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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보도에서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이 넘었다고 해 화제가 된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기사를 보다보면 사실 내가 점검을 다니는 조합의 사업장들에 대한 내용인데 막상 나 자신은 사무실 운영비와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그런 아파트에 내 한몸 뉘울 공간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웃음을 짓게도 된다.지난 2년 동안 서울시 외부전문가위원으로 서울시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들에 대한 실태점검을 다녀보니, 의외로 조합 운영과 관련 자료들이 투명하고 잘 정리되어 있는 곳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들도 있다. 그런데 조합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점검 결과가 나오는 경우, 그 대응은 각기 다르다. 어떤 조합에서는
청변카페
양희철 변호사·사시 52회
2016.1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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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자가 쓸 수 있는 칼 중 특허법위반죄 고소는 일견 가장 강력한 칼로 보일 수 있다. 경쟁자에게 돈으로 치유 불가능한 ‘전과자라는 흠집’을 낼 수 있는 비수이기에. 하지만 실제 그 칼은 실전에서 부러지기 일쑤다. 실무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온 것인데, 아래와 같이 통계로도 입증이 된다.특허법위반죄로 고소한 전체 사건 중 최종 유죄로 확정될 확률은 몇 %일까?법무부 2015년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4년 검찰이 특허법위반죄로 처리한 368건 중 기소된 경우는 25건(6.8%)에 불과하다. 나머지 343건은 불기소되거나(245건 66.6%) 기소중지로 처리되었다(98건 22.6%). 기소된 경우도 구약식기소가 23건(6.3%), 정식기소가 2건(0.5%)이었다. 불기소된 245건은 혐의없음 160
전문분야 이야기
박찬훈 변호사
2016.1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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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판사로서 20년에 이어 변호사로서 10여년의 세월을 실무가로서 주로 민사재판을 담당해 왔다. 민사소송에 관심이 많아 대법원 민사실무연구회 회원과 한국민사소송법학회 이사로 재직해 오고 있다. 독일에서 1년간 연수하면서도 주로 독일민사소송법에 관하여 공부하였다. 이후 로스쿨에서 2년간 강의하면서 준비한 강의안을 정리해 출간해 보자고 마음먹게 되었다.저자는 “민사소송법은 재미있는 학문이지만 정작 학생들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야인 것 같다”며 “민사재판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핵심만 추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책은 실무중심서의 특성상 학설의 자세한 소개는 피하고, 통설과 다수설을 위주로 설명하면서 실무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판례들을 실었다. 판례는 대법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1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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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변호사가 ‘학원 김익달 평전’을 펴냈다. 학원 김익달은 1952년 11월 전쟁 중이던 피난지 대구에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학원’이라는 잡지를 창간함으로써 이른바 ‘학원 세대’를 창조한 인물이다. 또한 그는 여성의 잠재력에 주목하여 1955년 11월 ‘여원’과 1965년 4월 ‘주부생활’을 창간하고 농본국인 우리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1964년 5월 ‘농원’을 창간했다. 그뿐만 아니라 ‘학원 김익달’은 1952년 11월 ‘학원’창간호에 최초의 민간장학회인 학원 장학회를 설립, 1953년 2월,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것을 비롯하여 그 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출판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의 대부분을 장학사업에 쏟아 부었다.‘학원 김익달 평전’을 집필한 윤상일 변호사는 “오늘날의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1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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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11.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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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1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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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혼란스럽다. 위기에 처했다. 외부의 적 때문이 아니다. 법에 정해진 시스템에 따른 법치가 아니라 사람에 의존하는 인치를 한 때문이다. 이번 국가권력의 사유화 사태는 제왕적 대통령제하에서 대통력 권력을 견제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때로는 인치가 더 효율적일 수 있음에도 민주사회에서 법치를 그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법치만이 절차적 정의를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이 선하다 하더라도 절차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으면 그 어떤 권력 작용도 정의로울 수 없다.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필요하다. 추진하는 일이 아무리 급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 해도, 방법과 절차가 잘못된 것은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1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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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수임이 어려울까요? 개업 초기부터 개업 변호사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입니다.엘렌 S. 보레스가 지은 ‘고소득 전문직을 위한 고품격 세일즈’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책을 알려 줍니다.전문 서비스 판매 방식은 보통의 서비스 판매와는 다릅니다.우선, 고객은 회사가 아니라 사람을 보고 서비스를 구매합니다.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라는 사람뿐입니다. 고객은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이 훌륭한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고객은 오로지 결과와 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을 통해서만 판단합니다.둘째, 고객 유치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사람들이 스스로 나의 고객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 다니는 방법은 최선의 방법이 아닙니다.셋째,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연재 끝난 칼럼
이헌욱 변호사
2016.1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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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킨스가 ‘머큐리, 또는 신비롭고 신속한 사자’에서 전하는 일화로, 움베르토 에코의 책에 써 있다. 한 인디언 노예가 주인으로부터 무화과 바구니와 편지를 전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노예는 가는 길에 배가 고팠는지 무화과를 몰래 먹고, 남은 몇알만 가져다 줬다. 아무도 못 봤다 생각하며 태연하게 바구니를 건넸는데, 받아든 이가 편지를 펼쳐 읽더니 별안간 노예를 나무랐다.이 노예가 며칠 뒤 같은 심부름을 하게 된다. 이번에도 무화과에 손을 댔지만 방식은 조금 달랐다. 노예는 바구니에서 편지를 꺼내 큰 바위 아래에 숨긴 뒤 무화과를 훔쳐 먹었다. 지난번에 고자질을 한 주인공이 종이였다는 생각이었다. 과연 결과는 어땠겠는가? 재범이 된 노예가 더욱 호되게 혼이 난 건 물론이다. 노예는 종이를 속일 수는 없음
기자의 시선
이경원 국민일보 기자
2016.1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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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천불동 계곡에 가을이 깊었겠다.지리산 백사골에도 단풍이 들었겠다.백양사 쌍계루 연못도 종일 붉겠다.사람아, 사람아.지는 낙엽 한 잎에 가을이 온 것을 알건만지기 전 사람의 일이 단풍만 같았으면.
Culture&Life
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2016.1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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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50년사 다음으로 참조하는 책이 서울지방변호사회 100년사(2009, 하창우 서울회장, 창립10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장 김성기, 비매품)이다. 100년사 편집소위원회 면면을 보면, 위원장 김주원, 간사 윤배경, 위원 김이조, 김진경, 김효전, 박두환, 박연철, 신경민, 엄상익, 이찬희다.이 100년사에 가려진 책이 있다. 1989년에 만들어진 서울지방변호사회 80년사(이세중 서울회장, 비매품)이다. 간행위원장 계창업, 위원 김교창, 박승서, 이해진, 최광률이다.시간순서로 보면 한국변호사사(1979년)-서울회 80년사(1989년)-대한변협 50년사(2002년)-서울회 100년사(2009년)이다.지금까지는 정사에 해당하는 사료이다. 이젠 야사에 해당하는 사료를 조금 언급하자. 야사의 최고(最高)는
자유기고
정리 박형연 변호사
2016.1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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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의 이념으로 적정, 공평, 신속, 경제의 4가지를 꼽는다. 이런 이념을 구현하기 위하여 대법원과 대한변협이 머리를 맞대고 재판제도개선협의회를 꾸려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대단히 반가운 일이다.그런데, 위에서 든 이념 중 가장 중요하다는 적정한 재판의 중요성 못지않게 신속한 재판의 중요성이 최근 법원 쪽에서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진술서 제도를 활용하는 범위를 넓힌다느니, 가급적 1심에서 충실한 심리를 하고 상급심에서는 가급적 1심의 결과가 변경되지 않도록 하라는 등의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다.오랜 기간 변호사 생활을 해온 나로서는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신속한 재판이란 구호는 대단히 좋아 보이나 혹시나 신속한 재판을 위하여 적정한 재판의 이념이 희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연재 끝난 칼럼
채근직 변호사
2016.11.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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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어지럽게 날린다. 시계가 부옇고, 코에는 악취가 스며든다. 이렇게 마음이 산란할 때 달빛 비치는 고요한 산등성이를 홀로 걸어가 봤으면 한다. 바람이 분다. 대나무가 살랑거리며 말을 걸어온다. 내 가장 깊은 속에서 그 말을 알아듣고 반응한다. 달빛은 대나무 잎들에 떨어지며 반짝인다. 맑은 정신으로 어지러운 현상들을 되짚으며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생긴다.다산 선생도 때때로 달빛 비치는 대나무를 바라보았나 보다. 그에 관한 일화가 시(詩)로 남아있다. 강진에서의 유배생활 5년째에 접어든 다산 선생에게 같은 해 유배된 친구 김이재가 해배되어 찾아온다. 그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도성을 향해 떠나가는 몸이 되었으나, 다산 선생은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막막함에 여전히 쌓여 있었다. 실제로 선생은
연재 끝난 칼럼
신평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6.11.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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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일을 수행하다보면 행복한 사람보다는 고통 받는 사람을 더 자주 만나게 되고, 희망에 가득 찬 사람보다는 후회에 갇혀있는 사람을 더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세상에 퍼져있는 고통과 스트레스가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로 사라지는 지를 고민해보게 되었고 그 중 나름의 규칙을 발견한 것이 있다. 어떠한 이유로든 일단 누군가에게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그 스트레스는 스스로 소멸되지 않고 타인에게 전이되는 현상을 반복한다는 것이다.이를테면, 대표자가 직원에게 스트레스를 줄 경우, 그 스트레스는 차례로 하급자에게 전달되다가 가장 말단 사원에게까지 전이되는 과정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표자에게 발생한 스트레스는 연속하여 타인에게 전달되고 있었을 뿐 소멸되었던 것은 아니기에 스트레스의 총량은 유지되고
청변카페
정현석 변호사·변시 1회
2016.1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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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모 대학병원 신경외과 다인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 4명이 병원균인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에 집단감염 된 사건이 발생했다.환자 A가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받은 후 뇌에 삽입된 배액관으로 위 세균이 감염됐다. A는 배액관설치 후 고열과 설사 등이 발생해 주치의사에게 이야기 했으나 ‘지켜보자’고 하다가 5일이 지나 균배양검사를 하고나서야 MRSA 등 감염사실을 알게 됐다. 병실간호사는 A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원감염사실을 알리려고 하였으나 주치의사가 ‘환자들이 불안해 하니 알리지 말라’고 지시하는 바람에 A는 물론 같이 입원해 있던 다른 환자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그 사이 같이 입원해 있던 환자들은 회진을 도는 주치의사와 간호사들이 A를 치료한 손에 의하
전문분야 이야기
신현호 변호사
2016.11.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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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11.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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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法治)’란 ‘법의 지배’를 말한다. 이는 통치권자 또한 입헌주의 지배구조에 따라 법의 통제대상이 된다는 것이며, 사법부의 온전한 독립을 의미한다. 반면 ‘인치(人治)’는 ‘법을 이용한 지배’다. 인치로 작동되는 나라에서는 법이 국민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권자의 지배도구가 되어 국민을 억압하게 된다.작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일련의 사태는 법치가 인치에 의해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의 반증이다.국민이 주권으로 뽑은 대통령 뒤에 숨어 국정에 개입해온 비선 실세의 실체, 이에 줄줄이 유착된 ‘부패 기득권 세력’들의 흔적, 그럼에도 여전히 늦장수사·뒷북수사 행태를 보이는 검찰. 이를 보는 대한민국 국민의 상실감과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극에 달하고 있다. 집단 트라우마가 우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10.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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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史劇)을 좋아한다. 마니아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겠지만, 때론 사료(史料)를 찾아가며 본다. 최근엔 KBS에서 방영한 ‘임진왜란 1592’를 재밌게 봤다. 드라마 곳곳에 제작진들의 땀 냄새가 묻어났고,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은 탤런트 김응수의 연기는 일품이었다. 5부작인 게 아쉬울 정도였다.요즘은 정통 사극보다 배경이나 소재만 역사에서 가져다 쓴 퓨전 사극이 대세다. 사극의 주요 무대는 왕과 신료들의 정치판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현실의 세태를 반영하기도 한다. 역사적 상황이 시국(時局)과 맞닥뜨릴 때 배우들의 입을 통해 세태를 반영한 대사가 읊조려진다. 배경이 옛날 옛적이다 보니 주인공들의 활동도 제약이 덜하다. 똑같은 허구라도 왕이 될 세자(世子)가 역적의 딸을 사랑한다는 이야기(구르
연재 끝난 칼럼
이상현 변호사
2016.10.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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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320호 법정에서는 경남기업 대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김진수 금감원 부원장보에 대한 판결이 선고됐다.그는 2013년 경남기업에 대한 대출을 압박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압력을 넣고, 대주주인 고 성완종 전 회장에게 유리하게 무상감자(減資)없는 워크아웃을 진행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농협에 10년치 금융자료를 요구하고 그로 인해 농협 담당자가 한달간 A4용지 30박스 분량의 여신심사자료를 복사했다고도 했다. 당시 검찰은 성 전 회장에게 자신을 금감원 부원장보로 승진시켜 달라고 청탁한 상태에서 이같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자신의 승진욕심을 채우기 위해 직위를 이용하여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18회에 걸친 재판을 끝내고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진 선고에서
기자의 시선
양은경 조선일보 기자·변호사
2016.10.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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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10.3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