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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전문가인 김미주(변호사시험 1회) 법률사무소 미주 대표변호사가 최근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책폴 刊)'을 출간했다. 이 책은 책폴 지식교양 시리즈 '폴폴'의 세 번째 책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상식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온라인에서 무엇이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저작권'과 '상표권',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확대될수록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법적인 쟁점은 더 첨예해지고 다양화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도 최
Culture&Life
임혜령 기자
2023.04.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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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소권 남용에 대응하기 위해 개정된 민사소송법상 소권 남용 기준이 불명확하고, 헌법상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여성변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소권 남용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개정 법률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소권 남용의 기준이 모호하고 과태료 부과 등으로 오히려 소송을 통해 권리 구제를 받으려는 국민을 위축시켜 사법제도에 대한 불신을 낳을 우려도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개정 법률은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인 국민의 평등권과 재판받을 권리를 제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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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자 '킬러'인 길복순(전도연 분)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인기다. 지난달 31일 공개 후 전 세계에서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는 전체 넷플릭스 영화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영화 '길복순'은 평범한 이벤트 회사를 가장한 살인청부회사 ‘MK엔터테인먼트(이하 'MK엔터')’가 주축이 되는 내용인 만큼 살인과 폭행 등 다양한 범죄가 등장한다. 본 기사에서는 MK엔터를 일반 회사로, 관련 업무나 규칙 등이 ‘합법’이라고 가정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한번 짚어봤다. (
기타
임혜령 기자
2023.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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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사법정책연구원(원장 박형남),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주원)와 함께 '구속제도의 개선 방안'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법원TV(tv.scourt.go.kr) 및 사법정책연구원 유튜브(youtube.com/@user-ko4ie1yf6o)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행 구속제도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으로 조건부 석방제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제1세션 '법원 구속기간에 대한 연구'에는 김윤선 사법정책연구원 선임연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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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에 북한이탈주민(북탈민)에 대한 신변보호 정도를 정하는 근거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는 신변보호 결정이 법률적 근거 없이 지침 등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북탈민에게 해당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인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대한변협 인권재단(이사장 신영무)은 14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인권보호 및 정책지원의 발전 방향 모색'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김원(변호사시험 8회) 변호사는 신변보호제도를 주제로 발표했다.김 변호사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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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올해 시행될 전망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기업이 하청업체에 제조·공사·가공·수리 등을 맡길 때 약정서에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고, 원재료 가격이 일정 이상 바뀌면 납품대금에 이를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법조계에서는 관련 법을 위반하고 시정권고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처벌까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은 13일 서울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태평양 25층 세미나실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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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범죄와 동물보호법 위반죄에 대한 구체적인 양형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0일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에 '제9기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 설정·수정 대상 범죄군 등에 관한 의견조회에 대한 검토의견'을 전달했다.변협은 의견서를 통해 스토킹범죄와 동물보호법 위반죄 양형기준과 함께 벌금형 양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형위는 지난해 3월 28일 제114자 정기회의에 벌금형 양형기준 설정원칙을 의결하면서, 벌금형 양형기준 설정 대상 범죄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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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최근 EU공급망에 '인권·환경 실사'를 의무화하는 법률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도 이를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권·환경 실사'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공급 과정에서 관련 회사들(공급망)에 인권 및 환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는 제도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EU집행위원회 법무청장(EU Commissioner for Justice)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 국회ESG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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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출시한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챗GPT가 정보주체 등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개인정보 등을 수집하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EU 등 주요 국가들은 개인정보 무단 수집과 활용 금지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챗GPT의 개인정보 수집 및 정보 유출을 우려하면서, 정부가 개인정보 무단 수집에 대한 규제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시작으로 유럽 등
기타
임혜령 기자
2023.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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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일원화' 시행 10년을 맞은 가운데, 원활한 법관 수급을 위해서는 2025년부터 7년 이상이 요구되는 법관 임용 조건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원자 과반수가 법조경력 5년 미만인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일본변호사연합회(회장 코바야시 모토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일변연 측에서는 일변연 산하 '변호사임관등 추진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날 간담회는 한국의 법조일원화 제도를 연구해 '일본의 변호사 임관제도'를 개선할 수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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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4일 싱가포르에 있는 크리켓 클럽(Singapore Cricket Club)에서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싱가포르 리퍼블릭 플라자(Republic Plaza) 건물에 위치한 현지 사무소는 중국 북경(2006년)과 상해(2010년), 베트남 호치민시(2017년), 하노이(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19년)에 이은 세종의 여섯 번째 해외 사무소다.사무소에는 그동안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에서의 다양한 법률사무를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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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6일 '대장동 개발비리 사태'와 관련, 천화동인 6호 실소유자인 조우형 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경가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조 씨가 배당금 282억 원에 대한 자금 추적 등을 피하기 위해 조 변호사를 서류상 소유주로 뒀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들이 대장동 개발 당시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공범일 것이라는 추측이다.조 씨는 대장동 사업
법무·검찰
임혜령 기자
2023.04.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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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직접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성금 5741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개인 변호사, 법무법인 등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영훈 협회장은 "지난 2월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변협 및 협회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뜻하지 않은 재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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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호사 서명을 위조해 특정 변호사에 대한 징계정보 열람을 시도하다 들통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변호사에 원한을 품은 사람이나 흥신소 직원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서명을 위조당한 변호사는 즉각 수사기관에 신청인을 고발 조치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5일 전국 회원과 각 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징계정보 열람 신청 시 위조문서 제출 사례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문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감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지난 28일 A씨는 "(변호사 선임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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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0일 오후 7시 '제20회 우리는 변호사다!' 웨비나를 실시한다.이날 이문원(변호사시험 7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변호사의 방송 출연 경험담'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이 변호사는 SBS플러스의 '나는 솔로' 프로그램에 '6기 광수'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스핀오프 방송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출연하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변호사로서는 민사소송, 행정 · 환경소송, 건설 · 부동산소송 등을 주로 담당하며, 광장 북한·통일법제팀에 소속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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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 매출 300억 원 이상 로펌은 대한변협에 '특별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칙 일부개정회칙안' 등 3개 안건을 314명(위임 포함) 중 찬성 200명 반대 113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특별회비 징수안에 따르면, 목표 회비는 총 10억 원이다. 특별회비 금액은 로펌별 외형거래액에 따라 다른 요율을 적용해 부과하기로 했다.박시형(사법시험 51회) 변협 재무이사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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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와 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인복) 소속 변호사와 직원 등 30여 명이 31일 경기 부천시 오쇠삼거리에서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사랑의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나무 20그루를 심었다. 화우 관계자는 "예전에는 식목일(4월 5일) 평균 기온이 6.5℃로 봄비도 많이 내렸는데 지구 온난화로 최근 10년간 평균 10.6℃로 상승했다"며 "기후 변화 위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화우와 화우공익재단은 노숙인들을 위한 '달팽이 음악제'와 학생들이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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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석 강남대 세무학과 전 석좌교수와 황남석(사시 39회) 경희대 로스쿨 교수가 '법인세법론' 제23판을 최근 출간했다.2000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 책은 전통적인 법학의 관점에서 법인세법에 접근한다. 따라서 세무조정에 관한 내용보다는 개별 법조의 해석에 관한 논점과 판례, 학설 대립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외국의 입법례 등 비교법적 검토에도 상당한 지면을 할애해 해설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제23판은 2022년에 선고된 대법원 판결과 헌법재판소 결정 및 관련 법령의 개정 내용을 모두 포함했다. 2022년 말 개정된 법인세법
Culture&Life
임혜령 기자
2023.04.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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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핀 적목련이 봄 소식을 알리고 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 (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임혜령 기자
포토
임혜령 기자
2023.04.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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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사법시험 42회)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완벽한 피해자(천년의상상 刊·사진)’를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20년간 주로 여성 인권 분야에서 활약해온 김 변호사가 맡았던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가해자의 의도나 상황을 우선 이해하려고 하고, 피해자에게는 피해 사실 증명만 강요하는 '가해자 중심주의'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책을 통해 김 변호사는 수사기관과 법원에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등 편견에 갇히지 말라고 지적한다. 친아빠에게 성폭력을 당한 어린 학생을 조사하면서 "마라톤 연습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대답
Culture&Life
임혜령 기자
2023.04.0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