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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9.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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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8.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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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08.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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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하나인사과에 가서 담당 중사에게 물었다. “왜, 우리 중대 민호가 뽑히지 않았습니까?” 군 생활 당시 우리 부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병사 한명을 선정하여, 재정적 후원을 해주기로 했다. 어느 독지가가 연대장님에게 이런 취지로 성금을 기탁했고, 병사들은 모르게 절차가 진행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추천한 중대원 민호(가명)의 부모님은 보행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로, 변변한 상점도 없이 시장에서 노점을 하고 계셨다. 지독한 가난 탓에 민호는 병사들에게는 금싸라기 같은 휴가 기간에도, 작업을 열외 받은 채 부대에 머물곤 했다. 당시 중대원들 중 고참이었던 민호가 중대장인 나에게 가정 사정을 일일이 말하진 않았지만, 신병 훈련소에서 군기가 바짝 들어 빼곡히 적은 생활기록부를 통해 힘겨운 형편을 소
연재 끝난 칼럼
이상현 변호사
2016.08.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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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넥슨의 김정주 대표가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과 수차례 가족을 동반한 해외여행을 다닌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추가적인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이다. 사실 그는 이미 2005년 비상장주 1만주 제공 부분과 2008년 3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제공 부분에 대해 사실상 면죄부를 받은 상태다. 공소시효가 10년인 뇌물수수와는 달리 뇌물공여죄는 7년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에 새로 조사대상이 된 해외여행도 2008년 이전의 일이라면 처벌이 곤란해진다. 뇌물공여자인 김 회장이 좀 더 폭넓게 공소시효의 혜택을 누리고는 있지만 뇌물을 받은 진 검사장 또한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미 진 검사장에 대한 수사 시작 전부터
기자의 시선
양은경 조선일보 기자·변호사
2016.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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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국제분쟁 분야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약 16년 전의 일이다. 1996년 뉴저지주 연방법원에서 재판연구원(federal law clerk)으로 근무한 후, 1997년 법무법인 태평양에 합류하였다. 그해 겨울 IMF 구제금융사태가 발생하였고, 2000대 초반 IMF를 졸업하면서 분쟁 사건들이 밀려들어 왔다. 이에 김갑유 변호사와 함께 2002년 한국 로펌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전문팀을 만들어 이들 분쟁에 대응하였다. 그렇게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7000억원이 넘는 소가의 주식 관련 소송(미국 뉴욕주 연방법원)에서 국내 금융기관을 대리하여 성공적으로 방어하였고, 최근에는 ‘대한민국 대 론스타 투자 분쟁 사건’ 에서 한국 정부를 대리하였다. 현재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팀의 팀장인 필자는 지
자유기고
방준필 미국 뉴욕·뉴저지주 변호사, IBA 소송위원회
2016.08.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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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이 성큼 다가왔다. 지난 여름은 그 어느때보다 무더웠지만,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살랑거리며 불어오고 있다. 9월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며, 직장인들에게는 하반기 업무가 시작하는 시점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취준생)들에게는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는 계절이며,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을이 될 것이다.‘외모도 경쟁력’이라고 부르는 시대이니만큼, 취업·결혼 등을 앞둔 이들에게 미용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치과 분야에서는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미백’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문의전화가 늘어난다. 미백치료는 일종의 탈색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치과에서 직접 시술받는 미백치료(office
Culture&Life
손정구 연세좋은손치과 원장
2016.08.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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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후반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의 국내 이주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이래 국내 거주 탈북민은 약 3만명에 달하고 있다. 20년간 매년 약 1500명의 탈북민이 이주해온 것이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주영 공사를 비롯하여 북한 엘리트층의 이주도 드물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주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 의사 출신 탈북민의 사고 사망 기사가 있었다.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일하다가 탈북하여 병든 아내를 위하여 공사장에서 막노동했고 6년전부터 인천의 건물관리 용역업체에 취직하여 주차관리와 청소 등 의 일을 해 왔는데, 빌딩 2층에서 실내 유리창을 닦다가 추락해 숨진 것이다. 북한의 의사가 국내에서 막노동을 해야 하는 현실은 전혀 다른 체제에서 평생 살아온 탈북민들에게 우리 사
연재 끝난 칼럼
유욱 변호사
2016.08.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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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를 부는 자에게 돈을 낸 손님은 곡목을 청할 권리가 있다(He who pays the piper calls the tune).”잘 알려진 서양의 격언이다. 지난 4년간의 정계를 들여다 본 국민들은, 선거를 맞아 꼼꼼히 후보자의 의견을 들어주고 후보자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후보자에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후보자는 국민의 대표로서 하나의 헌법기관이 됐다.국민들은 국회의원에게 거는 기대가 뚜렷하다. 자신들을 위해 일해 달라는 것일 게다. 대의민주주의에서 모든 사람이 대표가 될 수 없는 이상, 자신의 뜻을 가장 왜곡 없이 표현해 주길 바라는 것은 모두의 마음일 테다. 제19대 국회(2012~2016년)는 여러 오명을 썼다. 여대야소의 판세로 시작하여 대선정국 정쟁, 장외투쟁, 정당분열, 위헌정당
국회단상
유재원 변호사·국회 서기관
2016.08.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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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동물농장’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지방에 있는 강아지 공장을 촬영한 영상이 방영되었다. 최악의 위생상태에 방치된 번식견들이 강제 교배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었다. 아주 잔인해 보였지만 강아지 공장 안의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같은 프로그램에서 ‘똘똘이’라는 강아지를 보았다. 자식이 없던 부부는 똘똘이를 아들처럼 생각하며 돌봤다. 불치병을 앓고 있던 똘똘이를 위해 여행을 떠난 부부. 그런데 똘똘이는 여행 도중 평소 좋아하던 눈밭 위를 산책하다가 쓰러졌고 주인의 얼굴을 바라보며 숨을 거뒀다. 똘똘이가 주인의 품에서 숨을 거둔 장면은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슬펐다.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 명에 이르게 되었고 동물에 대한 관심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 관심의 영
청변카페
이찬 변호사·사시 53회
2016.08.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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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에 이어 계약금액 조정의 일종인 공사기간 연장에 의한 간접비 청구에 대하여 살펴본다. 공사기간의 연장에 의한 간접비 청구는 주로 관급공사 중 장기계속공사의 경우에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장기계속공사의 경우에는 각 회계연도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차수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수계약 체결이 지연되거나 총괄계약에서 예정된 만큼의 공사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여 공사기간이 연장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공사기간 연장에 의한 간접비 청구가 인정되는 경우는 계약상대자의 책임 없는 사유로 공사기간이 연장된 경우이다. 국가계약법이나 계약예규에 계약금액의 조정 대상이 되는 공사기간 연장은 계약상대자의 귀책사유에 의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나, 계약상대자의
전문분야 이야기
이범상 변호사
2016.08.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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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이 수사대상 기업의 범죄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한 대형로펌에 있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후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받은 사건이 일어났다. 이런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고 비난여론이 일자 검찰은 이번 일은 극히 예외적인 것으로 앞으로 상례화 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검찰의 말을 믿기도 어렵지만 가사 일회적인 것에 그친다 하더라도 로펌이나 변호사의 범죄혐의가 아닌 의뢰인에 대한 수사 목적으로 로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되고 발부된 이번 사태는 변호사의 변론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아닐 수 없다. 변호사의 변론권이 충분히 행사되기 위해서는 먼저 변호사와 의뢰인 간 고도의 신뢰관계가 구축돼야 한다. 어떤 이유로든 변호사가 의뢰인의 비밀을 지켜주지 못하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08.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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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면 화려한 야경이 펼쳐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광판이 즐비한 타임스스퀘어, 노을이 아름다운 브루클린 다리, 도심 속 푸른 공원 센트럴파크, 뉴욕 여행의 필수 코스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도로 위를 가득 메운 노란 택시, 세계 각국의 음식들과 아기자기 예쁜 컵케익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에게 과거 일주일간의 뉴욕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라고 하겠다.앤디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현대미술 작품과 고흐, 피카소, 모네, 마티스 등 근대미술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그곳에서 앙리 루소(1844년~1910년)를 만났다.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꽃과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선 밀림, 밀림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소파와 벌거벗은 여인
연재 끝난 칼럼
조지영 변호사
2016.08.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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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은 자유지만 팩트는 신성하다(Comment is free, but facts are sacred).” 1921년 영국 ‘가디언’의 찰스 스콧 편집장이 창간 100주년에 발표한 유명한 칼럼이다. 팩트는 신성해야 한다는 당위에 관한 이야기지만, 사실 팩트 자체는 진실도 허위도 아니다. 사실(fact)이 시간이 지나면 진실(truth)이나 허위(false)가 되는데, 증명되기보다 설득되고 믿어지는 것이다. 이마저도 기나긴 시간이 필요하며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팩트를 다루는 기자 생활 15년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진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팩트들이 설득력을 획득하는 것은 유려한 서사가 있을 때다. 소설 같은 픽션은 물론이고 기사를 비롯한 개연성으로 조직된 모든 이야기가
기자의 시선
이범준 경향신문 기자
2016.08.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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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명옥헌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가면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이 있다. ‘명옥헌(鳴玉軒)’이란 이름은 ‘물 흐르는 소리가 옥구슬이 부딪쳐 나는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원림(苑林)’이란 말은 담장이 없는 자연 순응적인 정원 양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정자에 앉아 있으면 아름드리 백일홍 고목 군락이 산새들의 소리와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Culture&Life
최석진 수묵화가·상원여자중학교 교장
2016.08.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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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비타민C 광고를 보면, ‘학생이십니까?’라는 멘트가 나온다. 내용인즉슨, 젊어지고 싶다는 것이다. 최근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사람들은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는다. 젊어지려는 사람들은 각종 약을 복용하고 보톡스를 맞고, 탱탱한 피부를 위해 주름제거 수술을 감행한다. 예쁘거나 멋있어 보인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 되었다. 스무살의 도리안 그레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미모를 지녔다. 이런 그를 숭배하게 된 화가 바질은 도리안의 초상화를 그리게 되고 이 초상화를 본 헨리는 너무나 순수하고 때묻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자만심과 당당함을 지닌 도리안에게 강한 호기심을 가진다.그렇게 절대로 만나지 말았어야 할 세사람이 만나게 되고, 바질은 인생 최고의 그림을 그리게 되지만,
Culture&Life
신용운 클립서비스 문화전략사업부 팀장
2016.08.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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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야 하는 개인은 끊임없이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우리’가 함의하는 공동체는 실체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경험을 통해서 의식안에 만들어진 동질감이나 연대의식으로 연결되는 정체성으로서의 삶의 방식이다. 계급이나 민족은 사유안에 존재하는 그러한 상상의 공동체의 하나이다.관념상의 공동체가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간의 콘센서스에 의해서 현재의 우리들로 이루어진 현실의 공동체는 헌법공동체다. 그것은 어떤 선험적인 근거를 가지지 않더라도 현실에서 작동하는 법규범에 의해서 실효적으로 존재하는 공동체다.한반도의 헌법 공동체는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으로 출발하였다. 이영훈은 대한민국역사에서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에서부터 1988년 87년 헌법까지 40년간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대한민
연재 끝난 칼럼
이인철 변호사
2016.08.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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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범죄현장 CCTV속에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자신의 얼굴이 등장하는 데도 “저 사람은 내가 아니다”라며 언성을 높이는 한 피고인이 있었다. 나중에는 겸연쩍었는지 자신이 맞다고 하긴 했지만, 금세 “내가 한 일이 범죄라면 대한민국 사람들 다 처벌받아야 된다”, “인터넷 상담을 했었는데 내가 무죄라고 했다”고 언성을 높였다.범죄의 사전적 정의는 ‘법규를 어기고 저지른 잘못’이다. 거대한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 ‘살인, 강도, 절도, 강간’같은 범죄뿐만 아니라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 행위도 범죄가 되는 셈이다. 이러한 범죄 상담에 있어 인터넷 속에는 자칭·타칭 ‘전문가’가 넘쳐난다. 질문을 올리면 순식간에 궁금증을 해결해준다.하지만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답변은 물론 영화 속 한 장
청변카페
손의태 변호사·변시 3회
2016.08.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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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친권과 공동 양육권을 판결한 사례를 보면, 친권만 공동으로 지정한 경우도 있고, 친권과 양육권 모두를 공동으로 지정한 경우도 있다.공동 친권을 인정한 판결을 보면, 그 판단 기준으로 2011므4719 대법원 판결 등의 다수 판결에서 판시한 기준 이외에, 미성년인 자의 양육상황 및 양육환경, 부모 양쪽의 애정 유지 필요성(또는 미성년인 자가 양쪽 부모와 지속적으로 건강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데 필요한 점), 부부의 혼인생활과 파탄경위, 부모의 성격과 나이, 생활습관, 공동 친권에 대한 수용 여부, 민법 제909조에 의하면 부모 공동 친권이 원칙인 점, 자녀의 양육을 포함한 친권은 부모의 권리이자 의무인 점, 면접교섭 상황 등 여러가지를 설시하고 있다.공동 친권과 공동 양육권을 모두 인정한 사
전문분야 이야기
박순덕 변호사
2016.08.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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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국민은 수없이 많은 국가의 작위 속에서 생활을 영위한다. 그에 못지않게 어떤 ‘부작위’ 즉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행(幸), 불행(不幸)에 놓이는 경우도 많다. 다시 말하면 근대법치국가에서는 적극적인 국가공권력행사로 기본권이 침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대의 복리 국가에서는 소극적인 국가의 부작위가 국민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이것은 다시 말하면 오늘날은 국가 기능이 적극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갑의 지위를 갖는 자’들이 정의(正義)를 이탈한 ‘지위’남용을 국가가 방치하는 부작위는 국가가 ‘정의 실현’을 외면하는 것이 된다. 이렇게 볼 때,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국가의 각종 부작위는 국민의 기본권을
자유기고
송희성 전 수원대 법대학장
2016.08.22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