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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오는 31일까지 전관예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근절 대책을 마련해, 종국적으로 사법부 신뢰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전관예우 실태조사 및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설문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회원 및 소속 사무원이 그 대상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 및 소속 사무원은 온라인 설문조사 페이지(ssu.randr.co.kr/?sd=lawyer)에 접속해 문항에 응답하고 제출하면 된다. 해당 인터넷 페이지는 변협이 지난달 31일 이메일을 통해 발송한 공문(법제 제1648호) 내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대법원 산하 사법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훈, 이하 ‘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결의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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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처장 안철상)는 지난달 3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된 미공개 문건 196개를 공개했다. 기존 미공개됐던 228개 중 중복된 32개 문건은 제외됐다.이날 공개된 문건에는 양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청와대·국회·법무부·변협·언론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응책이 담긴 문건이 다수 포함됐다. 또 해당 기관에 대해 압박과 회유, 로비 등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원행정처가 이날 공개한 196개 문건 중에서도 3개 문건은 개인정보와 사생활 비밀 등의 과도한 침해를 이유로 사실상 비공개돼 ‘꼼수’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해당 문건은 ▲제20대 국회의원 분석 문건 ▲차성안 판사에 대한 문건 ▲이탄희 판사 관련 내용 정리 문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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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에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을 구제하기 위한 입법을 할 의무가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지난 26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가 유엔 인권이사회의 견해에 따른 법률을 제정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심판청구를 각하했다.위 청구인들은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한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이후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대한민국을 상대로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이하 ‘규약’) 제18조 등 위반을 이유로 개인통보를 제기했다.이에 위원회는 “대한민국이 규약 제18조 제1항을 위반했다”며 “청구인들의 전과기록을 말소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는 등 구제조치를 제공할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7.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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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절차와 관련, 헌법재판관 피천거자 중 심사동의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받는다.심사동의자는 변협이 추천한 김용헌, 남형두, 신동승, 이광수, 이성환, 이종석, 이태우, 한위수 후보자 등 36명이다. 이들 명단과 학력, 경력,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 내용은 대법원 홈페이지(scourt.go.kr)-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천거자에 대한 의견은 비공개 서면으로 해야 한다. 의견서에는 제출인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 및 연락처를 기재하고, 대상 피천거인 이름과 의견 요지 및 구체적 근거를 명시해야 한다. 제출인 서명 또는 날인도 포함돼야 한다.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천거한 천거인은 본인이 천거한 피천거인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출할 수 없다. 구체적 사실이나 자료에 근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7.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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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제재판이 특허법원에서 열린다.이번 국제재판은 지난 20일 특허법원이 호주 철강회사인 ‘블루스코프 스틸 리미티드’가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특허심판원 심결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원고 측의 외국어 변론 허가신청을 승인함으로써 열리게 됐다. 특허청장도 국제재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재판에는 동국제강이 특허청을 보조하기 위해 참가를 신청하기도 했다.국제재판은 개정 법원조직법 제62조의 2에 의거해 마련됐다. 국외 당사자 비율이 30%가 넘는 우리나라 특허소송 여건에서 국외 당사자에게 언어 관련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법원의 문턱을 낮추고, 특허법원을 포함한 전문법원이 글로벌 IP 허브 코트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제도다.국제재판에서는 소송 당사자가 법정에서 통역 없이 외국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7.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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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지난 16일 대법원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양형연구회 창립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김현 변협 협회장,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심포지엄 주제는 ‘형사재판 양형을 통한 회복적 사법 이념 구현과 양형인자로서 합의’였다. 제1세션에서는 ‘형사재판 양형을 통한 회복적 사법 이념의 구현’이, 제2세션에서는 ‘양형인자로서의 합의’를 다뤘다.심포지엄 논의 결과, 양형위원회는 체계적인 양형정책 연구를 위해 자문기구로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양형연구회를 창립·운영하기로 했다.
법원·사법행정
김수정 기자
2018.07.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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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전 대법관(연수원 16기)이 지난 17일 법원행정처를 통해 전남 여수시 시·군법원 판사에 지원했다. 시·군법원은 소액심판 사건이나 즉결심판 사건 등을 다루는 소규모 법원이다. 이번 사례는 법원 및 검찰 등 고위직 출신 변호사가 개업해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직위 활용으로 법조사회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관비리에 반하는 이상적인 사례다.이에 김현 변협 협회장은 “박보영 전 대법관이 여수시 시·군판사가 되어 우리나라 최초 대법관 출신 시니어 법관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나라에도 고위 법관이 퇴직 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미국 시니어 법관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니어법관제도를 도입하면 은퇴 후에도 법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뿐 아니라 신속하고 질 높은 재판
법원·사법행정
김수정 기자
2018.07.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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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형사기록 열람·복사 기간 단축을 통해 선진 재판 실현에 나선다.대법원은 기록 스캔 후 보호조치 작업을 취해 PDF 파일을 전송하거나 USB에 저장하는 방안 등을 지난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단, 이는 대법원에 한해 시행되며, 재판부에서 보호조치 결정을 내린 형사기록만 가능하다. 이전에는 비실명 등 수작업 보호조치 완료 후 복사를 허용해 왔다.이번 조치로 형사기록 열람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형사기록 열람·복사 시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2016년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형사기록의 개인정보 보호조치로 열람·복사 기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어 왔다. 상고이유서 제출기한에서 상당부분이 소요돼 피고인 방어권 보장에 지장을 주기도
법원·사법행정
김수정 기자
2018.07.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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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국민참여재판 운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서초동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전국 국민참여재판 재판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15개 지방법원 국민참여재판부 재판장 20명과 배석판사 31명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참여재판의 활성화 방안과 바람직한 실무운용 및 활성화를 위한 재판실무 적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향후 국민참여재판제도 활성화를 위해 국민참여재판에 적합한 사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피고인이 본인 사건을 담당하는 법원을 변경하는 수단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법원 지원에서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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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전원합의체의 심리 절차에 관한 내규(이하 ‘내규’)’를 제정하고 지난 18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대법원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 절차에 관한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실무상 운영되어 오던 절차를 내규로 정리해 제정했다”라고 설명했다.내규는 그동안 언론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공하던 전원합의체 사건의 개요와 쟁점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국민에게 직접 공개하도록 했다. 또 전합 기일에 심리할 사건의 지정 절차를 규정해 전원합의체 심판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인 경우 소부선고를 진행하도록 한 ‘원칙적 전원심판권’을 명확히 하기도 했다.내규 원문 확인은 대법원 홈페이지(scourt.go.kr)-새소식에서 가능하다.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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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임기만료 예정인 한위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 인권위원 지명과 관련, 후보자 추천 등 의견을 받는다.위원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 및 관련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피추천인 주요 이력, 추천 사유, 추천 주체 등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관련 사항은 법원 홈페이지 대국민서비스-새소식 참조.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6.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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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장자연 리스트사건 중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피해자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을 검찰에서 재수사하라고 권고했다. 피해자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은 2009년 8월 19일 검찰에서 불기소처분됐고, 공소시효는 오는 8월 4일 만료된다.위원회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증거관계와 진술에 대한 비교·분석이 면밀히 이뤄졌고, 수사 과정상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타당하다”면서 “검찰에서 피해자에 대한 강제추행사건을 재기하여 재수사를 통해 실체를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8.06.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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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위헌 여부를 놓고 양측 입장이 팽팽히 갈렸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4일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관련 형법 제269조 제1항 등에 대해 공개변론을 열었다. 지난 2012년 재판관 4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린 지 6년만이다.이날 공개변론에서 청구인 측은 “태아는 그 생존과 성장을 전적으로 모체에 의존하므로 생명권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자기낙태죄 조항은 여성의 자기운명결정권을 침해하고, 임신 초기에 안전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지 못하게 해 임부의 건강권 또한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의사에 의한 낙태를 가중처벌하는 의사낙태죄 조항은 평등원칙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법무부 측은 “태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법원·사법행정
이지원 기자
2018.05.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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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변호사 보수와 관련된 계약 내용을 함부로 수정 또는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대법원은 지난 17일 변호사 보수가 과다하다며 보수를 일부 미지급한 사건에 대해 “보수액을 제한할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원심판결 중 원고 패소의 변호사 보수 청구 부분을 파기환송했다.이번 판례는 계약자유의 원칙 제한·수정이 예외적인 것이므로 그 적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힌 사례다. 또한 사적 자치 및 계약 자유의 원칙도 아무런 제한 없이 절대적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원칙인 신의성실의 원칙 및 형평의 관념에 의해 제한될 수 있는 것임을 명확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종래 대법원은 “약정 보수액이 부당하게 과다해 신의성실의 원칙이나 형평의 관념에 반한다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8.05.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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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한, 김신, 김창석 대법관 후임 후보로 천거된 사람 중 심사에 동의한 41명 명단이 나왔다.대법원은 지난 24일 새 대법관 후보 심사동의자 41명을 발표했다. 피천거인 63명 중 심사에 동의한 피천거인은 41명이다. 그 중 법관은 33명, 변호사는 6명, 교수는 2명이다.변협 천거인 중 심사동의자 명단에 오른 사람은 김선수 변호사(연수원 17기), 노정희 서울고법 부장판사(연수원 19기), 노태악 서울북부지법원장(연수원 16기), 이선희 성균관대 법전원 교수(연수원 19기), 한승 전주지법원장(연수원 17기), 황정근 변호사(연수원 15기) 총 6명이다.심사동의자 명단 및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scourt.go.kr) 대국민서비스-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법원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8.05.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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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성주의 원칙에 대한 국민의 의식 변화를 살펴보고, 자녀의 성(姓) 결정에 있어서 성(性) 평등하고 가족 복리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개정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강당에서 ‘자녀의 성, 강제에서 원칙을 넘어 합의로-호주제 폐지 10년, 사라지지 않은 호주제의 잔재 부성주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양현아 서울대 법전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양 교수는 “지난 2005년 호주제도를 완전히 삭제한 민법 개정안이 의결됐다”며 “천륜으로 여겨지던 부성 불변의 법칙의 예외를 조금이나마 허용함으로써 부계 성본주의를 완화했다”라고 평가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5.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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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제86차 양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공갈범죄, 체포 ·감금·유기·학대범죄, 권리행사방해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의결했다. 대법원은 향후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을 통해 오는 6월경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중상해·치사의 형량이 늘어났다. 아동학대중상해의 가중영역 상한은 현행 7년에서 8년으로, 아동학대치사는 9년에서 10년으로 상향됐다. 이로써 특별조정을 할 경우에는 각 최고 징역 12년과 15년까지 양형이 가능하게 됐다.대법원은 “아동학대중상해·치사범죄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했다”라고 밝혔다.‘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을 상대로 한 범행’은 일반가중인자로 새롭게 추가됐다. 2017년 아동학대 중 상해범죄 3건 중 2건,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5.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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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변호사 등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계획을 밝혔다. 대법원은 “임용자격은 판사·검사·변호사 등 5년 이상 법조경력자 또는 사법연수원 2018년 수료자”라면서 “법률지식 및 법적사고능력, 공정성, 청렴성, 전문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고려해 법관의 직무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법관에 지원하고자 하는 회원은 내달 14~18일 홈페이지(judges.scourt.go.kr) 법관임용절차 진행-임용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대법원 청사 동관 447호)에 방문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02-3480-1775, insa@scourt.go.kr)로 문의하면 된다.
법원·사법행정
이지원 기자
2018.04.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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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 대표회의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법관이 잦은 이동을 하지 않는 권역법관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년마다 법원을 옮기는 현행에서는 법관이 전문성을 쌓기 어렵고, 사법행정권이 중앙집중된 부작용을 해소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장기근무제도 시행은 4년 전 폐지된 지역법관제도와 유사성을 띠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법관제도는 지역 인사와 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8.04.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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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묻혀있던 사건들이 다시 한번 진실을 밝힐 기회를 찾았다.검찰 과거사 위원회(위원장 김갑배)가 과거 진상 의혹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 중 5개를 선정해 사전조사를 권고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선정된 사건은 △춘천 강간살해 사건(1972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 사건(1990년) △KBS 정연주 배임 사건(2008년) △장자연 리스트 사건(2009년) △용산지역 철거 사건(2009년)으로 총 5건이다. 이는 과거사 정리의 의미와 사건의 중대성, 국민적 관심을 토대로 선정됐다.또한 1차 사전조사 대상이었던 사건 중 8건에 대해 본조사를 하도록 권고했다. 수사착수 경위나 수사과정 등에 의혹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조사에 들어갈 사건은 △김근태 고문은폐 사건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8.04.09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