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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변호사들이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축사를 보내 창립 기념식과 변호사 대회를 개최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 6월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에 대하여 뜻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0년간 대한변호사협회는 국민의 기본적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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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제53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수상자로는 김철용 건국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김 교수는 행정절차법 제·개정을 주도하면서 상호연결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행정절차법상 주요 규정인 청문, 문서열람, 이유 제시, 처분기준의 설정공표에 대해 헌법적 관점에서 개인적 공권이 인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했다. 또 특별행정법과 일반행정법, 헌법 사이에 이뤄지는 상호작용과 환류를 통해 행정법학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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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2022년 제3회 학술논문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번 학술논문상 공모에는 6월 1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 변호사 및 법학연구생들이 논문 40편을 접수했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최종 선정됐다.최우수 논문에는 곽태훈(사시 48회)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의 '적법하지만 부당한 과세처분의 의미와 그 취소 가능성'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국세기본법 제55조를 중심으로 세법상 위법한 처분 및 부당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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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추모시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이은빈 변호사가 출품한 '그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를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김진 시인의 '어찌 놓을 수 있을까', 가작에는 김혜현 변호사의 '어둠은 깊고 빛은 멀리서 오니'가 뽑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된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추모시 공모전'에는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사무직원, 기자, 일반인 등이 총 37개 시를 출품했다. 변협은 추모시 선정을 위해 심사TF를 꾸려 평가를 진행했다. TF 위원장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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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평가 기준 완화'를 두고 변호사업계와 로스쿨 평가위원회가 정면 충돌했다. 평가위가 3주기 평가에 시범 도입된 '교육성과' 부문에 대한 평가요소를 대폭 삭제하려하자 변협 측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결국 이날 평가위는 평가요소 삭제 안건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제6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위원장 김주덕)는 23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달 말일 임기가 종료되는 제6기 평가위로서는 사실상 마지막 회의였다. 그런데 이날 평가위는 ▲교육성과 목표의 적절성 ▲국제화 및 특성화 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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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중 89%는 소송 중 재판지연을 경험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들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사법불신 현상이 더 심화되는 모양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재판 지연과 관련한 회원 불편 사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응답 변호사 666명 중 89%(592명)가 "최근 5년간 재판 지연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소장 제출 후 첫 변론기일 지정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해서는 변호사 59%가 6개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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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가 다룰 수 있는 '노동 관계 법령'의 범위에 형사법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포함한 개정시행령이 지난달 발효돼 변호사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노무사의 업무 범위는 근로자 권익보호 등 행정지원 업무에 국한되며, 형사 처벌과 관련되는 업무는 여전히 제외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변협 변호사법질의검토소위원회는 최근 '2022. 7. 5. 개정 공인노무사법시행령(제32779호)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작성하고 18일 전국 회원에게 연구 결과를 배포했다.검토의견서는 △개정시행령에 따르더라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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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이 '골프 접대' 논란에 휩싸인 이영진 헌법재판관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나아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헌법재판관 징계규정 등 윤리 규범을 제정할 것을 헌법재판소에 주문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6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 등 사법부와 법조 구성원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는 사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태의 장본인인 이영진 재판관의 깊은 자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변협은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헌법 재판을 전담하는 최고 사법기관으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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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공공성을 담보해야 하는 변호사·의사 등 전문 직종의 광고와 중개시장은 직역 단체가 주관하는 공공플랫폼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전문자격사 특성상 상업화된 플랫폼을 허용할 경우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국민들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권을 충족하면서도 사설 플랫폼으로 인한 폐해는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공공플랫폼의 강점으로 거론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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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 대구문인협회가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희생자 추모시 공모전'을 확대·연장 실시한다. 추모시 공모는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변호사 및 일반인이며 응모 기간은 오는 19일(금)까지다. 추모시는 심사를 거쳐 최대 3편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은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상금 50만 원, 가작은 상금 30만 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추모시는 8월 29일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낭독된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2.08.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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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역의 공공성 확보를 담보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김승원 의원과 공동으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문직 플랫폼 공공화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자본과 자극적인 마케팅을 앞세운 사기업들이 공공성이 요구되는 업역을 잠식해나가는 상황에서,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역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가 공정하게 유통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8.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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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원장 김주영)이 국내 법률가를 대상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법제연구원은 최근 변호사제도를 비롯한 사법제도 발전과 관련한 학술연구를 장려하고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구주제는 △변호사제도 △변호사직역 △법조인 선발·양성제도 △기타 사법제도의 발전과 관련한 연구다. 대한변협 회원과 판사·검사 등 법조분야 종사자, 법학자(석·박사 학위 소지자 및 대학원생 포함)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최대 3편까지 선정할 계획이며, 편당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가 선정되면 연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8.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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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롤모델의 존재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제 역할과 활약상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미래의 법조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기를 기대합니다."20만명의 영국 사무변호사(solicitor)를 대표하는 스테파니 보이스(Stephanie Boyce·사진) 영국사무변호사회(Law Society of England and Wales, LSEW) 회장의 말이다.지난해 3월 취임한 보이스 변호사는 200년의 역사를 가진 LSEW 사상 최초의 유색 인종이자 흑인 회장으로, 사내변호사로서는 50년 만에 역대
대한변협
정서영 공보팀장
2022.08.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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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법제원구원(원장 김주영)이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연구용역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연구용역사업은 대한변협 회원만 지원이 가능하다. 법학자와 판·검사 등 재조 법조인들도 지원이 가능한 학술연구지원사업과 다르다. 응모 주제는 △변리사 등 인접 자격사 소송대리권과 관련한 해외 입법례 조사 △유언대용신탁관련 변호사업무 매뉴얼 제작 △일반 법무법인 구성원 무한책임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안 입안 △'진범은 따로 있다(진범이 따로 있음에도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몰려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건 사례집)' 발간을 위한 조사 및 편집 △변호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8.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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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영국사무변호사회(LSEW, 회장 스테파니 보이스)와 공동으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영국사무변호사회 회장 방한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엽 협회장과 스테파니 보이스 영국사무변호사회 회장, 이춘수 제1법제이사, 이병화 대한변협 국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곽재우 변호사(사시 49회)가 '한국 법조인의 구분과 역할, 양성제도'를, 스테파니 보이스 회장이 '한국과 영국의 법조인 양성 시스템, 법조인 역할 등 양국 법률 제도·법률시장 발전과 정책 수립'에 대해 각각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7.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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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19회 우수변호사상 수상자 6명과 제20회 6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때문에 제19회 우수변호사 시상식 개최를 유예했기 때문에 이날 19회·20회 우수변호사 시상식이 동시에 열렸다. 선정된 우수변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김가람(사시 52회, 부산회) 변호사는 조세법 전문변호사 수가 많지 않은 부산 지역에서 조세행정 관련 업무에 적극 임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개업 후 부산변회 회지 '부산법조'에 한 해도 빠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7.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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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성동구 여성 납치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불이 붙어있던 트렁크에서 발견된 여성은 자상의 흔적도 많고 성기는 잘려있고, 시신 일부는 불에 타기도 했다. 이 사건은 범인 A씨가 교통사고 상대방 B씨에게 복수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 중 하나였다. B씨를 유인하기 위해 피해자를 납치한 것이다. A씨가 지니고 있던 메모에는 B씨를 포함해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검사, 병원관계자, 식당주인 등에게 모두 복수하고자 했다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2016년에는 '경찰관 대상 황산 테러 사건'이 있었다.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C씨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7.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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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의 법률가들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미국변호사협회(레지날드 터너)는 21일 '개인정보보호법'을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에는 한미 양국의 변호사 150여 명이 참여했다.미국 측 발표자로 나선 짐 케이시 뉴욕시립대 교수는 "알고리즘 기술은 경제, 정치, 사회정책 분야에서 인간의 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발달된 기술은 기존의 법률, 민주주의와 쉽게 조화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충돌할 수 있는 가치들을 한데 묶어 결합하는 것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7.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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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미국변호사협회(ABA)는 21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공동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날 대한변협 영미소위 간사를 맡은 신은혜(변시 8회) 변호사가 '오픈소스 기술의 사용 증가와 그 법적 리스크, OSS(open source software)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정민아(변시 3회) 변호사가 '한국의 ISMS-P 인증제도'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미국변호사협회 측에서는 짐 캐시 변호사가 '알고리즘적 의사결정'을, 써니 션 강 변호사가 '정책 프레임워크와 소비자
대한변협
온라인뉴스팀
2022.07.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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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변호사법 제1조 제1항)."70년 동안 법률가의 사명을 묵묵하게 감당해온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28일 고희(古稀)를 맞는다.변협은 해방 후인 1949년 11월 7일 변호사법이 제정되면서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이듬해 6월 17일 대법원 회의실에서 창립총회가 개최됐으나, 일주일 뒤 한국전쟁이 발발해 설립 절차가 미뤄졌다. 이후 1952년 7월 28일 임시수도인 부산에서 협회 규약을 확정하고, 8월 29일 법무부에서 설립인가를 받았다. 다만 8월 29일은 경술국치로 우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7.25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