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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변호사의 명도소송 10년 노하우를 공개하는 책이 발간됐다.법률전문가가 아니어도 명도소송을 할 수 있을까? ‘명도소송 매뉴얼’에서 다룬 3단계 실전전략을 익히면 혼자서도 명도소송을 할 수 있다. ‘1단계. 명도소송 전에 내보내기’, ‘2단계. 명도소송으로 내보내기’, ‘3단계. 명도소송 후에 내보내기’를 익히고 시기에 따라 적절하게 구사하면 어떤 경우에도 불법임차인을 효율적으로 내보낼 수 있다.내용증명 보내는 방법,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절차와 노하우, 부동산 명도소장 작성방법과 명도소송 절차, 비용, 명도소송 쟁점 및 주의사항, 재판실무, 사례, 판례, 부동산인도 강제집행 절차, 집행불능 시 처리방법까지 명도소송에 관한 모든 이론과 부동산 전문변호사의 10년 실전 노하우를 한 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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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5.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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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세계가 몸살이다. 최근에 한국의 상황은 많이 좋아졌지만, 미국과 유럽의 상황은 악화일로였고 확산 추이가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내고 있는 코로나19의 대충격은 세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류 역사를 BC와 AD로 나누듯,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이후(After Disease)의 시대로 나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과연 코로나 이후 시대는 어떻게 변화할까?‘코로나 경제 전쟁’은 세계 유수의 석학들이 바라본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의 예측을 담고 있다. 바이러스가 바꿔 놓을 뉴노멀 경제학 전망서인 것이다. 폴 크루그먼, 제이슨 퍼먼, 올리비에 블랑샤르, 아담 S. 포센 등 작가들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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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서울특별시 소통전략실장
2020.05.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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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박상옥 전 대법관(사진 왼쪽)과 김대휘 변호사(사진 가운데)를 편집 대표로 하여 법관과 검사, 실무가 출신 교수들이 저술에 참여한 주석형법 총칙 제3판을 출간했다. 주석형법은 국내 유일의 형법 주석서다. 제·개정된 형사법령과 축적된 학설·판례를 반영한 주석형법 총칙 제3판이 출간됨으로써 2017년에 간행된 각칙 제5판과 함께, 현행 형사법 연구의 길잡이로서, 형사실무 지침서 역할까지 담당할 수 있게 됐다.주석서에서는 국내 정통적인 학설과 판례를 정확하게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써 형사법학계와 형사실무의 현 상황을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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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5.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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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은 신진서 9단과 함께 한국 바둑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받는 기대주다. 신민준 선수와 신진서 선수가 바둑을 두면 신신 대결 또는 양신 대결이라고 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신민준 기사는 2012년 바둑영재특별입단대회를 통하여 13세에 입단했는데, 신진서 기사와 입단 동기다. 신민준 기사의 현재 한국 랭킹은 3위이고, 세계랭킹은 9위이다.신민준 선수는 2017년 19회 농심신라면배에 한국 선봉으로 출전했는데, 판팅위, 위정치, 저우루이양, 쉬자위안에 연승하면서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도 천야오에 9단, 양마시카 게이고 9단까지 꺾으면서 6연승을 해 한국기사의 연승 기록을 갱신했다.국제적으로는 판팅위의 7연승에 이은 연승 기록 2위이다. 한국 첫 주자인 신민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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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변호사
2020.04.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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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OECD 37개 조사대상국 중 사법신뢰도 37위를 자랑(?)한 대한민국 사법 현실. 그 뒤에 숨겨진 판결의 실제 모습은 어떠할까? 헌법에서 신분을 보장하고 재판 독립성까지 보장받은 중립적이라는 법관들의 판결에, 왜 이렇게도 야박한 평가가 내려진 것일까? 이른바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의 재판 실상은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공정하고 정의롭게 보이는 빛나는 판결 뒤에서 숨죽이고 있는 사법 현실의 실상은 어떠할까? 혹여 법관이 재판권을 남용하여 기울어진 판결을 내린다면 어떻게 견제하고 대비해야 할까?서구 사법 선진국들은 법을 잘모르는 일반 국민이 재판절차에 참여하여 법관과 대등한 권한으로 판결에 참여한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그렇게 해도 재판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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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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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조원에 이르는 국민의 세금이 구매의 형태로 집행되는 정부조달분야는 공급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급업체, 공공 수요 담당하는 발주 기관, 정부조달제도를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등 정책부서 및 공급-수요를 연결하는 중앙조달기관인 조달청 등 다양한 주체가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하나의 큰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정부조달분야는 지금까지 정부조달행정체계나 전자조달시스템 등 실무 분야 및 방법론을 중심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정부조달 거래 관계의 주체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상황 등 다양한 법률관계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입법적 개선노력이 아직까지 부족하였고, 이는 궁극적으로 정부조달거래 실무와 괴리된 법원의 판단을 자주 목도하는 현실의 원인과 맞닿아있다.(예를 들어, 물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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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한국조달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0.04.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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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 어진(御眞). 초상화의 최고 명제, 전신사조(傳神寫照). 이 둘이 만났을 때, 초상화는 존숭(尊崇)의 대상이 된다. “터럭 한 올이라도 같지 않으면 그 사람이 아니며, 겉모습을 통해 인물의 정신까지 담아야 한다.” 어진 제작은 최고의 궁정 출신 화원들이 제왕의 얼굴을 그리는 작업이었다. 당대 최고 화원이었던 김홍도 역시 여러 번 어진 제작에 참여했으나, 단 한 차례도 ‘주관화사’가 되지 못했다. 그만큼 제작에 있어 세밀함과 정교함에 능해야 했던 탓이다. 왕의 얼굴묘사는 어진을 제외하면 금기였다. 마땅히 왕이 있어야 할 연회나 행사 그림에서도 얼굴은 보이지 않고, 용상(龍床) 등으로 존재만 표시할 뿐이다.조선시대 왕은 27명, 하지만 현존하는 어진은 태조, 영조, 철종,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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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예술철학박사
2020.04.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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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폭염이 닥쳤다. 도시 내 어떤 지역은 사망률이 급증했는데, 어떤 지역은 잘 버텨냈다. 소득 수준이나 인종 분포가 비슷했음에도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 뉴욕대 교수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이를 ‘연결망 힘’으로 인식했다. 그의 전작 ‘폭염사회’는 폭염이나 홍수 등 재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리고 각종 재해 상황을 넘어 일상에서의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증하고 역설한다. 그의 이런 주장이 오롯이 담긴 책이 바로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이다.저자는 도시가 생명력을 유지하고 키워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자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가의 경제발전의 기초가 인프라스트럭처인 것처럼, 시민적 삶의 기초가 바로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인 것이다. 사람이 모이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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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인천광역시 홍보특보
2020.04.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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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이자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사회적 약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했던 자신의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억울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했다. 특히 각 파트마다 ‘변호사 사용설명서’를 별도로 정리해 현직 변호사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천기누설의 심정으로 상세히 적었다. 어떤 변호사가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는 해결사인지, 왜 승소를 확신하는 변호사가 위험한지, 반드시 피해야 하는 변호사는 누구인지 등 의뢰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언제 닥칠지 모를 사고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둬야 한다고 말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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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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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세청 출신 변호사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금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다. 2012년 처음 발간된 이후 매년 개정되는 세법의 내용을 반영하고 새로운 판례들을 추가해오고 있다. 2020년에도 1세대 1주택자 양도소득세 혜택 축소,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등 다양한 내용들이 개정되었으며 이 책은 납세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개정세법 내용들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세금은 돈 많은 사람들이나 고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우리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부가가치세라는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세금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세금에 관해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 세금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세금에 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어떤 투자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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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4.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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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제대회의 서막인 하세배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여 우승한 박정환 9단(만27세)이 제24회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이하 ‘엘지배’)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엘지배의 총 상금 규모는 13억원(우승은 3억 원, 준우승은 1억 원)인데,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의 정통 메이저 국제기전이다.상대는 한국의 신진서 9단(만 19세)이다. 지난 3년간 중국 선수들이 엘지배를 제패해왔던 터라, 한국 기사들의 결승 진출은 큰 의미를 가진다.신진서가 국내랭킹 1위이고, 박정환이 국내랭킹 2위이다. 그런데 그동안 신진서는 미니 세계대회에서는 우승한 적이 있었으나, 메이저 세계기전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었다. 국제기전에서는 오히려 박정환이 한국바둑의 체면을 세워 왔다.맞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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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변호사
2020.03.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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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순 변호사가 1999년 초판을 발간한 조세법의 20번째 개정판을 펴냈다. 임승순 변호사는 2013년 세계 법조인명록(Who’s Who Legal 2013) 법인세(Corporate Tax) 분야에 한국을 대표하는 변호사로 선정된 바 있다.해당 서적은 20여 년간 전문서적 분야 스테디셀러였다. 수험생은 물론 조세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국세청 관계자들 사이에서 ‘빨간 책’이라고 불리며 필독 조세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조세법은 도표 등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는 등 어려운 법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이번 개정판은 개정 세법 내용은 물론 새롭게 발표된 논문과 판례 등이 반영됐다. 특히 ‘기한 후 신고에 수정신고와 경정청구를 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한 규정’과 ‘신탁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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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3.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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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법 전문변호사로서 다양한 형사 사건을 담당해온 채다은 변호사가 성범죄 사건에 대한 책을 발간했다. 성범죄는 상담부터 진행까지 비밀스럽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피의자들은 내가 습득한 사실이 정확한 정보인지에 대해 알 수 없이 무분별하게 검색하고 찾아보는 특징이 있다. 이 책은 성범죄 피의자나 피고인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을 돕기 위해 법률가 특유의 어려운 표현이나 법적 쟁점에 대한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고 쉽게 설명하듯 집필했다.이 책은 총 68가지 실제 사례를 통해 다양한 성범죄 유형과 각 유형 사례가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히 단순히 죄명에 따른 유형을 넘어 채팅앱을 통해 발생하게 되는 성범죄와 같이 최근에 불거지는 유형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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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3.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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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경제와 정치를 타고 흐른다. 수염 달린 모나리자(마르쉘 뒤샹), 뚱뚱한 모나리자(보테로), 파스타 광고의 모나리자(Prince社) 이들은 다른 용도로 번안된 현대를 사는 모나리자다.미술은 몰라도 ‘모나리자’는 아는 우리들. 심지어 값싼 화장지의 대명사로 사랑을 받아온 두루마리 휴지 이름도 모나리자다. 우리는 왜 ‘500년 전의 미완성작’ 모나리자에 열광하는가. 1911년 이 작품이 루브르 박물관에서 사라졌을 때, 사람들은 루브르 앞 광장에 운집해 통곡할 정도였다.그런데 도대체 왜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무덤과 모나리자는 출신지인 이탈리아가 아닌, 프랑스에 있을까?‘모나리자(Mona Lisa)’는 리자 부인이란 뜻이다.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에 대한 경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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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예술철학박사
2020.03.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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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피스텔, 상가, 수익형 호텔 등 집합건물에서의 관리단 분쟁을 문답식으로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부동산건설소송을 하면서 접한 수많은 집합건물 관리단분쟁 사례와 그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정리되어 있는데, 특히 실무에서 유용한 하급심판결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 점이 돋보인다. 저자는 이 책에서 복잡한 이론 소개나 판례를 장황하게 나열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쟁점만을 문답식으로 정리함으로써 주로 실무에서 꼭 필요할 때 찾아보는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했다고 한다.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상가 관리단 총회 무효사건을 맡게 된 뒤,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마땅히 참조할 만한 실무서가 부족하다고 느껴져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는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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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3.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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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편입, 사법고시, 국비유학 시험 등을 경험하면서 모든 시험공부는 원리와 패턴이 똑같다는 것을 깨달은 이지훈 변호사가 자신의 솔루션을 집약한 첫 책을 출간했다. 그는 모든 공부의 필수요소는 바로 동기, 환경, 시간, 정리, 체력, 멘탈, 고독이고, 이 7가지 원칙만 갖추고 있으면 대한민국의 모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지금 공부가 잘 안 된다면 반드시 7가지 원칙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제시한 공부의 7가지 원칙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수험에 최적화한 루틴을 만들어 그대로 반복하고, 고독에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따르면 누구나 원하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저자는 작은 일에도 흔들리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강력하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운동을 포함한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20.03.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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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그의 영화에는 상실의 아픔과 회복을 향한 희망이 있다. 개인을 돌보지 않는 사회에 대한 냉철한 비판이 있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보듬는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있다. 그가 바라보는 가족은 단순히 혈연관계로 맺어지지 않는다. 구성원 간의 관계성에 더욱 주목한다. 핏줄의 인연보다 더 큰 사랑과 관심의 인연이 있다고 믿는다.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그가 영화를 만들면서 고민하고 말하고자 했던 생각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저자가 그의 영화 속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핵심 주제는 ‘리얼리티’ ‘피해자와 가해자의 복합성’ 그리고 ‘회복과 치유’다. 방송사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리얼리티’에 대한 깊은 성찰적 태도를 보였다. 영화는 현실을
Culture&Life
장훈 인천광역시 홍보특보
2020.03.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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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꾸준히 남성중심주의 타파를 통한 양성평등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고 호주제를 폐지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여전히 비정규직 비율, 임금격차, 모성보호 제도 미흡, 여성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격차, 임원 비율, 직업분야 제한, 직업선택 자유 제한, 직장 내 승진 기회 부족 등 남성 중심 문화 및 제도는 강고하다.한편 법원에서는 최근 몇 년 내에 성폭력 사건에서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피해자 진술 신빙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려 노력 하고 있다. 법원은 형사재판에서 유무죄를 판단함에 있어서 제출된 증거 증명력을 검토할 때 경험칙 또는 상식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남성 중심 사회이므로 여성이 피해자인 성범죄 사건에서 여성이 범행을 당할 당시의 상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20.03.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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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민법의 지명채권양도와 채무인수에 관해서 학술지 등에 발표했거나 발표하기 위해 쓴 글들을 모은 것이다. 주된 내용은, (i) 민법 제450조의 대항요건은 양수인을 위한 것이며, (ii) 지명채권양도는 유동적 무효행위이고, (iii) 공적인 확정일자는 대항요건의 핵심이므로 이를 규정한 민법 제450조 제2항이 원칙규정이고, (iv) 채권양도승낙은 채권양도라는 법률행위를 승낙하는 의사표시이며, (v) 채무자는 이의무보류승낙으로 없던 채무를 새롭게 부담하며, 이는 ‘제3자의 부담을 목적으로 한 법률행위’의 ‘부담의 의사표시’로서의 효력이 있으며, (vi) 중첩적 채무인수는 부종성이 있어서 연대보증채무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채권양도는 재판에서 자주 문제되지만, 그 연구가 많았다고 할 수 없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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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20.03.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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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바둑의 스타트가 엄청나다. 2020년 1월 22일 중국 쓰촨성 성두에서 열린 ‘2020 CCTV 한중일 바둑 쟁탈전 하세배’에서 대표로 참가한 박정환 9단이 우승하였다. 하세배는 특히 2020년 국제대회의 서막인 기전이라 기쁨이 배가 되었다.하세배는 중국 대표명절 춘절을 앞두고, 한중일 3국 대표 1명씩이 참가하여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국제기전으로서 2014년 창설되었다.제한 시간은 1수당 30초 초읽기의 초속기이고, 고려시간(생각시간) 1분 10회이다. 참가 선수가 3명에 불과한 미니 기전이기는 하지만, 준우승자도 상금 40만 위안(약 6600만 원), 꼴찌인 3위도 참가상만으로 20만 위안(3300만 원)을 받는 짭짤한 기전이다.금년 대회에는 작년에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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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변호사
2020.03.02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