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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장애인들이 국선변호제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등 장애인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실효성 있는 장애인 국선변호 법률지원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기동민·박주민·권인숙 의원,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서울대 로스쿨 공익법률센터가 공동주최했다.이날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장애인에 대한 국선변호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면서 장애인이 국선변호제도를 이용하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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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이종엽)는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전국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26일 기준, 선거구는 80곳이며 대의원 후보 등록자는 463명이다. 이 중 선출 대의원 수가 후보자 수와 같거나 더 많아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지역은 40곳이다.경쟁이 가장 치열한 선거구는 대구 제65선거구다. 65선거구는 16명이 출마한 가운데 7명만 대의원으로 선출된다. 이어 서울 제5선거구와 제24선거구 순이다. 선출 대의원 수는 지역별 최소 3명, 최대 7명이다. 대의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256명)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8명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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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 1층 세미나실2에서 유엔난민기구(UNHCR)와 '외국인보호시설 및 출국대기실 실태조사 보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보고대회는 변협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인보호시설과 출국대기실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최됐다.이날 최초록(변호사시험 5회) 변협 외국인보호시설 방문조사 TF 위원장이 '시설 일반 현황 및 개방형시설 조사 결과'를, 조아라(사법시험 50회) 외국인보호시설 방문조사 TF 시설팀장이 '
대한변협
우문식 기자
2023.01.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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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최근 김정은 체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북한인권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한 '2022 북한인권백서(제9집)'를 발간했다.이 협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백서는 북한인권백서 집필위원들이 직접 섭외한 탈북민과 심층 면접조사 내용과 북한이탈주민 출신 변호사 2명에게 확인한 북한인권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해 반영했다"며 "이러한 실태를 법적 관점에서 검토·분석해 북한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차별화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백서가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고취시켜, 북한주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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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6일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관 후임 후보자로 △김형두(사시 29회) 법원행정처 차장 △심준보(사시 30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희진(사시 29회)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함상훈(사시 31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홍승면(사법시험 28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5명(가나다순)을 천거했다. 이선애 재판관과 이석태 재판관은 각각 3월과 4월 임기 만료와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변협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회원으로부터 추천 받은 법조인 가운데 변협 사법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추천 명단을 작성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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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7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52대 대한변협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열었다.교부식에서는 조동용(사법시험 24회) 변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김영훈(사시 37회) 변협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이날 김영훈 당선자는 "법률시장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대표 선수로서 임무를 사수해야 한다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업자본의 법률시장 침탈이라는 위기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지다 보니 선거가 과열돼 회원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말했다.이어 "공약은 모두 지난 2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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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동용)는 16일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결과 3909표를 얻은 기호1번 김영훈 변호사가 당선했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안병희 후보는 3774표, 기호 3번 박종흔 후보는 2454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증 교부식은 17일(화) 오전 11시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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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61.63%가 "사설 플랫폼을 규제하라"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김영훈(사법시험 37회) 변호사가 전국 변호사 3만 명을 대표하는 변호사단체 수장으로 결정됐다.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동용) 주관으로 치러진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는 13일과 16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등 전국 58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치러졌다.투표결과 선거권자 2만 7289명 중 1만 324명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37.8%를 기록했다. 유효투표 수는 1만 137표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61.26%)였으며,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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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온라인연수원 홈페이지(edu.koreanbar.or.kr)'를 출범 5년 만에 대규모로 개편해 25일 새롭게 오픈한다.이번 개편은 2010년 온라인연수원 개설 이후 최초로 변협이 독자적으로 운영한다는 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 기존에는 로앤비와 공동 운영하면서 수익을 배분했으나, 이제는 기술지원업체인 (주)fn이노에듀를 선정해 연수원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예정이다. 홈페이지 메뉴 이용도 더 편리해진다. 기존에는 연수과정과 고객센터 외에는 다른 메뉴 이용이 번거롭게 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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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직무대행 이재헌 수석 부회장)는 10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5층 인권실에서 제97대 임원선거 후보자 기호추첨식을 열었다.후보자들은 주사위를 던져 기호 추첨 순서를 결정하고, 결정된 순서에 따라 기호가 적힌 공을 뽑았다. 추첨 결과 △기호 1번 윤성철(사법시험 40회) 변호사, △기호 2번 김정욱(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로 결정됐다.기호 1번 윤성철 변호사는 "법조 22년 경험과 연륜을 살려서 법조를 정상화 시키겠다"며 "서울변회장으로서 회원분들을 모시는 데 진력하겠다"고 약속했다.기호 2번 김정욱 변호사는 "지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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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9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에서 회관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이종엽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변협회관은 10여 년간의 역삼동 시대를 접고 법조계의 상징인 서초동으로 다시 돌아와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회원의 일터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법조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변협은 앞으로도 법조삼륜의 한 축으로서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며 "변호사가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는 법조계 환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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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함 관리 어플리케이션 ‘리멤버(Remember)’가 이메일 발송 등 방법으로 제52대 대한변협회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연이어 ‘로이어스 시사갤럽’이라는 업체가 동일·유사한 내용으로 협회장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52대 협회장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악의적인 여론조사의 배후를 밝힐 것을 ‘리멤버(Remember)’ 운영사인 ㈜드라마앤컴퍼니와 로이어스 시사갤럽에 촉구했다.변협은 9일 성명을 내고 "민간 플랫폼 기업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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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86회 변호사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에는 변호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이종엽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1대 집행부는 임기 내내 회원 권익 향상과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마라톤을 뛰듯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정진해 왔다"며 "소송 당사자 간 실질적 평등을 도모해 실체적 진실 발견을 돕는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추진해온 결과 최근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민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준법경영, 변호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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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86회 변호사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민창욱(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와 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다.민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은 2024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확장 적용이 된다"며 "가장 중요한 건 사업장에 어떤 유해·위험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 대부분이 하청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이라며 "경영책임자가 하청업체를 어떻게 평가하고 관리할 것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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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86회 변호사연수회를 이어갔다. 이날 이지은(사법시험 42회)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변호사가 'NFT와 관련된 법적 이슈들'을 주제로 강연했다.이 변호사는 "무체물(無體物)인 디지털 콘텐츠는 민법상 소유권을 인정받는 물건에 해당하지 않아서 소유권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게 다수설”이라면서도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컴퓨터 파일에 구매자 정보 등 고유 인식값을 입력해서 ‘디지털 원본 증명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NFT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 개념을 도입할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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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6회 변호사연수회에서 제11회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공익대상 단체 부문에는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 개인 부문에는 김예원(사법시험 51회) 장애인권법센터 대표변호사가 선정됐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법무법인 세종은 2014년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을 발족하고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법률상담 등 법률지원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이나 멘토링, 맞춤형 기금, 무료급식 등 폭넓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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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86회 변호사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임성택(사법시험 37회)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ESG 시대와 법률가의 역할'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임 변호사는 "법무법인도 큰 범위에서는 기업의 한 형태이므로 ESG 경영이 요구된다"며 "미국에서는 기업이 성별 다양성(gender diversity)을 확보한 로펌에 일을 맡기겠다고 공언한 사례도 있다"고 했다.이어 "지평에서도 계약 관계에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계약 갱신을 앞두고 지평의 ESG 실천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많다"며 "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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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위원장 최건섭)는 의료감정 지연으로 인해 국민이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제약 받고 있으므로, 민사소송법 등에 감정 거부나 고의적인 감정지연 등을 제재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협 인권위는 3일 성명을 내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감정기관은 감정지연, 감정거부, 고액 감정료청구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극적"이라며 "의료 영역에서 국민이 법관에 의한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면서도 적지 않은 재판비용만을 부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1.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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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고 작은 단체장들을 많이 만나 왔고,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단체장들의 스타일은 정말 다양하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그저 자리가 좋아서 회장이 되려고 합니다. 혹은 디딤돌로 삼아 더 나은 자리에 가기 위해서 회장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그때마다 저 사람은 왜 저 자리에 있을까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회원들에게 이런 회장이 좋은 사람일 리 없지요. 더 큰 피해는 국민들에게 갑니다.사실 모든 전문가 단체는 본질상 대리인의 지위를 가집니다. 전문가 자체가 주인인 국민의 대리인이기 때문입니다. 고도의 전문성이
대한변협
최혁용·한문철 변호사
2023.0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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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2번 안병희 후보의 소속 변호사(Associate Lawyer, 흔히 ‘어쏘 변호사’라 합니다)로 3년 간 일하다 개업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좋은 사람이어도, 직속 부하 직원에게는 안 좋은 모습이 노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안병희 후보와 3년을 보내며,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고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첫 번째 느낀 것은 신의입니다. 안병희는 지금 있는 의뢰인들에게 최선을 다할 때, 다른 의뢰인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주었습니다. 당장은 조금 손해가 되는
대한변협
박기태·조현욱 변호사
2023.01.0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