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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법원·등기소와 영암군 법원·등기소가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임시 사무소로 이전한다.영암군 법원·등기소 임시사무소는 영암군 영암읍 서남역로 41에서 9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진천군 법원·등기소는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천군 진천 읍 상산로 26-5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장두리 기자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1.09.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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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8일 군(軍)에 “사유지에 무단설치한 군사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토지를 반환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군이 사유지에 무단 매설한 오·폐수관로를 철거하라는 법원 판결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019년 기준 군이 무단점유한 사·공유지는 여의도 면적의 7배인 2155만㎡이며 이 중 사유지가 80.6%다. 지난 5년간 법원이 군의 사유지 무단점유에 대해 원상회복과 반환을 선고한 판결만 100여 건에 달한다.국민권익위가 군에 사유지 반환을 권고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기도 파주시에 거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1.03.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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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이 오는 15일 부산지방법원 등기국을 개청, 운영에 들어간다. 개청하는 등기국은 부산지법 등기과, 부산진등기소, 중부산등기소, 금정등기소를 통합해 업무를 한다. 관할은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영도구, 금정구, 동·서·중구 등 8개 구다.
법원·사법행정
김지연 기자
2021.03.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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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법률용어를 몰라도 손쉽게 규제법령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규제자유특구 누리집(rfz.go.kr)에 규제백과사전을 개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규제백과사전에서는 ‘자연어 검색’ 기능을 활용해 일상용어와 신규 용어 검색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정확한 법률용어를 알아야만 규제법령 검색이 가능했다.산업·기술 분야별 규제법령을 검색할 수 있는 ‘단계별 주제탐색’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기업이 신기술·신사업 분야 진출 시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겪는 어려움이 줄게 됐다.중기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규제백과사전을 시
법원·사법행정
김지연 기자
2021.03.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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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어린이집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과 ‘공공, 민간 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을 공동 개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된 경우, 비용 부담 없이 어린이집 CCTV 영상 원본 열람이 가능하다는 원칙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그간 아동학대 정황에 따른 CCTV 영상 열람 요청 시, 일부 어린이집에서 모자이크 영상만을 허용해 보호자와 어린이집 간 분쟁이 계속돼 왔다. 보호자에게 모자이크 처리 비용을 전가하거나 과도한
법원·사법행정
김지연 기자
2021.03.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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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 부정수급, 산업재해 은폐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신고자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달 22일 부패·공익신고자 17명에게 포상금 등 총 1억 6955만 원을 지급했다. 투철한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금액은 17억 3000여만 원에 달한다.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로는 어린이집 학부모를 근로자로 허위 등록해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 대표를 신고한 신고자가 보상금 5328만 원을 받은 건이 있다.국민권익위는 “부패공익신고가 불법행위 근절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신고가 활발하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1.03.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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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코로나19 여파로 법률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지난해 법률상담 100건 중 민사 상담이 67건을 차지했다. 상담 내용은 코로나19에 따른 계약해지, 임대차 등 법적 분쟁이 주를 이뤘다. 상담 건수도 꾸준히 늘어 올해 두 달 동안 82건이 접수됐다. 이에 전라남도는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호사 6명을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전남도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law.jeonnam.go.kr)에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다.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1.03.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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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산재판례정보 웹서비스’를 지난달 24일부터 제공한다. 공단이 보유한 산재판례 등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무상으로 개방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 구제 및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공단은 산재판례 웹서비스(sanjaecase.kcomwel.or.kr)에서 공단이 축적하고 있는 산재판결문 2만 9000여 건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도 판결문을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공개되는 산재판결문 수는 많지 않았다. 특히 소송 제기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인 하급심
법원·사법행정
장두리 기자
2021.03.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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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행정심판 청구인의 소득 기준을 지난달 18일부터 월 평균 소득 300만 원으로 완화해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달 25일 알렸다. 기존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270만 원이었다.국민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행정청이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국민 권익 침해 사건을 연 1500건 이상 처리한다. 행정심판 진행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에게는 국선대리인에게 무료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하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1.02.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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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취임식이 지난 21일 개최되며, 공수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지난해 11월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인사다.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 친화적 수사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수사를 실천하는 수사기구로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헌법상 적법절차원칙을 준수하면서 다른 수사기관과
법원·사법행정
최수진 기자
2021.01.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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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에 전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권고에 대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부 수용’ 회신이 왔다고 지난 20일 알렸다. 국가인권위는 △제3자에 의한 괴롭힘으로부터 노동자 보호 △4명 이하 사업장에 대한 적용 확대 △행위자(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규정 도입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의무화 등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교육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내용을 포함했으며,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1.0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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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도서관(관장 유상재)이 ‘판례공보 오디오북 및 법률전자책’ 서비스를 개시했다.오디오북은 법원에서 발간한 판례공보를 전문성우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등 주요 판결을 선별해 핵심 내용으로 정리했다. 법원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court.go.kr) 판례공보 코너나 법원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이용 가능하며, 매 월 2회 업로드 된다.법률전자책도 법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민법, 형법, 상법 등 기본 법률도서는 물론 조세법, 지식재산권법 등 전문분야 도서 700여 권을 볼 수 있
법원·사법행정
최수진 기자
2021.0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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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정법원(법원장 박종택)이 새 청사로 이전했다.수원가정법원은 2019년 3월 수원고등법원과 함께 개원했지만 청사가 완공되지 않아 그동안 수원지방법원 가정별관을 사용해왔다.새 청사에서 공식 업무는 18일부터다. 새 청사는 지하 1층~지상 10층이며, 주차는 173대까지 가능하다.이전 주소는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 345번길 67(영통동)이며, 기존 청사와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대표 전화번호는 031-679-1114로 변경된다.
법원·사법행정
장예슬 기자
2021.0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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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대법원장 김명수)은 지난 4일 전국법원장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했다. 회의에는 법원행정처장과 각급 법원장 등 41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법원행정처에서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법원행정처는 2023년부터 민사 미확정 판결서를 인터넷에 공개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관련 규칙과 예규, 재판양식을 정비하는 등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현재 pdf 형태로 제공되는 판결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문자 인식과 검색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형사전자소송 도입 관련 보고도 있었다. 현재 일부 법원에서는 형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0.12.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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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법원이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혹한기를 맞이해 2주간 겨울철 휴정에 들어간다.이달 28일부터 1월 8일까지 대구가정법원, 대구고법,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서울행정법원, 수원고법, 수원지법, 창원지법(가나다순) 등이 휴정한다.휴정 중에는 △민사사건 변론기일 및 변론준비기일 △조정·화해기일 △형사사건 불구속 공판기일 등은 재판을 진행하지 않는다.다만 휴정 기간이더라도 △민사사건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형사사건 구속 공판기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 △체포적부심·구속적부심 심문기일 등은 일정대로 재판이 진행될 예
법원·사법행정
장예슬 기자
2020.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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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지난 23일 “외국인 피의자 신문 시 통역 제공이나 신뢰관계인 참여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찰관들을 징계 조치하고 제도를 개선하라”고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국가인권위는 ”한국어로 일상생활 의사소통이 된다는 이유로 통역이나 신뢰관계인 등 참여 없이 외국인을 조사한 행위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에 반하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평등권 및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미란다원칙 고지 확인서·임의동행 확인서와 형사절차 안내서 등을 보다 다양한 언어로
법원·사법행정
최수진 기자
2020.11.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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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국가인권위’)는 지난 18일 해군 참모총장에게 군대 내 피의자 신문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해군 군사사법경찰관이 피의자를 신문할 때 진정인 범죄 사실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건에 따른 조치다. 당시 해군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는 최종학력, 가족 연령과 직업, 종교, 동산과 부동산 금액 등이다.해군 군사법경찰대는 모든 피의자를 대상으로 신분 확인과 피의사실에 따른 신문 등을 관련 법령에 따라 실시했다는 입장이다. 군 수사기관은 피의자 신문 시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지휘 및 사법경찰관리의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0.1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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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소장 유남석)는 지난 12일 대심판정에서 민법 809조 1항 등에 대한 위헌소원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대상조항은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쟁점은 대상조항이 혼인의 자유를 침해하는지다. 청구인 측 대리인은 “5촌 이상 방계혈족 간에는 생활공동체라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4촌 이내의 방계혈족으로 근친혼 금지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근친혼 금지 범위는 외국보다 넓다.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는 3촌 이상,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은 4촌 이상 혈족 간 혼인을 허용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0.11.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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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처장 이강섭)는 이달부터 법령 75개가 새롭게 시행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주요 시행법령 및 내용(시행일순)은 아래와 같다.청소년성보호법, 20일 시행오는 20일부터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앞으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피해아동·청소년’에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이 포함된다. 그간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은 ‘대상아동·청소년’으로서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강도상해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나 성폭력 가해 청소년과도 같은 보호처분이 이뤄진다
법원·사법행정
장예슬 기자
2020.11.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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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지난 2일 제15차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안에 관한 공청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전했다.공청회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안상 감경요소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경요소로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한 경우, 촬영물이나 합성·편집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없거나 이에 준하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불법촬영물을 배포하지 않았다고 감경을 받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특히 촬영물 삭제·폐기를 감경요소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0.11.0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