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의 광고에 관한 규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면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헌재 결정의 취지와 의미를 면밀하게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결정문이 50페이지에 달하고 행정법·헌법과 관련된 전문적 내용이 많아 독해에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 이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설명회 내용은 지금도 대한변협 유튜브에서 전체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1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관련 헌법재판소 결정의 의미'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앞서 헌재는 26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6.02 02:39
-
헌법재판소(소장 유남석)는 26일 대한변협의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변호사 광고 규정)'에 대하여 '일부 위헌' 결정을 했다. 하지만 로톡 가입 변호사의 징계 청구에 적용되는 규정에 대해서는 전부 '합헌'으로 판단했다.뿐만 아니라 "경제적 대가를 받고 변호사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행위는 변호사법 위반"이라고 설시해 광고비를 받고 변호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법률 플랫폼은 위법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변호사가 아님에도 변호사 등의 직무와 관련한 서비스의 취급·제공 등을 표시하거나 소비자들이 변호사 등으로
대한변협
온라인뉴스팀
2022.05.26 18:03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독일연방변호사회는 24일 '형사사건 공적변호제도와 법률보험'을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열었다.김영훈 대한변협 부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협과 독일연방변호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통일법제, 국제중재, 법률보험제도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다루면서 양국의 법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웨비나가 양국의 법제 교류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변협과 독일연방변호사회가 양국의 사법제도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한국의 형사사건 공적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5.25 14:11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웨비나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참여연대 공동대표)가 '변호사 제도의 헌법적 의미-변리사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관련하여'를, 강현중 전 사법정책연구원장이 '변리사회가 제안한 변리사법 개정안은 헌법 위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최재원 대한변협 감사, 차상진 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 정원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이환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23 10:19
-
코로나19를 원인으로 한 '코호트 격리(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봉쇄)'는 감염자의 기본권을 크게 제약하지만, 법적 근거가 희박해 위헌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와 인권 취약집단의 보호' 세미나(웨비나)를 열었다.이날 최석봉(사시 53회) 법무법인(유한) 세광 변호사는 '코로나19와 확진자 인권'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코호트 집단 격리는 위헌적이라고 주장했다.최 변호사는 "감염병예방법에서는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격리를 규정하고 있을 뿐, 코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18 17:40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315명이 참여했다.연수는 실무 교수진으로 구성된 2개월간의 강의교육과 모의기록을 검토하는 2개월간의 소규모 분반토의, 그리고 법률사무를 체험할 수 있는 2개월간의 현장연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식은 10월 26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첫 강의는 박종흔(군법 10회, 사시 41회) 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이 맡아 '법조인의 자세와 윤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19 09:30
-
사법체계 왜곡이 우려된다는 법원과 변호사업계의 지적에도 민사소송에서 공동소송대리권을 인정하는 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규민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 "결국 특허청 출신 공무원들만 변리사 자격에 소송대리권까지 받아가는 '전관 특혜' 법안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6일 성명을 내고 "소송대리는 소의 제기부터 증거 제출과 증인신문 등 변론, 항소에 이르기까지 소송 전반에 대한 포괄적 권한 대리"라며 "체계적인 법률 교육과 변호사시험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16 16:25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2일 "검찰의 로앤컴퍼니 불기소 처분에 유감을 표명하며, 항고를 통해 올바른 법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논평을 냈다.변협은 "이러한 검찰의 처분은 법리에 따른 합리적 판단이 아닌, 다분히 여론과 외부 시선 등을 강하게 의식한 회피성 결정"이라며 "법무부 장관 인선 교체기에 이 같은 결정이 성급히 나온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사설 변호사 중개서비스의 위법성에 대한 판단은 공정한 수임질서 유지에 관한 변호사법 입법 취지와 태도, 플랫폼 업체의 실질적인 운영 실태 등 세부 내용을 다양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12 09:27
-
변호사들이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민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1억 9179만 원을 11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전달했다.이 협회장은 “대형 산불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변협과 모든 회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이재민들과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신 회장도 “대한변협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11 11:35
-
변리사에 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변리사법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자 변호사들이 반발에 나섰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이번 시위는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한 변리사에게 특허권 등 침해와 관련한 민사소송에서 변호사와 공동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위에 나선 이상직(사시 36회) 대한변협 부협회장은 "재판에서 기술전문가에게 조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데, 굳이 변리사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6 13:52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3층에서 변호사 교육문화관 임대차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체결식에는 이종엽 협회장과 김정욱 서울변회장, 대한변협 권성희 부협회장, 김연수 재무이사, 서울변회 이재헌 수석부회장, 박병철 사무총장, 진시호 관리이사가 참석했다.이 협회장은 "회관 이전으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적절한 위치에 교육문화관으로 이전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변호사들의 이동이 많은 서초동에 위치해있어 회원들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4 15:03
-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인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변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존 리 대표는 미국 뉴욕대 회계학과 졸업 후 미국 스커더스티븐스앤드클라프 포트폴리오 매니저, 도이치투신운용 매니징디렉터, 라자드자산운용 매니징디렉터를 거쳐 2014년부터 메리츠자산운용에 재직 중이다.이날 이 대표는 '조직문화와 다양성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우리나라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4 15:41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전면 분리하고,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을 박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4개월 뒤인 9월부터 시행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일 "검찰 권한 축소로 인한 수사공백을 메울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이루어진 검찰청법·형소법 개정법률안 공포에 유감을 표하며 재논의를 촉구한다"는 논평을 내고 성급한 입법 조치를 비판했다. 변협은 성명을 통해 "검찰 수사권의 대폭 축소와 제한에 따른 수사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4 14:18
-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을 삭제하면 약자인 국민은 누가 보호해줍니까. 공익을 위해 자신의 신원을 숨길 수 밖에 없는 정의로운 국민은 누가 지켜줍니까"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여섯 번째 연사로는 변협 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김진우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가 나섰다.김 변호사는 3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형사소송법 개정안 중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삭제' 조항은 약자인 국민의 없는 힘까지 뺏는 격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7:14
-
"검찰의 본질적 기능인 수사권을 박탈하면서 관련 입법 과정에서 입법자들이 앞장서서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여론 또한 무시한 검수완박은 개혁(改革)이 아닌 '개악(改惡)'입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마지막 연사로는 김재련(사시 42회)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검수완박 개악'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변호사는 "검찰 전체 업무 중 정치·권력 사건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낮으며 대부분 국민들의 권익침해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3 17:40
-
[포토뉴스]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참가한 유선주 변호사는 "법의 정체성은 명확성이며 법 규정 뿐만 아니라 법을 둘러싼 과정까지 명확해야 한다"며 "이번 '검수완박' 법안은 그 탄생부터 통과까지 체계적이지 않고 불명확한 과정으로 개정됐기 때문에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질타했다. /장두리 기자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6:35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문재인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마침내 의결됐다. 하지만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법조인과 시민 목소리는 계속 커지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이날 세 번째 연사로는 김예원(사시 51회) 장애인권법센터 대표변호사가 영상을 통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김 변호사는 그동안 수임료를 받지 않고 장애인 등 약자를 대변해 온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3 17:28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이날 네 번째 연사로는 정구승(변시 7회) 광덕안정 청량리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나섰다. 정 변호사는 대한변협 등록 형사법 전문변호사다.그는 "거대 여당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드러내면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두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도 "법안이 통과되면 고소 대리 수요가 폭증해 형사법 전문변호사로서 수혜를 받을 수 있겠지만 양심에 따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5.03 15:50
-
'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되면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수사권을 교묘히 피해 경찰서를 선택할 수 있는 '경찰서 쇼핑시대'가 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필리버스터 4일차 두 번째 연사로는 김기수(사시 39회) 변호사가 나섰다.김기수 변호사는 군부독재 당시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국회의원들이 국민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는 '검수완박' 법안을 몰아붙이고 있는 모순적 상황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2.05.03 17:16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를 속개했다. 필리버스터 4일차 첫 번째 연사로는 검사 출신이자 국내 1호 필적학자로 이름을 알린 구본진(사시 30회)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가 나섰다.먼저 구 변호사는 "검수완박 법안은 진단도, 처방도 모두 틀렸다"고 운을 뗐다그는 "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면 수사도, 재판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협이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다"며 "평소 검찰에 대해 비판적인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5.0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