내 변호사 절반, 월급 대기업보다 적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요지는 대부분의 청년변호사가 고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누군가는 “변호사가 좋았던 시절이 있긴 했냐”고 반문할 정도로 요즘 법조시장은 좋지 않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부동산 복비, 법무사 등기비는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변호사 수임료는 그렇지 않다”는 자조까지 나온다.이런 푸념들이 정말 단지 ‘돈’ 때문일까.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변호사의 길을 택한 청년변호사는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돈을 좇은 것이라면, 이보다 더 많은 길이 있기 때문이다.필자는 청년변호사가 겪는 고됨은 선배 변호사가 나름 가슴에 품었던 자긍심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변협 신문 기고를 4년 만에 다시 시
청변카페
손의태 변호사·변시 3회
2016.05.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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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대상이 되는 재산에 대해 일일이 그 재산적 가치(아파트는 통상 국민은행 시세에 의하고 그 외 부동산은 시세 다툼시 감정평가, 예금은 잔액, 보험은 예상 해약환급금,주식이나 펀드 등은 변론종결 당시의 종가나 평가금액 등)를 정확하게 주장하고, 부수하는 소극재산이 있다면 이를 입증하여야 한다.만일 파탄시점이 오래되었거나 파탄시점과 변론종결 당시의 금액에 차이가 있다면 재산분할 대상·가액을 확정하는 시점에 대해 당사자에게 유리한 것을 주장하여,그 시점에서의 재산 가치를 논해야 한다.최근 법원에서는 분할대상이 되는 재산에 대해 ‘분할재산명세표’를 작성하라고 하고 있어, 원고와 피고의 적극재산과 소극재산, 순재산을 표로 작성해야 한다. 이 때 당사자의 주장이 상대방과 다른 부분이나 증거 등을 비고란에 기재
전문분야 이야기
박순덕 변호사
2016.05.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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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4일차인 16일의 주요 일정은 각국의 대표들(중국, 러시아, 쿠바, 수단)을 만나는 것이었다. 북한인권 문제 결의안에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인 국가들이었다. 중국, 쿠바, 수단, 러시아 대표부 면담멕시코, 스위스 대표부를 만날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중국 대표부는 신원을 밝히는 것을 꺼려했으며 사진촬영도 거부하였다. 국가 간 체제와 국제외교관계, 문화 차이가 면담에도 그대로 반영된 듯 했다. 중국 대표부는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이 결국 북한 주민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중국의 입장은 어디까지나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전하였다. 중국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며, 그 이유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변협에서 전달한 북한 인권상황에
자유기고
황용환 변협 사무총장
2016.05.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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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명은 세계를 질서지우는 데서 출발했다. 인간은 주변 대상을 지각하고 개념화하여 각각에 명칭을 붙인 뒤, 이를 범주화하여 분류했고, 이런 과정을 거쳐 야만과 혼란의 세계를 질서와 문명의 세계로 탈바꿈시켰다.때문에 인간 문명과 사회 질서의 유지는 필연적으로 사물의 실재와 명칭 간 조응을 요구한다. 명(名)과 실(實)이 불일치하여 명실의 착란현상이 생기면 세상은 무질서와 부조화에 빠지고, 결국은 문명 쇠락의 길을 피할 수 없게 된다.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요즘 우리 법조계에 명실의 극단적 분리현상이 대두됐다. 명색은 변호사인데 본색은 브로커이고 명색은 검사와 판사인데 본색은 변호사요, 브로커인 사람들이 무더기로 나타난 것이다. 그들의 행태를 보면 누가 브로커고 누가 변호사인지, 누가 변호사고 누가 판검사
자유기고
강신업 공보이사
2016.05.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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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5.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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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5.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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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05.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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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법조게이트가 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기업인과 전관 변호사 간 거액 수임료 다툼으로 촉발된 사건이 검경에 대한 전방위 로비, 재판부와 법조브로커의 유착, 전관예우 등 법조계의 고질적 병폐들을 총망라한 대형비리사건으로 비화되기 시작했다. 연루된 법조인 수만 해도 10명에서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정운호 사건’은 수사부터 석연치 않았다. 검찰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원정도박사건을 수사한 뒤 두 차례나 무혐의 처분했다가 이후 다시 구속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의 횡령 정황을 확인하고도 도박혐의만 기소했을 뿐 아니라 항소심에 가서는 1심보다 낮은 형량을 구형했고, 보석여부에 대해서도 재판부의 ‘적의처리’ 의견을 냈다. 수사단계에서 정씨를 변호했다는 검사장 출신 변호사의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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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되고, 고용변호사를 거쳐 개업변호사가 되기까지 몇년을 정신없이 살았다. 그때만 해도 나에게 결혼, 임신, 출산은 먼나라 얘기였는데, 나도 어찌어찌하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게 되어 얼마 전 예쁜 딸을 낳게 되었다. 즉, 나도 이제 워킹맘의 대열에 끼게 된 것이다. 그런데 나는 개업을 한 변호사이다. 개업변호사의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는 그리 녹록지 못하다. 왜냐하면 나를 대신하여 재판에 나가주고, 상담을 해주고, 의뢰인을 관리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즉, 나에겐 육아휴직은 물론, 3개월의 출산휴가도 사실상 없는 셈이다. 임신을 한 순간부터 걱정이 태산이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재판은 어떻게 하지, 아이는 어떻게 키우지…. 그래서 이에 대해 개업하신 주변의 선배 변호사님들에게 조언을 구했
연재 끝난 칼럼
이지연 변호사
2016.05.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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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기자는 대법원장의 전방부대 위로방문에 동행한 적이 있다. 그 부대는 대법원장이 군 법무관 시절을 보낸 곳이었다. 대법원장은 그날 부대를 돌아보면서 추억에 잠긴 듯 보였다. 사단장의 영접과 장병들과의 식사시간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단 법무참모부 건물에서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단 법무참모는 대법원장의 소싯적 재판기록을 꺼내 놓았고, 그것을 본 사람들은 누구나 마치 눈앞에 홍안의 대법원장이 군복을 입고 서 있는 상상에 빠졌다. 잠시 뿐이었지만 추억여행을 다녀온 대법원장은 흐뭇한 표정이었다. ‘위문을 하러 왔는데 힐링을 하고 간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 덕분이었는지 사법부 고위관계자들도 기분이 좋았다. 법무참모 손을 잡은 채 연신 ‘수고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당시
기자의 시선
장용진 파이낸셜뉴스 기자
2016.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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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원 건설부동산팀은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2016년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를 발간했다.‘2016년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작년 건설부동산 분야의 주요 판례가 총 망라되어 있으며, 올해 시행되는 주요 건설 법령 및 건설분야 공정거래 이슈, 도시정비사업 및 민간투자사업 전망 등을 담고 있다.법무법인(유) 원의 건설부동산팀은 건설 및 부동산 분쟁에 대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 및 부동산 분야에 관해 많은 자문 및 송무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팀 내 도시정비팀을 새롭게 구성해 도시정비사업과 관련된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2016년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 발간을 이끈 건설부동산팀 팀장 서순성 변호사는 “건설 및 부동산에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5.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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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시 32회)가 민사집행법에 관한 개설서이자, 체계서인 민사집행법을 냈다.민사집행법은 이론적 배경과 실무적 상황을 적절하게 통합하여 민사집행법을 쉽게 일별할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다. 본서가 출간됨으로써 민사소송법, 도산법이라는 일련의 민사절차법에 관한 기본 3법 체계서 시리즈의 완결에 다가가게 되었다.책은 보전처분을 포함하여 강제집행 총론, 강제집행 각론, 담보권의 실행 등을 위한 경매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다. 전병서 교수는 “실무상은 물론이고 이론상으로도 중요성이 크지만,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는 분야인 민사집행에 관하여 본서가 예비법조인의 학습뿐만 아니라 실무법조인인 신진변호사에게도 기본문헌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5.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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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습관에는 두 가지, 식습관과 운동습관이 중요합니다. 식습관이라 함은 매일 먹는 식사시간에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언제 먹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운동습관이라 함은 하루 만보 걷기,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기, 주말에 땀 흘릴 정도의 운동하기 등일 것입니다. 식습관은 정적인 반면, 운동습관은 동적인 활동(activity) 중심입니다. 식습관은 주로 집안 식탁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운동습관은 주로 집밖에서 이루어집니다. 특히 맞벌이가 많은 현대식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알맞은 건강습관을 길러주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식습관은 엄마가, 운동습관은 아빠가 분담하여 주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집안 식탁에서 이루어지는 식사에서 편식하지 않고 여러 가지 골고루 먹는 습관, 과하지 않고 적
Culture&Life
공민호 서울의료원 신경외과 주임과장
2016.05.09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