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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19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경화대반점에서 송년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학생 중 성실하고 학업이 우수한 학생 20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지급했다. 16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탁해 선정했고, 4명은 충북변회 사무직원회 자녀 중에 뽑았다.또 방주지역아동센터에는 '클라리넷 음악 교육지원비' 100만 원을 기부했다.충북변회 발전에 기여한 변호사들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혜은(사법시험 50회), 이규철(사시 51회), 이영란(사시 5
지방변호사회
박도하 기자
2023.1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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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지난 5월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받아들였으며, 장관직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 장관 대행은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맡는다.국민의힘은 오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25일 전후로 전국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위 개최는 3일 전 소집 공고를 내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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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처음 열린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 법원장들에게 재판 지연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대법원(대법원장 조희대)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전국 법원장 회의를 열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사법부가 직면한 재판 지연이라는 최대 난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한다"며 "법원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법원장들이 솔선수범해서 신속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한 사법부 노력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법원·사법행정
권영환 기자
2023.12.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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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법조윤리 실질화를 위한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현행 법조윤리 관련 규정의 한계를 파악하고, 법조윤리 실질화와 법조 정상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그간 법조계에서 고위공직자 전관예우, 법조브로커 고용 등의 문제로 법조윤리의 형식과 실질에 큰 간극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최근에는 리걸테크 확산에 따른 플랫폼의 허위·과장광고와 네트워크 로펌 형태 사무소 출현 등이 법조질서
지방변호사회
박도하 기자
2023.1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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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은 절차상 하자가 중대해 취소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1부(심준보·김종호·이승한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2021누65721)에서 징계가 정당하다고 본 원심을 깨고 "징계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징계의결에 헌법상 적법 절차의 원칙과 관계 법령을 위반한 하자들이 있다"며 "징계의결은 징계사유 존부에 관한 윤 대통령의 나머지 주장에 대해 더 살필 것 없이 위법하고, 그에 터 잡은 징계처분 또한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3.12.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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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신임 헌법재판관이 19일 취임하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의 원칙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판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정 재판관은 이날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사회가 △기후 위기 △저출산·고령화 문제 △경제적 불평등 문제 △성별·세대별 갈등 △정치적·이념적 갈등 등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헌법재판관으로서 국민의 기본권인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행복의 추구'라는 가장 근본
법원·사법행정
권영환 기자
2023.1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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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밀 성립요건으로서의 '비밀관리성' 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르더라도, 법원은 여전히 영업비밀 보유자의 유지·관리 노력이 상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본 법리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이 재판에서 비밀관리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업비밀 관리 시스템을 보수적으로 설계하고, 내부적으로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특허법학회(회장 김지수)는 16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리사회 회관 지하1층 연수강당에서 '부정경쟁방지법 주요 쟁점'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3.12.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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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부터 전세사기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책임 규명이나 피해 구제는 요원한 상황이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도 법률상담 지원과 개정법률안 마련 등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문제는 다음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법조계 역시 험난한 시간을 보냈다. 대법원장과 헌재소장 퇴임 후 새로운 수장이 임명되지 못해 '사법수장 공백'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일에는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8일에는 조 대법원장이 각각 취임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재야 법조계는 제52대
대한변협
오인애 기자
2023.12.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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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도산법과 같은 전문법률과목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도산법이 법조 실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지만, 정작 변시 선택과목에서는 제외돼 있어 재학생들의 학습 유인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취지다. 이에 도산법을 변시 선택과목으로 추가하거나, 전문법률과목 학점이수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대한변협 도산변호사회(회장 조동현)는 1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 사단법인 도산법연구회(회장 김철만)와 함께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대한변협
권영환 기자
2023.12.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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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부남 대학 교수 A씨와 대학생 B씨의 불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A씨가 재직하는 대학 학과 단체채팅방에 A씨의 부인 C씨가 이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서 사건이 확산됐다.법조계에서는 C씨의 이러한 행위가 명예훼손죄에 해당하고, 이혼 시 귀책사유로 인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게시글을 본인 인스타그램 등에 그대로 복사해오는 행위 역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남편 불륜 폭로' 명예훼손 해당… 이혼 귀책사유 해당 가능성도C씨는 12일 남편 A씨의 학과 단톡
기타
임혜령 기자
2023.12.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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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4시 30분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이날 11시 59분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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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는 15일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에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난방설비 교체비용 300만 원을 후원했다.교체 대상은 수혜지역별 읍·면 동사무소 및 복지관에서 수혜가정을 추천받은 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4가구는 노후 연탄보일러를 친환경 가스보일러 또는 신형 연탄보일러로 교체할 예정이다.김 회장은 "난방설비가 노후된 수혜자 가정에 한파가 오기 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지방변호사회
박도하 기자
2023.12.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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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은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를 신설 예정인 '글로벌 미래전략 센터'(Global Future Strategy Center) 센터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규제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자문을 할 예정이다.김 전 대사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BA), 로욜라 로스쿨(JD), 런던정경대학(LLM)을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검에서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 미국 외교관으로 부임한 뒤 미 국무부에서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3.1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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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변호사단체가 재판 지연을 해결하려면 법관을 증원하고 변호사 조력을 의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18일 성명을 내고 법원행정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시한 '항소이유서 제출기한 의무화' 방안을 추진하는 데 환영을 표하고, 법관 증원과 처우 현실화, 변호사 조력 의무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재판 지연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법협은 "재판 지연 이유로는 항소이유서 제출 지연 외에도, 변론기일·속행기일·선고기일 지정이 늦어지는 문제 등이 있다"며 "그러나 이는 재판 지연의 근본 원인이 아니라 법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12.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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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사법시험 36회)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송 전 대표는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잘 상의해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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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법 총칙에는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 주체 등에 제한이 없는 반면, 각칙에서는 그 범위를 축소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순된 규율방식으로 인해 법원이 적극적 구제조치를 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이유다.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회장 김동현)와 인권법학회(회장 김종철), 연세대 법학연구원(원장 심영)은 15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가의 적극적 인권의무와 사법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가 후원했다.이날 하정훈(사법시험 48회
법원·사법행정
박도하 기자
2023.1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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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인에게도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검사가 '재수사 요청'을 할 수 있지만, 사유가 제한적이고 횟수도 1회로 한정되는 등 사법 오류 시정 절차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1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이날 허인석(사시 41회)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개정 형사소송법·검찰청법의 평가 및 향후 개정 방안'을 발표하며 고발인의
대한변협
권영환 기자
2023.1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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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감정이 지체되면서 소송이 장기화되고, 중도에 사법구제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는 등 국민의 재판청구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법원규칙에 '감정 마감일'을 규정하고 의료인을 대상으로 감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5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 무소속 양정숙 의원(비례대표)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감정의 실무상 문제점 및 입법적 개선방안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김유정(사법시험 50회) 법무법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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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지킴이단(단장 공대호)이 2023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8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을 열고 서울변회 인권지킴이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인권지킴이단은 인도집행 현장에서의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7년 4월 구성됐다.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서울변회 인권지킴이 변호사가 한 조로 움직이며, 인도집행 과정에서 인권침해 행위를 감시하고 법 위반 사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나아가 법률문제가 발생할 경우 인권지킴이단 소속 변호사들이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23.12.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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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정훈진)와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은 14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변호사회관 회장실에서 '중재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앞으로 양 기관은 △소송 외 분쟁해결수단(ADR) 및 중재 이용 활성화 △ADR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 조성 △변호사의 ADR 및 중재 분야 진입·전문적 역량 확보 등 지원을 위한 교육 협력 △양 기관의 전문성과 관련성 활용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정 회장은 "대한상사중재원과 ADR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ADR 확산과 발전에
지방변호사회
박도하 기자
2023.12.15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