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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전면 분리하고,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을 박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4개월 뒤인 9월부터 시행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일 "검찰 권한 축소로 인한 수사공백을 메울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이루어진 검찰청법·형소법 개정법률안 공포에 유감을 표하며 재논의를 촉구한다"는 논평을 내고 성급한 입법 조치를 비판했다. 변협은 성명을 통해 "검찰 수사권의 대폭 축소와 제한에 따른 수사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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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을 삭제하면 약자인 국민은 누가 보호해줍니까. 공익을 위해 자신의 신원을 숨길 수 밖에 없는 정의로운 국민은 누가 지켜줍니까"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여섯 번째 연사로는 변협 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김진우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가 나섰다.김 변호사는 3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형사소송법 개정안 중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삭제' 조항은 약자인 국민의 없는 힘까지 뺏는 격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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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본질적 기능인 수사권을 박탈하면서 관련 입법 과정에서 입법자들이 앞장서서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여론 또한 무시한 검수완박은 개혁(改革)이 아닌 '개악(改惡)'입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마지막 연사로는 김재련(사시 42회)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검수완박 개악'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변호사는 "검찰 전체 업무 중 정치·권력 사건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낮으며 대부분 국민들의 권익침해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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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참가한 유선주 변호사는 "법의 정체성은 명확성이며 법 규정 뿐만 아니라 법을 둘러싼 과정까지 명확해야 한다"며 "이번 '검수완박' 법안은 그 탄생부터 통과까지 체계적이지 않고 불명확한 과정으로 개정됐기 때문에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질타했다. /장두리 기자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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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문재인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마침내 의결됐다. 하지만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법조인과 시민 목소리는 계속 커지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이날 세 번째 연사로는 김예원(사시 51회) 장애인권법센터 대표변호사가 영상을 통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수임료를 받지 않고 장애인 등 약자를 대변해 온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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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네 번째 연사로는 정구승(변시 7회) 광덕안정 청량리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나섰다. 정 변호사는 대한변협 등록 형사법 전문변호사다.그는 "거대 여당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드러내면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두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도 "법안이 통과되면 고소 대리 수요가 폭증해 형사법 전문변호사로서 수혜를 받을 수 있겠지만 양심에 따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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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되면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수사권을 교묘히 피해 경찰서를 선택할 수 있는 '경찰서 쇼핑시대'가 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필리버스터 4일차 두 번째 연사로는 김기수(사시 39회) 변호사가 나섰다.김기수 변호사는 군부독재 당시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국회의원들이 국민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는 '검수완박' 법안을 몰아붙이고 있는 모순적 상황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2.05.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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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필리버스터 4일차 첫 번째 연사로는 검사 출신이자 국내 1호 필적학자로 이름을 알린 구본진(사시 30회)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가 나섰다.먼저 구 변호사는 "검수완박 법안은 진단도, 처방도 모두 틀렸다"고 운을 뗐다그는 "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면 수사도, 재판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협이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다"며 "평소 검찰에 대해 비판적인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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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이 3일 검수완박 반대 시민 필리버스터 넷째 날 개회사를 시작하고 있다. 이종엽 협회장은 필리버스터 시작에 앞서 "지난 주말 검찰청법이 통과된 데 이어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이 통과됐다"면서 "이제 오후 국무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지만 대한변협은 계속해서 '검수완박'의 문제점에 대해 고발하고 올바른 법조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두리 기자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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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마지막 연사로는 조용균 변호사가 나섰다.조 변호사는 "경찰에 수사권을 맡길 때 간과할 수 있는 큰 문제느 경찰이 수사권 뿐만 아니라 국내 정보를 전부 파악할 수 있는 막강한 정보권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라는 점"이라며 "경찰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회에서 수사권까지 전부 넘겨준다면 수사권과 정보권을 경찰이 독점하는 폐해가 국민들에게 갈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역사적으로 보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5.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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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여섯 번째 연사로는 한국법조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원 변호사가 나섰다.김 회장은 "'검수완박'으로 인해 범죄자는 이득을 보고, 피해자는 피눈물을 흘릴 것이라는 예견은 과장된 픽션이 아니라, 2021년도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일어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경찰은 강력 범죄자들과 맞서 싸울 능력이 있었고, 지적으로도 경험과 직감에 의한 수사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법 지식은 충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5.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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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네 번째 연사로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훈 변호사가 나섰다.김 변호사는 "검수완박이 통과되면 이제 고발인은 이의신청권도 없다, 그런데 장애인이나 연로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제3자가 고발해줘야 하는데 고발을 해도 고발한 사람에게 이의 신청권이 없으면 이들에 대한 보호를 할 수 없다"며 "국민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5.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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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두 번째 연사로는 서울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 김주미 씨가 나섰다.김 씨는 2016년 명예훼손 관련 사건을 겪자 일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김 씨는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대낮부터 술 취했냐"는 비아냥을 들었다고 한다. 경찰에게 "사건 현장에 CCTV가 있고, 목격자도 있었다"며 목격자 번호도 알려줬지만, 경찰은 "CCTV는 필요없다. 별거 아닌거 가지고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5.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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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필리버스터 세 번째날 첫 연사로는 자유공정연합 대표 인지연 외국변호사(미국 워싱턴DC)가 나섰다.이날 인 미국변호사는 "지난달 30일 민주당과 정의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검찰청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국회에서 통과시켰다"며 "이는 입법 쿠데타이며 헌법정신 위반이고, 적법절차 무시이자 국민인권 박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이유 네 가지를 제시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5.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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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5년 단위의 단기 계획이 아닌 20년 이상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남북한 사이의 분쟁해결기구를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통일문제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임형섭(사시 45회) 법무법인(유한) 광장 변호사가 '남북 분쟁해결기구 설치 방안 필요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권은민(사시 27회)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북한 문헌을 통해 살펴 본 북한의 소송제도'를, 선병주(사시 28회)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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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사건 부담이 폭증하면서 수사지연 등 여러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선 현장에서는 신속한 사건 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인과 변호인, 수사 부담이 늘어난 수사관들이 서로 "답답하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아예 사법적 구제를 포기하기도 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시행될 경우 경찰과 국민들의 부담이 더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수사지연 이유 모르는 '깜깜이' 상황... 국민 피해 급증"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4.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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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이임성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은 2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연사로 나서 "변호사가 서면 쓰는 사람 따로, 법원 가는 사람 따로일 수 없듯 수사와 기소를 억지로 분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장두리 기자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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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대한변협 부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관기 변호사가 일곱 번째 연사로 나섰다.김 변호사는 먼저 수사 권력이 경찰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경찰에 수사 개시권을 독점하게 하면서 이미 거대권력을 가졌는데 이를 견제할 수 있는 것은 국민 뿐"이라며 "국민의 대표가 국회의원인데 그들이 부패했다면 경찰 권력이 눈을 감고 지나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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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여섯 번째 연사로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의 윤용진(변시 3회) 변호사가 나섰다.윤 변호사는 먼저 '검수완박' 법안이 궁극적으로 검찰 조직을 해체하려는 악법(惡法)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검수완박' 법안은 부패·거대경제 권력 분야에 대해 종국적으로 검찰 수사권을 전부 빼앗고 검찰 조직을 해체하자는 내용"이라며 "헌법에서 인권보호의 주재(主宰)로 예정하는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4.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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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개입'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올해 초 그가 변호사로 개업한 사실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일각에서는 "임 전 부장판사가 미리 변호사 등록신청과 관련해 손을 써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변협은 "변호사법 등에 따른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랐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부장판상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1도11012).임 전 부장판사는 2015년 서울중앙지법 형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4.2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