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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9월 8일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구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인 최 모 변호사가 자신에게 폭언과 협박을 하고 자신의 모친을 찾아가 협박을 한 의뢰인 A씨 등을 상대로 접근금지명령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해당 의뢰인은 “위 기사의 내용 중 최 모 변호사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 같은 이유로 최 모 변호사가 신청한 접근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하여 최근 대구지방법원은 최 변호사가 소송을 수임
정정보도/반론보도
법조신문
2024.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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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도산변호사회(회장 조동현)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 사단법인 도산법연구회(회장 김철만)와 함께 '도산법 교육 활성화에 관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세미나는 도산법이 실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로스쿨에서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산법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세션에서는 정영진 인하대 로스쿨 원장과 최준규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한국 및 해외 로스쿨에서의 도산법 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3.1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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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애플이 항소심에서 일부 패소했다. 6일 서울고법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애플은 원고들에게 7만 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했다. 앞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던 1심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원고들로서는 운영체제인 iOS 업데이트가 일반적으로 아이폰의 성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며 "업데이트가 아이폰에 탑재된 프로세서 칩의 최대 성능을 제한하거나 이로 인해 앱
기자의 시선
법조신문
2023.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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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재판절차에서 가장 큰 특징은 절차의 진행은 대부분 당사자의 신청이 있어야 열린다. 변론을 열수 있는 권한을 판사가 아닌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우리나라는 증거의 수시제출 및 준비서면의 진술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변론이 열리고 판사의 승인이 없으면 어떤 증거조사의 진행도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이러한 기본적인 구조적인 차이점은 재판과정의 실무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소장과 답변서에 (“소답”) 관한 것이다. 변론을 주기적으로 열어주는 우리식 제도의 단점은 당사자들에게 주장과 증거제출을
미국법 실무와 판례해설
김원근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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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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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저는 현재 증권회사에서 자본시장법 관련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바, 주요하게는 금융산업과 관련하여 국제적 요소가 있는 영역을 알아가보고 싶었으며, 부수적으로는 국제적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분야를 탐구해보고 싶었습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수강하고자 하는 세미나를 미리 선정하여 흥미롭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한국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소셜라이징 이벤트에 참여하여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2. 1일차법무법인 광장에서 주최한 재즈 나잇에 회사 변호사님을 모시고 참여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해외법조
윤소예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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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세계한인법률가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awyers, 이하 “IAKL”)는 23개국에 걸쳐 3,500명이 넘는 법률가 회원들이 모인 단체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법률가들의 연결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의 다양한 현안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단체이다. 한 해는 한국에서, 다른 한 해는 외국에서 진행되던 IAKL 연차총회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형식이었지만, 다중이 모이는 행사가 금지되던 때라 온라인으로 연차총회가
해외법조
최광욱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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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저는 한국변호사이자 미국변호사로서 해외 법률 시장에 대한 관심이 항상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줄곧 일을 하다 보니, 실제로 외국에서 일하고 계신 변호사님들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묻고 싶은 갈망이 늘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30차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총회 및 학술대회가 서울에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세계의 한인 변호사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분명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신청을 하게 되었고, 감사하게
해외법조
이정현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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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세계한인법률가회(International Associ ation of Korean Lawyers, 이하 ‘IAKL’)의 인연은 필자가 로스쿨 2학년이던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필자는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3차 IAKL 총회에 진행보조 자원봉사자로 참석하게 되었는데(IAKL은 매년 많은 로스쿨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당시 말 그대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수많은 한인 변호사님들을 뵙고 깊은 인상을 받아 ‘나도 변호사가 되어 다시 변호사님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어느덧 필자가
해외법조
김희우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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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한인법률가회 2023년 제30차 연차총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변호사협회의 후원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대면 행사가 전면 중지되었고, 2022년 10월에 이르러서야 IAKL 제29차 연차총회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저는 마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근무하고 있었기에 제29차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당시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 중인 한인 법률가분들을 만나 뵙고 즐겁고 유익한 시
해외법조
최원익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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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7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하지만 예상했던 대로 올해 국감도 별다른 소득 없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국민과 여론은 국회가 민심을 대변해 791곳의 피감 기관을 상대로 날카로운 감시와 비판 공세를 펼칠 것을 기대했지만, 의원들은 이런 국민 눈높이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둔 데다, 국감 직전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시선을 빼앗겨, 의정 활동의 집중력이 상당 부분 흐트러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의원들이 핵심 보좌진을 지
사설
법조신문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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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관계가. 이혼소송의 피고(반소원고, 이하 ‘피고’라고만 합니다)가 전기통신사업법이 정한 전기통신사업자인 위반자에게, 원고(반소피고, 이하 ‘원고’라고만 합니다)의 휴대전화번호에 대한 1년간의 통화내역을 제출하도록 명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하였고, 1심 법원이 피고의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전기통신사업자인 위반자에게 문서제출명령을 하였다.나. 위반자는 ‘통화내역 제공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 본문에 위반자의 협조의무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1심 법원에 통화내역 제출을 거부하였다
판례평석
이수현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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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개인회생제도 하에서는 주택담보대출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채무자가 개인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하는 경우, 구조적으로 해당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상실할 수 밖에 없었다.이러한 사정은 한계에 다다른 채무자들로 하여금 개인회생절차 개시신청 자체를 기피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였음은 물론, 일부 채무자들이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지켜내기 위해서 위장으로 이혼하는 등의 편법까지 자행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기도 하였다.그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고안하고, 유관기관인 금융위원회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수차례 심도있는 논
전문분야 이야기
전선주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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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안의 개요甲은 1974년 12일 31일 乙의 명의로 A 토지의 소유권을 취득하였다. 甲은 A 토지 및 인근 2필지 지상에 A 건물을 신축하였고, 1978년 12월 30일 A 건물은 甲, 乙, 丙 명의로 각 1/3 지분에 관한 소유권보존등기가 이루어졌다.甲은 2018년 3월 16일 乙, 丙을 상대로 A 토지 및 A 건물에 관하여 점유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을 제기하였고, 위 소송에서 甲의 청구가 일부 인용되었다.甲은 2018년 11월 6일 확정판결에 따라 A 토지와 A 건물에 관하여 취득시효완성을 원
판례평석
배상현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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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한테 변호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물어보면 요샌 집요함이라고 대답한다. 담당하는 사건들을 집요하게 파고들다가 생각하지 못했던 해답을 얻었던 경험도 있고, 그리고 집요하게 다투다 보면 소송이 다른 국면으로 흘러가는 상황도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필자는 평화주의자지만, 원래 성격과는 다르게 꼼꼼하고 집요하게 사건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오랫동안 노력하다 보니 실제로 사건을 진행할 때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남의 사건에는 한없이 꼼꼼하고 집요해졌는데 막상 내 일이 되면 그렇게 되지 않는다.얼마 전 구매한 지 1년 된 차
청변카페
최경율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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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6년이 넘었다. 선배들에 비하면 짧지만, 변호사 가운데에는 상당히 오랜 기간을 일했다. 그러다 보니 이래저래 물어보는 일도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무엇이 좋고 나쁘냐는 것이다.보좌직원으로 일하는 매력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는 자율성을 꼽는다.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의미이다. 누구에게나 물어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건의할 수 있다. 사회적인 의제를 선정하는 데에 일조할 수도 있다. 민주적 정당성을 갖는 국회의원을 보좌하기에 얻을 수 있는 특권이자 기회이다.그 가운데 가장 최근의 일이 ‘방위산업의 날’을 제정하는 데 조
국회단상
성영준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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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 뉴스에 의하면, 판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현재의 판사 3214명을 4214명으로 1,000명 증원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판사 1인당 연간담당 건수는 464건으로서 독일의 5.17배, 프랑스의 2.36배, 일본의 3.05배에 이른다. 그렇게 1,000명을 늘려도 1인당 담당건수가 300건에 달하여 업무의 과도함을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의구심을 표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기사는 보도한다.대법관의 업무과중의 해소방안으로서 별도의 상고법원의 설치가 추진된 적이 있었음은 주지하는 바이다. 판사들의
법조시론
박승옥 변호사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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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30.(월)-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2강(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 2) 주제: 남·북한 법제 통합 강사: 한명섭(사법시험 32회) 법무법인 한미 변호사◆ 11. 1.(수)- 국제인권법 아카데미 5강 (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 주제: 국제인권법과 우리나라 재판실무 강사: 류영재 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 판사-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 5강 (오후 7시 30분,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 1, 2) 주제: 국제거래법 및 국제사법 개관 (1) 강사: 석광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초
대한변협 주요 일정
법조신문
2023.10.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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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3.(월)- 대한변협-사바주변호사회 MOU 체결식 (오후 1시 30분,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 10. 25.(수)- 국제인권법 아카데미 4강 (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 주제: UN 사회권 규약과 한국의 이행 강사: 이주영 교수(UN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10. 26.(목)- 대한변협 학술대회 (오전 10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 1,2,3) 주제: 2023년 법률적 쟁점과 대응 방안의 모색
대한변협 주요 일정
법조신문
2023.10.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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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무성은 2023년 8월 1일 AI 등을 이용한 리걸테크가 서비스 형태에 따라서는 「비변활동(非辯活動)」에 해당하는지가 문제가 되는 한편, 기업의 법무기능 향상을 통한 국제 경쟁력 향상이나 계약서검토나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에 있어서의 유용성 등을 감안하고, 변호사법 72조의 취지를 반영하여, 동조(제72조)와 리걸테크와의 관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AI 등을 활용한 계약 등 관련 업무 지원 서비스의 제공과 변호사법 제72조의 관계에 관하여」라는 가이드라인(이하‘가이드라인’)을 작성 공표하였다
자유기고
반형걸 변호사
2023.10.1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