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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가 배출된 지 7년째다. 지난주부터 이들에 대한 6개월 실무수습이 시작되었다.변호사 실무수습제도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법률사무종사기관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에 위탁하는 경우와 대한변협에 위탁하는 경우다. 그동안 실무수습에 대하여는 시행 초기부터 여러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우선적으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점은 개인 또는 법인 위탁 교육의 경우 무임금, 저임금의 문제(이른바 열정 페이)와 채용 비전제 실무수습의 문제이다. 즉 실무수습 기간 동안 고용주는 수습생을 저임금으로 근무케 하다가 실제 채용을 하지 않는 문제점인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6개월 실무수습 내용이 교육의 측면이 많은지 혹은 근로의 측면이 많은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5.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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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법무부는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법학전문대학원별 시험 합격률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때문에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입시생부터 전국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들썩였다. 법전원별 합격률 공개가 물어다 준 박씨가 우리의 제대로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향상된 수준의 교육과정 개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순히 학교 간 서열화 조장에 그칠지는 아직 의문이다.문득 학부 재학 시절 교양과목으로 수강했던 교육학개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교육제도는 외부로부터 끌어오는 물줄기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흘러야 할 강물과도 같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교육은 일방적 주입과정이기보다는 쌍방 대화에 가까운 것이어서 교수자와
연재 끝난 칼럼
강금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8기
2018.05.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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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11월 16일,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돌연 임시회의를 열었다. 당초 위원회는 확정판결이 난 사건 7만여건을 대상으로 양형 관련 ‘전관예우’ 실태분석을 하기로 했다. 사법부 차원에서 실시되는 첫 전관예우 실태조사였다. 그러나 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갑자기 전관예우 관련 통계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을 번복했다. 이날 회의록은 양형위원회 홈페이지에도 올라오지 않았다. 대법원이 회의 내용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다.이주영 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2009년 국감에서 “당시 법관들의 반대 때문에 양형위원회의 전관예우 통계 조사가 무산됐다”고 폭로했다. 전관예우의 존재가 드러날 경우 사법 불신이 초래될 것이라는 법원의 반대 입장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일반인들이 전관예우 통계분석 결과에
기자의 시선
백인성 변호사·머니투데이 기자
2018.05.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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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은 불안정하다. 30여년 전만 해도 매스컴에서 산아제한 캠페인이 연일 계속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캠페인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아이 많이 낳으면 애국자”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출생아 수를 보면 1961년 81만명, 1971년 102만명, 1980년 86만명이었는데 2017년에는 35만명대로 떨어졌다. 유엔 인구기금의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세계 평균출산율은 2.52%인데 우리나라는 1.05%로 조사대상 224개국 중 219위이다. 인구를 유지하려면 2.1%는 되어야 한다고 한다.정부는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하고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출산장려금 등으로 225조원을 투입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연재 끝난 칼럼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5.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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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변호사들은 업무상 사내의 중요하고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회사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는 회사가 더 크고 조직이 복잡하고 세분화되어 있을수록 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사내변호사들이 특정한 사안을 다룰 경우 항상 회사 전체의 관점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검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자세가 보다 정확하고 가치 있는 검토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번에 어느 변호사님께서 회사의 공시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에 더해서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서와 레포트를 찾아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공시가 되는 각종자료들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신우철 변호사·유안타증권
2018.05.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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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도보다리의 대화를 보며 앙겔라 메르켈의 모습을 떠올리게 됐다. 메르켈은 목사의 딸이었다. 그의 부친 카스너는 서독인으로서 신앙의 자유가 없는 동독으로 넘어갔다.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10년 전 동독민이 탈출하는 순간, 1954년 엔쉬츠와 그의 딸 메르켈은 카스너를 따라 동독으로 넘어갔다. 메르켈 가족은 목사의 가족이었기에 늘 동독 정보기관의 감시대상이었다. 공산정권에 냉소적인 태도를 견지하던 부모님과 달리 화합을 중시하는 메르켈은 ‘영 파이오니아’가 되고, 공산당 지역부대표가 되어 동독의 생활에 적응했다. 소녀는 라이프치히대학교에 진학하여 물리학자가 된다. 물리학은 당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운 학문이었기 때문이다.한편 그녀가 10세였던 때 후르시초프의 명령으로 세워진 베
자유기고
박상흠 변호사·부산회
2018.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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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교도소 담벼락을 걷는 사람이다. 보좌진은 그 위험한 길에서 올바른 길로 안내해 주는 사람이다” 과거 KBS드라마 ‘어셈블리’에 나오는 대사다. 최근 ‘드루킹’사건으로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보좌관의 역할에 대한 논쟁이 끊이질 않는다.과거 보좌관 하면 ‘절대 갑(甲)’이면서 ‘미생(未生)’이기도 한 야누스적 이미지를 떠올렸다. 입법·예산권을 등에 업고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에 수시로 자료를 요구하며 ‘절대 갑’의 힘을 과시하는 한편, 모시는 의원을 위해서는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미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제19대 국회 이전에는 의원을 24시간 밀착 수행하며 의원의 정치적 조직 활동을 지원하는 형태의 정무형 보좌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지
국회단상
엄태섭 변호사·국회 보좌관
2018.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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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감독의 2018년작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았다. 서울에서 공무원시험에 낙방한 주인공 혜원은 도피하듯 고향집으로 내려온다. 며칠 후 상경할 것이라던 단언과 달리 혜원은 감자도 심고, 시루떡도 만들고, 감도 말리면서 그곳의 사계절을 온몸으로 산다. 세 계절쯤 묵묵히 그런 그녀를 지켜보던 소꿉친구가 말한다.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쥐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니’. 그녀는 멋쩍은 웃음을 짓고 도망치듯 친구와 멀어진다.그 장면에서 나를 만났다. 비슷한 고민을 나누는 또래 변호사들을 만났다. 제각기 만족스럽게 살고 싶어 젊음을 연료삼아 달리고는 있는데, 이 방향이 맞는지 알쏭달쏭하다는 고민. 우리는 각자의 사정만큼이나 다양한 문제를 지고 눈앞의 과업을 빠르게 수행하면서 속도를 재촉하며 걷는다. 과부하를
청변카페
함혜란 변호사·경기북부회
2018.05.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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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프로그램(소프트웨어) 또는 앱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개발 완성도’에 관한 분쟁도 늘고 있다. 법률상 프로그램 개발의 완성도에 관한 정의 규정이 따로 있지 않고 그 개념이나 기준도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발주자와 개발자 간 의견 차이에 기한 분쟁이 종종 발생한다. 판례 중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계약은 일종의 도급계약으로서 수급인은 원칙적으로 일을 완성하여야 보수를 청구할 수 있으나, 예컨대 이미 완성된 부분이 도급인에게 이익이 되고 도급인이 프로그램 내용에 대하여 불만을 표시하며 수급인의 수정 제의를 거부하면서 계약해제 통보를 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수급인은 당시까지의 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고 판시하는 것도 있다.이처럼 완성도에 따라 보수 지급 여부나 계약 위반 여부에 관한 판단이
전문분야 이야기
조정욱 IT 전문변호사·서울회
2018.05.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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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항공 회장의 큰 딸인 부사장이 기내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중이던 여객기를 돌려세운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 국민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엔 작은 딸인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소리를 지르고 물이 든 컵을 집어 던진 소위 ‘물벼락 갑질 사건’에 이어, 아내인 일우재단 이사장의 공사장 직원들에 대한 폭언·폭행 동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또다시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다.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대한항공의 ‘대한’이라는 명칭을 못쓰게 하라, 대한항공 로고의 태극 문양을 강제 회수하라, 공무 수행 시 대한항공 이용을 못하게 하라, 심지어 국외로 추방해야 한다는 등 대한항공과 오너 일가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우리사회에는 ‘갑을관계’라는 말
연재 끝난 칼럼
김현성 변호사·서울회 사무총장
2018.05.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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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다이나믹한 한국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연이은 ‘미투’ 폭로, 한국 정부의 북한 김정은 위원장 방문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생활의 일부분이 된 ‘미세먼지 연일 나쁨’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 소식들은 제가 한국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나중에 알게 된 것들입니다. 같은 기간 제가 보고 들었던 것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그들이 말하는 여러 외국어 그리고 따뜻한 날씨와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다였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주관의 해외 교환 연수에 참여하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헤스켓 헨리(Hesketh Henry)라는 로펌에서 연수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뉴질랜드는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현재도 영국 연방의 일원인 국가입니다. 꾸준한 이민 정책
자유기고
류정화 변호사·서울회
2018.05.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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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시인인 황선태 변호사의 두 번째 시집이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본 시들이 많다.어린 시절 무서워 달아나기도 했던 내 그림자/ 일상 속에 묻혀 잊고 지냈는데/ 언제부터인가 참 반갑다/ 말없이 그저 따라오는 것이 고맙고/ 구부정한 모양새가 안쓰럽다 (중략)/ 난 네가 싫어할까 봐 /어두운 곳은 가지 않았어/ 그 덕분에 / 구멍난 데도 없고/ 찌그러지지도 않았어/ 삶의 무게에/ 조금 굽어졌을 뿐이니 괜찮아/ 그동안 수고 많았어/ 고마워 (그림자에게)시인은 그림자와 더불어 지낸 숱한 세월의 곤고함 속에서도 오욕없이 반듯한 삶을 살아왔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치 거울 앞에서 하듯 그림자를 바라보면서 고백하고 있다.시집은 모두 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편을 통하여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달빛처럼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5.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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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최병근)가 지난달 28일 화순 엘리체CC에서 제39회 광주지방변호사회장배 변호사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우승은 양경호 변호사가 거머쥐었다.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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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가 지난달 30일 변호사라운지에서 제2회 대구지방변호사회장배 쟁탈 회원 친선 탁구 대회 결승전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탁구 대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예선, 지난달 23일 본선을 거쳐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자는 남자단식 박대영 변호사, 남자복식 최월영신상욱 변호사, 혼합복식 방문일김미조 변호사다.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5.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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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는 지난 3일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제4기 도산법연수원 수료식을 개최했다.제4기 도산법연수원은 3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도산제도의 목적과 도산법의 특징’ ‘법인회생절차 개관과 실무’ ‘금융과 도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89명 수강회원 중 81명이 수료했다.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5.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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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채문)는 지난 2일 법률사무소 및 법무법인 등에 근무하는 변호사 및 사무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진행됐다.부산회는 이번 실태조사에 대해 “법률사무소 특성상 직장 내 성희롱 등 피해가 은폐되기 쉽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법률지원이라는 소명을 다해야 하는 법률가단체로서 먼저 스스로 내부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들여다보고 자정 노력을 기울이는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총 응답 53건 중 성희롱성추행 피해 또는 목격 사례는 총 27건이다. 가해자는 모두 남성, 피해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5.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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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가 5월에 시행될 114개 법령을 발표했다. 이들 중 주요 법령 및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근로기준법, 29일 시행근로자 연차휴가 보장이 강화된다.1년 미만 재직 노동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하더라도 다음해 연차휴가일수에서 차감되지 않도록 유급휴가일수 산정에 관한 규정을 개선한 것이다. 이로써 2년차 직장인을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차유급휴가가 기존 11일에서 26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또 연차 유급휴가일수를 산정할 때 육아휴직 기간도 출근한 것으로 보도록 명시하여 육아휴직 후 복직한 노동자도 연차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29일 시행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률을 제고하기위한 장애인고용촉진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8.05.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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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변협 협회장은 지난 10일 이용주 의원, 박수철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연호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만나 법조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토
허정회 기자
2018.05.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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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지난 8일 “특허 출원인이 보유한 특허수수료 마일리지와 지식재산포인트의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옵트아웃(Opt-Out) 방식을 도입, 수수료 납부 시스템을 개선했다”라고 밝혔다.특허수수료 마일리지는 중소기업 등이 납부한 수수료 일부를 마일리지로 적립(2014년 2월까지)한 제도다. 지식재산포인트는 중소기업 등에 특허를 무상으로 양도하거나 특허 창출 활동이 활발한 중소기업 등에 부여하는 포인트를 뜻한다. 위 마일리지와 포인트 모두 유효기간 내에서 출원료 등을 납부할 때 사용 가능하다.기존에는 출원인이 특허수수료 마일리지나 지식재산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모르거나 별도로 사용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는 명시적 거부의사 표시 이전까지 서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8.05.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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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이하 ‘개혁위’)가 지난 4일 ‘검사의 타기관 파견 최소화’에 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검사의 타기관 파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4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다.개혁위는 “검사의 타기관 파견이 합리적인 파견 사유 및 그에 따른 적정한 파견 기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권고안 마련 취지를 밝혔다.타기관 파견과 관련해, 개혁위는 현재 파견 검사의 ‘직무’와 ‘업무 계속 필요성’을 모두 검토해 구체적이고 특별한 사유 없이 단순히 타기관 기관장의 법률자문관 역할만을 위해 검사를 파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미 검사가 파견되어 있는 기관의 경우에도, 기관장 법률자문만을 이유로
법무·검찰
이지원 기자
2018.05.1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