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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처장 이완규)는 2일 2024년 새로 시행되는 법령 중 주요 법령 12개를 선별해 발표했다.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1월 25일 시행앞으로는 중대범죄 사건 피고인 성명, 나이뿐만 아니라 얼굴도 공개된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도록 하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제정돼 이달 25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국가·사회·개인에게 중대한 해악을 끼치는 특정중대범죄 사건에 대해서 수사·재판 단계에서의 피의자 또는 피고인 신상정보 공개 대상과 절차 등을 규정한다.신상정보공개
국회·입법
오인애 기자
2024.01.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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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산지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특별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2일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정당 대표를 상대로 한 테러"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부산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경찰과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정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22대 총선을 앞두고 폭력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비하고, 정치적 폭력행위는 엄단하라"고 전국 검찰청에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4.01.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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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치위생사에게 폭언을 하고 퇴사를 종용한 치과의사가 1500만 원의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법원은 치과의사의 폭언 등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 또 피해자 보호에 미흡했던 병원 측의 배상 책임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강정연 판사는 대학병원 치위생사인 A씨 등 2명이 같은 병원 치과의사 B씨와 병원을 운영하는 C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2가단5054715)에서 "피고들은 원고 1명당 1500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최근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A씨 등은 2019∼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4.01.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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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지속된 전국 법원의 동계 휴정기가 조만간 마무리되면서, 정재계 주요 사건의 1·2심 선고가 잇따라 나올 예정이다.지난달 26일부터 지속된 서울중앙지법 등 전국 주요 법원의 동계 휴정기가 5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휴정기 전에 열린 결심공판에 대한 굵직한 선고들이 이어질 예정이다.26일에는 '사법농단'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판결이 선고된다. 2019년 2월 11일 기소된 지 무려 4년 10개월 만이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한 상태다.'삼성 부당합병·회계부정' 관련
법원·사법행정
오인애 기자
2024.01.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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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열었다.이날 김 협회장을 비롯한 제52대 변협 집행부와 사무국 직원들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서로 인사를 하며 올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포토
임혜령 기자
2024.01.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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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직자가 퇴직 후 취업을 할 때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하는 대상기관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본금이 적더라도 거래 규모가 큰 기관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중 취업제한 법무법인은 60곳,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8곳이 포함됐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9일 '2024년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대상기관'을 발표했다.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1802개 늘어난 2만 1457개다. 이 중 영리 분야 대상기관은 1778개(10.4%) 증가한 1만 8904개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12.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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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이 뽑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신년 사자성어로 '욕속부달(欲速不達)'로 선정됐다. 의미는 '마음이 급해 빠르게 하고자 하면 도리어 일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욕속부달'은 논어 자로편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가 노나라 거보의 수령이 되자, 스승인 공자에게 고을을 다스리는 방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으면 결과를 보려 안달하지 말고, 눈앞의 작은 이익을 노리지 말라(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고 답했다.욕속부달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에서 추천한 사자성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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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들이 넘어지는 유튜브 영상을 찍기 위해 빙판길을 만들어 사람을 다치게 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상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 때문에 사람이 죽을 뻔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아내가 아침에 출근하다가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을 접질러 타박상을 입었다"며 "경찰이 누군가 일부러 (길에) 물을 뿌린거 같다며 아내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말했다.이어 "응급실에 가서 깁스를 하고 치료를 받고 집에 와서 며칠째 일도 못하고
기타
임혜령 기자
2023.12.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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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에 특검(특별검사)을 도입하는 이른바 '쌍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 규탄대회를 열고, 대통령실은 정부 이송 즉시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국회(의장 김진표)는 28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은 재석 의원 181명 전원,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
국회·입법
오인애 기자
2023.12.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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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이 감사행정에 참여할 때는 감사관과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사는 국가 형벌권과 개인의 대립적 관계를 전제로 변호인이 당사자를 조력하지만, 감사는 기본적으로 공공부문 내부에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일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기본적으로 감사에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피감사자 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감사자에게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감사원에서 15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1년 반. 오랜 공직 생활 끝에 변호사로 활발
인터뷰
임혜령 기자
2024.01.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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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2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총장실에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기금 전달식에는 대륙아주 측에서 김대희(사법시험 28회) 대표변호사, 이규철(사시 32회) 경영전담 대표변호사, 한승희 고문, 세무법인 대륙아주 강승윤 대표세무사가, 서울시립대 측에서는 원용걸 총장 박훈 교무처장이 참석했다.전달된 발전기금은 조세분야 학술 연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재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양 기관은 9월 조세 학술계와 실무계 간 교류, 우수 인재 공동 양성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3.12.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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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이노공)가 직원들과 국민들의 소액 기부로 마련한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 등 11명에게 총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2022년 뇌손상 등 중상해 피해를 입고 보복 범죄 발생 우려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500만 원) △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하역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딸을 잃은 충격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유가족(400만 원) △2008년 이상 동기 범죄로 상해를 입었지만, 지원 제도를 알지 못했고 신청 가능 기간이 지난 피해자(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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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번에 우수변호사로 선정된 변호사는 △김기원(서울변회, 변호사시험 5회) △조예경(경기중앙, 사법시험 54회) △하영욱(울산변회, 변시 5회) 변호사, 총 3명이다.김기원 변호사는 △사법제도 △법조윤리 △수사권논의 △법조인 양성제도 △재판제도 등 법조계 현안들에 관해 언론 등에 기고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등 의견을 표명했다. 또 법조계와 국회에서 주최하는 심포지엄에도 28회 참여하는 등 법률제도 개선
대한변협
박도하 기자
2023.12.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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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 거점을 두고 콜센터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온 조직원 일당이 붙잡혀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은 27일 총책 A씨 등 보이스피싱 조직원 27명을 입건해 이중 19명을 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 일당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중국 청도와 대련 등지에서 총책 A씨가 구성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식으로 피해자 58명을 속여 총 약 2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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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7일 오후 2시 '나의 변호사(klaw.or.kr)'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이번 이모티콘 이벤트는 '나의 변호사'를 더 친근하게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에서 '나의 변호사'를 검색해서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변호사 특성을 반영한 '나의 변호사' 캐릭터 '율이'와 '법이'의 모습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나의 변호사'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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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를 당한 범죄 피해자도 국선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이 개정된다.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이노공)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형사소송법·특정강력범죄법·성폭력처벌법·아동학대처벌법·스토킹처벌법·장애인복지법·아청법·인신매매방지법 등 8개 법률 개정안을 다음달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는 국선변호사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중대 강력범죄피해자도 국선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정강력범죄법상 중대 범죄로 규정된 형법상 살인‧강도와 폭력행위처벌법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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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변호사회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순차적으로 법관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법관평가는 2008년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최초로 시행했으며 현재는 전국의 모든 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하고 있다.법관평가는 변호사들이 법관의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직무성실 등에 대해 매긴 점수를 집계해 이뤄진다. 평가 결과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법관의 소속 법원 등에 전달된다.서울변회, 하위법관 언론발표 검토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5일 '2023년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341명이 평가표 2만 1761건을 제
지방변호사회
박도하 기자
2024.01.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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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범죄 피해자들이 경제·법률·심리·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법무부(장관직무대행 이노공)는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바라기센터(성폭력범죄)·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지털성범죄), 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등 범죄 유형별 전담 기관에 담당 인력을 배치되고, 해당기관이 피해자에게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1호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도 내년 7월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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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상서로운 용의 기운이 담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 법조계는 재야와 재조를 가리지 않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법부는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의 동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한동안 사법행정과 재판 업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였습니다.양대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재판지연은 물론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구성 절차에서도 치명적인 문제가 노정
대한변협
김영훈 협회장
2024.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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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여부를 따질 때는 1일 8시간 초과분을 각각 더하는 것이 아닌, 일주일간 근무 시간을 전부 합산한 뒤 초과분을 계산하는 게 맞는다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 7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2020도15393)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항공기 객실청소업체 대표였던 A씨는 2013~2016년 근로자 B씨에게 퇴직금과 연장근로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주간 연장근로 한도를 총 1
판결기사
오인애 기자
2023.12.26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