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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욱
2018.03.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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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는 전관예우 근절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대법관 등의 고위공직자들이 개업 신청을 해올 때에는 가급적 반려를 하면서 개업을 통한 영리활동보다는 후배들이나 국민들을 위한 공익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장려한다.대한변협은 전직 대법관은 퇴직일로부터 2년간 변호사 등록 신청을 할 수 없고 대법원 사건 즉 상고심 사건을 영구 수임할 수 없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제안하였고 박영선 의원이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입법의 문제, 즉 법을 지키고 안 지키고의 문제가 아니다. 대법관 기타 고위 공무원의 경우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국민을 위해 희생해야 할 의무가 퇴직 이후에도 도덕적으로 지워지기 때문이다.최근 차한성 전 대법관이 삼성 이재용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가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3.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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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법무부는 변호사시험이 전국 5대 광역권에서 실시된다고 밝힌 바 있다.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13개교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 속하며 그 정원은 1000명으로 절반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변호사 시험이 서울과 대전에서만 치러지는 등의 불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이와 같은 조치로 인하여 지방 소재 법학전문대학원의 원우들은 시험장에서 근접한 기숙사나 오피스텔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경제적 부담과 시험에 필요한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장거리를 이동하며 낯선 환경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등의 체력의 소모와 집중력의 저하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공정한 경쟁의 확보를 위해서는 변호사시험 시험장의 전국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시험장 시설 및 감독관도
연재 끝난 칼럼
이민형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7기
2018.03.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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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렵 대학가는 졸업식과 입학식으로 분주하다. 이미 학부를 졸업한 로스쿨생들에게 졸업식 축사처럼 마냥 행복한 기대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로 출범 10년째에 들어서는 현재의 로스쿨 체제가 아직 안정적인 정착을 하지 못하고 다양한 사회적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그 원인으로 먼저, 사시존폐문제를 둘러싸고 심화되었던 로스쿨에 대한 외부의 비판적인 시각이 아직도 엄존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외부의 지나친 관여를 통하여 로스쿨 자체의 자율적인 발전을 저해하게 한다.가령, 최근 로스쿨 입시제도는 리트(LEET), 학점, 영어라는 정량적 요소가 강화되고, 전면적인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제 로스쿨 면접은 자신의 개성은 제외한 채 몇분 내에 당황하지 않고 답
연재 끝난 칼럼
박재윤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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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회에서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 초안’을 발표했다. 감사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을 통해 분식회계·부실감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내부감사기구의 기능을 대폭 강화시키는 모범규준(안)이 공개된 것이다.올해 11월부터 시행되는 외부감사법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여야 하고, 회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이나 이사의 부정행위를 발견하면 외부감사인에게 통보하여야 하는 등 감사위원회의 업무 및 회계감사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에 따라 감사위원회가 기업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제대로 작동될 것으로 기대된다.사내변호사는 준법지원, 컴플라이언스, 법무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황보현 변호사·한국공인회계사회
2018.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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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급격히 증가하여 지난해에 이미 1400조원을 넘어서 우리 경제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더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간 지속되어 온 양적 완화의 축소와 금리 인상도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전후방 관련 기업이나 고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몇 ‘중후장대형 기업’의 구조조정이 거듭 거론되고 있어서 자칫 채무 상환 능력이 취약한 채무자의 도산 사태가 우려된다고 한다. 개인 채무자의 도산절차를 생각해 보게 하는 시기이다.주지하다시피, 개인 채무자가 과도한 부채를 정리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산절차로는 개인회생절차와 파산·면책절차가 있다{개인도 회생절차(속칭 법정관리)를 이용할 수는 있다}.보통 개인회생절차에서
연재 끝난 칼럼
홍성준 변호사
2018.03.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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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유명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 stein)이 권력을 이용하여 수많은 여배우 및 배우 지망생들을 성추행, 성폭행했던 사실이 폭로되면서 시작된 미투(#MeToo) 운동이, 우리 사회의 법조계, 문화예술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던 유명 시인, 문화예술계 인사들, 교수 등 소위 권력층이라 하는 이들의 행태에 대한 수많은 폭로에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국민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줬다.매일 쏟아지는 씁쓸한 ‘미투’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오래 전 일이 떠올랐다.중학생이었을 때의 일이다.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던 중, 버스에서 같이 내린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남학생이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
여풍당당 여변
이나경 변호사
2018.03.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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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사건을 수임한 다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대법원 판례 검색이 되었다. 내 사건과 딱 맞는 대법원 판례가 없으면 하급심 판례도 뒤져본다. 그러다가 문득 법률을 살펴보다가 명확한 규정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서는 자책을 한다. 차라리 익숙하지 않은 사건, 학교에서도 배운 적도 시험에 나온 적도 없는 법률이라면 제일 먼저 해당 법률의 목적과 입법취지부터 보기 시작했을 것이다.변호사 일을 시작한지 몇년 지나지 않았지만 가끔씩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내가 변호사로서 일을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궁금해질 때가 있다.다른 사람들로부터 “변호사님은 무슨 일을 많이 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 질문한 사람의 취지는 그렇지 않겠지만 “당신은 변호사로 일을 잘 하고 있나요?”라고 들릴 때가 많다.
청변카페
김형석 변호사
2018.03.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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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과 고소대리인의 관계는 늘 상반되거나, 항상 일치하는가. 양자 사이에는 실체진실발견이라는 공동의 목적이 있다. 그러나 사안을 달리 해석하여 각자의 주장을 할 수도 있다. 수사기관이 고소사건에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는가.첫째, 예의(禮儀)이다. 예의는 많은 것을 내포한다. 속이지 않아야 하며, 실현가능한 수사를 촉구하여야 하며, 의뢰인의 피해감정에 함몰되어 객관성을 잃지 말아야 하고, 과도한 내용이나 빈번한 항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수사는 범인과 혐의를 찾는 과정이지, 법률가끼리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과정이 아니다.둘째, 기소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는 주장의 타당성 여부가 아니라 증거이다. 증거 중에서는 물적 증거가 1위, 인적 증거가 2위다. 증거를
전문분야 이야기
천주현 형사법 전문변호사
2018.03.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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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전북회 회원으로서 소속 이스포츠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이스포츠동호회는 청년변호사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동호회이고, 활동은 매월 1회 모여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뒤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피시방에서 고전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포함하여, 최근 출시된 게임들도 한번씩 편을 나누어 해보는데 역시 피시방에서의 시간은 과거나 현재나 무시무시하게 빨리 가더라.필자가 이스포츠동호회에 가입하게 된 이유는 필자가 고시생이었던 어두운 시간을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보냈고, 연수생이었던 즐거웠던 시절에도 스타크래프트가 함께 하였기 때문이었다. 고시공부를 할 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하루 공부를 마치면 같이 공부했던 선배, 후배들과 피시방에 가서 편을 나누어 스타크래프트를 즐겼고, 지는 편이
연재 끝난 칼럼
김도현 변호사·전북회
2018.03.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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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1995년경 수원지방법원 안산시 법원으로 개원하였으며, 그 후 2002년 9월경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으로 승격되었고, 관할 지역은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로 인구는 150여만명에 이른다.그런데 안산지원에서는 민·형사사건, 가사 항소사건, 행정소송사건, 소년보호사건, 개인(법인)회생사건 및 파산면책사건에 대하여는 재판관할권이 없어 연간 6000여건의 사건에 대하여는 수원지방법원에 재판을 하러 가야하는 실정이다.안산지역에서 수원으로 재판을 하러 가기에는 안산이 경기 서부지역에 치우쳐있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도 날로 심각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는 등 주민들에 대한 사법서비스 접근권에도 중대한 차별을 초래하고 있다.특히 안산지역은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를 중심으
자유기고
김은효 변호사(안산지법승격 추진위원회 위원장)
2018.03.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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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고등·가정법원과 광주지방변호사회 간에는 몇해 전부터 시민들을 위해 법정문화를 개선해 보자는 의지를 가지고 지속해오는 공식적인 모임이 하나 있습니다. 모임의 이름은 ‘법정문화발전협의회’입니다.이 협의회를 통해 법원은 소송당사자들의 이해와 편의를 가장 최전선에서 대변하고 있는 변호사들에게 재판의 운영, 제도 개선, 편의시설 마련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조언을 듣습니다. 변호사회는 소송수행에 있어 소송당사자들을 위해 법원이 마련한 새로운 제도를 소개받기도 하고, 효율적이고 적확한 재판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법원이 변호사들에게 바라는 절차상, 실무상의 요청사항을 접수하여 변호사회 회원들에게 회보나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립니다.모임은 매월 1회 변호사회관과 법원회의실을 번갈아 가며 마련되고
자유기고
박철 변호사(변협 청년특위 위원장·광주회 제2총무이
2018.03.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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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욱
2018.03.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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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8.03.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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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정기총회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년의 계획을 세우는 자리이다. 대한변협 협회장 이하 집행부는 지난 1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직역 창출을 위해 노력했고, 어느 때보다도 심했던 유사 직역의 직역침탈 시도에 맞섰다. 이러한 1년 동안의 활동을 회원들 앞에 펼쳐 보이고 공과 과를 평가받았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법안, 변호사의 직역 창출을 위한 법안, 법치행정과 법치주의 구현을 위한 법안, 로스쿨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법안, 국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안 12개를 발의함으로써 역대 집행부가 이루지 못한 커다란 성과를 내었다고 평가된다. 세무사법 개정안을 저지하지 못한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세무사법 개정안 저지 과정에서 보여준 집행부의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3.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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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가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저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07년 8월 한나라당 후보경선에서 했던 말이다. 이 전 대통령은 측근인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이 구속된 1월 17일 기자회견에서 검찰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도 했다.그러나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그의 거짓말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아들인 이시형 다스 전무와,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등 일가친척까지 동원해 거액의 불법자금을 조성한 정황까지 드러나자 기자들은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같다”며 당황하는 모습이다.국민은 더 이상 다스의 실소유주에 대해 궁
기자의 시선
안성열 내일신문 기자·변호사
2018.03.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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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로 시작한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선수들이 흘린 땀과 경기에서 보여준 열정 덕분에 겨울의 끝자락이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법학전문대학원생 사이에 공통점을 찾게 되었다.먼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짧게는 몇초 길게는 몇분의 경기를 위해 4년 동안 땀과 눈물을 흘리듯 우리 또한 법조인이 되기 위해 3년 동안 책과 씨름을 하고, 상대적으로 긴 준비 기간에 비해 턱없이 짧은 변호사시험 기간 동안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는 점이다.두 번째로 도전정신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열릴 때면 늘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쇼트트랙 외에도 스켈레톤, 봅
연재 끝난 칼럼
배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9기
2018.03.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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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융회사 사내변호사로 1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법대 출신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하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공유했으면 합니다.증권사는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자본시장법을 다루는 책들은 1차적인 교재들이 됩니다.하지만 이 책들은 자본시장법을 다루고 있지 금융 자체를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금융전공자들의 관점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증권사 직원들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증시험의 교재들이 유용해 보입니다. 방대한 양을 잘 정리해둔 교재들이라서 이걸 살펴보면 대략 감을 잡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양을 정리한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신우철 변호사유안타증권
2018.03.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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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먹거리를 위해 양식업이 성행한다. 그러나 과거 조금이나마 배고픔을 해소하고자 황소개구리, 베스나 블루길 같은 외래종을 경쟁적으로 들여놓았더니 호수와 저수지는 생태계균형을 잃어버렸다. 순환에 한 역할을 하던 물속의 곤충은 물론 토착 어류와 개구리 심지어 뱀까지 위협을 받았다. 자정력이 무너져 물이 썩자 그 물을 상수원으로 하는 곳에서는 소독약의 양을 늘려야했다. 소독약이 늘자 사람들은 수돗물을 허드렛물로 쓰고, 먹는 물은 생수공장에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파는 물이나 정수기로 해결한다. 생수공장이 들어서면서 골짜기가 마르자 동물들이 숲에서 사라지고 동물이 씨앗을 공급하지 못하자 숲은 황폐해지고 만다. 숲이 황폐해지면 사람들의 삶도 황폐해진다. 법률적인 문제와 달리 환경은 인과관계를 무한으로
연재 끝난 칼럼
김규석 변호사
2018.03.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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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법률 수요는 점점 늘어나며 다양해지고 있다. 근대 이후 시민사회의 근간이 되는 법치행정은 법령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전제되며, 행정부에서 입법을 추진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공공기관이 직접 심판 및 소송을 수행하기도 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변호사를 필요로 하는 업무가 많아지고 있다.더욱이 행정이 고도화되고 전문화됨에 따라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이후 다양한 전공의 변호사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에 진출하고 있다.필자의 경우에도 컴퓨터공학 학사·석사 취득 후 정보통신 분야 연구개발을 하다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로서 정보통신 소송 및 자문을 주로 다루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앙부처인 미래창조
연재 끝난 칼럼
신용우 변호사·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03.05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