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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8.05.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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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현재 총 7차례 치러진 변호사시험에 대한 전국 25개 로스쿨별 합격률을 4월 22일 최초로 공개했다. 당초 법무부는 학교 간 경쟁 과열로 인한 교육 부실화 방지 및 로스쿨 서열화 등을 우려해 학교별 합격률을 비공개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대한변협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소송에서 1심에 이어 최근 고등법원도 공개를 결정한 판결을 내리면서 처음 공개한 것이다.그동안 부정확한 정보로 떠돌았던 로스쿨별 합격률이 공개되면서 국민의 법률서비스 이용 시와 학생들의 로스쿨 진학 시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보면 합격률 상위 로스쿨(72~79%)과 하위 로스쿨(24~28%)간 합격률의 차이가 거의 3배에 이르고 있다. 로스쿨의 교육수준의 편차와 학력차이가 크다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5.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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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제도는 그 제도가 가지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첫 시행 시부터 지금까지 여러 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의 적정성에서부터 입학과정의 공정성, 학점의 객관성, 대학원 교육의 질, 로스쿨 졸업생의 전문성에 이르기까지 가히 전 과정에 걸쳐 의문을 제기하는 로스쿨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곧 이어 ‘희망의 사다리’라는 프레임으로 법학을 공부하는 평범한 학생들을 ‘금수저’로 대한다. 로스쿨이 경제적 약자에게 입학 기회를 보장하고 그들의 학비를 지원하며, 과거에 비해 법조인의 학벌, 전공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등의 제도적 효용에도 불구하고 로스쿨 제도가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과거 사시 시절엔 시험의 당락 여부가 그 외의 많은 부분을 결정
연재 끝난 칼럼
이영웅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8기
2018.05.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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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기자의 취재원은 판사가 아니라 판결이다.” 한 판사가 기자에게 말했다. 특정한 여론과 반대되는 판단을 내린 판사의 신상이나 성향을 비난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을 때다. 언론이 여론에 편승하지 말고 본질적인 부분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었다.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시작되자 법원도 시끄러워졌다. 구속영장이 기각될 때마다 여론은 분노했고, 일부 언론들도 ‘판사 신상털기’에 가담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판사는 ‘장발장 판사’라고 불렸다. 과거 단순 절도 사건에는 실형을 내렸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법관은 어느 누구의 눈치도, 압력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었다.그러나 그 판사의 말에 완전히 수
기자의 시선
배지현 오마이뉴스 기자
2018.05.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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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출범 이후 변호사 수가 급증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변호사 1인당 수임 건수도 급감하고 있다. 대형 로펌들의 시장점유율이 커지면서 그 여파로 소형 및 단독 법률사무소의 형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도 하다.각자 먹을 파이가 줄어들 때에 대처 방법은 두 가지이다. 파이를 늘리거나 나눠먹을 사람의 수를 줄이거나. 실제로 작금의 상황에 대처하는 변호사들의 목소리도 직역 확대와 신규 변호사 수 감축이라는 두 줄기로 대변된다. 이 중에서 장기적으로 더 건설적인 방향은 파이의 크기를 늘리는 쪽일 것이다. 파이를 늘림으로써 단순히 변호사들의 일거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법치주의의 실현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 더더구나 그럴 것이다.여기서 잠깐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 법률시장의
연재 끝난 칼럼
천경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5.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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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주로 들었던 말이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였다면 지금 자주 듣는 말은,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입니다.개인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생은 타인에게는 결과이지만 자신에게는 과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탁월한 업무 성과를 기대하는 사내변호사라면 응당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은 늘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두며, 예상보다 잘 풀리는 일에 우쭐하지 않고 잘 되지 않아도 낙담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일본의 전설적인 명타자 이치로는 홈런을 쳐도 자기 스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그날 밤 늦게까지 연습을 했고, 삼진을 당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세평과 관계 없이 자기 페이스를 견지했다고 합니다. 특히 아직 젊은 사내변호사분들이라면 일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준영 변호사·현대자동차
2018.05.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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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60세도 안되던 내 어린 시절, 어머니는 점을 보고 오셔서 내 명이 78세나 된다고 기뻐하셨다. 나는 그 점괘를 믿고 1999년 내 인생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 두 가지 결심을 하였다. 가톨릭 귀의와 법복을 벗고 로펌 설립, 20년째 나는 성경 한번 제대로 읽지 않은 날라리 가톨릭 신자요, 다래라는 로펌 대표로서 동분서주하고 있다.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의 서시를 읊조리며, 명판관이 되겠노라 다짐했건만 부끄러운 일들이 많았다. 특히 고등법원 형사부 배석판사 시절 두 형사사건은 지금도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첫째, 상해치사 사건, 기록을 보니 피해자가 처참히 살해되었다. 그런데 검찰은 상해치사죄로 기소하였다. 1심에서도 관대한 형이 선고되었건만, 피고인만이 양
연재 끝난 칼럼
박승문 변호사
2018.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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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전후로 평양냉면이 화제다. 주변에서 회담 전후로 냉면을 찾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도 주말 사이 국내 유명 냉면집과 대형마트 냉면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하니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평양냉면이 특히 더 화제가 되었던 점은 북측이 제공한 평양냉면이 우리가 알고 있던 예의 평양냉면이 아니라는 것이다.자고로 평양냉면이란 100% 회백색 메밀 순면의 물냉면이고, 가위로 면을 잘라 먹어서는 아니되고, 빨간 양념장이나 겨자, 식초 등을 더해서 먹으면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길 줄 모르는 것이라는 엄격한 기준이 있었다. 감히 그 기준을 어기고 평양냉면을 먹으려면 이를 안타까이 여기는 누군가로부터 본래의 맛과 먹는 방법에 대해 일장 연설을 들으며
여풍당당 여변
이미영 변호사
2018.05.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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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勤勞者)는 그 대립항이 모호한 말이다. 근로자와 대립되는 개념은 열심히 일하지 않는 자, 즉 일을 게을리 한다는 의미에서 해로자(懈勞者) 또는 태로자(怠勞者) 정도가 적절하지 않나 싶지만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근로자가 옳다면 정치인은 근정인(勤政人)으로, 경영자는 근영자(勤營者)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5월 1일에 법원, 검찰 등의 공무소가 쉬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률사무소의 소속 변호사(고용 변호사), 사무직원은 휴무가 아닌 경우가 적잖다. 헌법재판소 2015. 5. 28. 2013헌마343 결정에서 근로자의 날을 관공서의 공휴일에 포함시키지 않은 규정이 공무원의 평등권이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청구인들의 심판청구를 기각하였으니 향후 입법부에서 논의할 문제로 보인다.
청변카페
최익구 변호사
2018.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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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은 사실을 확정하고, 법률을 적용하여 구체적 사건에서 법이 무엇인지 확인·선언하는 역할을 한다. 또 소송지휘권을 행사하여 소송관여자의 소송법상 권리·의무를 제약하거나 확장할 수도 있다.직권주의를 기본으로 하면서 사실인정과 양형을 법관에게 집중시킨 형사소송 체제에서 그 힘은 매우 강하다. 법관은 어떤 부분에서 자신의 힘을 경계하여 좋은 법관이 될 것인가.첫째, 법관은 검사의 공소가 이유 있는지 심판하는 위치에 있다. 검사의 공소를 확인하거나 보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그의 임무가 아니다. 공소내용을 입증할 의무는 검사에게 있고, 그것을 검사의 입증책임, 검사의 공소유지의무라고 한다. 따라서 법관은 공소내용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마지막까지 품어야 하고, 그것은 무죄추정 임무를 부여한
전문분야 이야기
천주현 형사법 전문변호사
2018.05.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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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야! 2008년 2월 초순, 네가 법관 임명장을 받고 서울중앙지법에 첫 발령을 받았을 때의 감격은 실로 대단했다.네가 무척 대견스러웠고 자랑스럽기도 했으며 마음껏 축하를 보냈다.그런데 벌써 10년 세월이 지나, 네가 정작 연임이 되고 보니 마냥 축하만 해줄 수가 없구나. 법관을 종신직이 아닌 임기직으로 정한 헌법의 취지를 보더라도 연임이 되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란다.네가 초임 때 ‘새내기 법관이 된 막내딸에게’란 글에서도 당부했듯이 법관이란 직책이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긴 하지만 타 직종보다 항상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한 자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길 바란다.법관은 같은 인간이면서도 남의 죄를 다스리고 이해가 상반되는
자유기고
임태유 변호사
2018.05.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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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체 간 인수합병, 분할 및 영업양도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을 받은 업체가 합병 또는 분할할 경우 그 처분의 효력이 승계되는지 여부가 문제가 된다. 이와 더불어 부정당업자로 아직 제재처분을 받지 않은 단계에서 업체가 합병 또는 분할할 경우 제재처분을 누구에게 할 수 있는지 여부도 문제가 되고 있다.먼저 일반론으로 행정제재처분의 효과가 승계되기 위해서는, 먼저 행정제재처분이 타인에게 양도될 수 있는 성질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보통 제재처분이 대물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 승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다음으로 행정제재처분의 효과가 승계된다는 법적근거가 있어야 한다. 포괄승계에 관해서는 일반 행정법에는 명시적인 근거가 없고, 사법의
자유기고
양창호 변호사
2018.05.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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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자격이 주어진 변호사가 세무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한 세무사법 제6조 제1항 및 세무사법 제20조 제1항 본문 등에 대해 위헌제청한 계기가 있으신가요.저는 2008년 국세청에 세무대리업무등록을 하고 세무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세무대리업무등록은 회계사들의 등록규정이었고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는 등록규정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세무대리업무등록을 해 준 것은 국세청 착오일 수도 있고, 국세청이 변호사는 등록과 관계없이 세무대리업무를 할 수 있다고 법을 해석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후 세무사 등록업무는 한국세무사회로 이관되었고 세무대리업무는 각 지방 국세청으로 이관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변호사에게 등록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변호사는 세무대리업무를 할 수 없다고 법을 해석 하며 변호사에게 세무
인터뷰
인터뷰어 Ι 임유정 위원
2018.05.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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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김주열) 은 지난달 30일 경남회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1학교-1변호사 결연 ‘우리학교 변호사’ 교육 기부 결연식을 개최했다. ‘우리학교 변호사’는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법률자문, 전문 감사관 활동, 기타 학생 법률교육 및 법조인 진로교육 등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경남회에서는 변호사 88명이 ‘우리학교 변호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 변호사는 도내 법원별로 창원 58명, 진주 9명, 통영 13명, 밀양 3명, 거창 5명이다.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5.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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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채문)는 지난달 26일 부산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LA한인커뮤니티변호사회(KCLA)와 교류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교류회에는 이채문 회장, 조성제 국제위원장 등 부산회 소속 변호사 19명과 정찬용 한인변호사회 회장, LA 고등법원 판사 등 11명이 참석했다.이날 교류회에서는 최정훈 부산회 국제위원회 간사, 제이븐 시나니안 LA 고등법원 판사가 ‘대체적분쟁해결제도(ADR)’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창립 70주년 기념 자선바자회부산회는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부산회 대회의실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 물품은 회원 1인 1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그림 등 비교적 고가의 물품에 대해서는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부산회는 “수익금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5.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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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은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불공정 거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다.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달 30일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에서 법률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원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오후 2시~6시)에 서울중기청 내 민원실에서 중소기업의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앞서 서울중기청이 서울회 소속 변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법률전문위원 공모에 133명이 응모했다. 이에 서울중기청은 당초 계획한 법률전문위원 20명보다 50% 증원한 30명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8.05.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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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지난달 30일 아주대학교 종합관 501호에서 수원지법, 아주대 법전원과 제1회 공동판례연구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역 법조계 교류 및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구회에는 윤준 수원지방법원장과 이정호 경기중앙회 회장, 구재준 아주대 법전원 원장 등 각 기관,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윤준 법원장은 인사말에서 “법률전문가가 판례를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회는 판례의 밑받침이 되는 법리를 확인하고, 판례에 반영되어 있는 사회상과 시대의 가치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떤 생각으로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예측하고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이번 연구회에서는 윤태영 아주대 법전원 교수가 ‘위치정보 침해에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5.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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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제86차 양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공갈범죄, 체포 ·감금·유기·학대범죄, 권리행사방해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의결했다. 대법원은 향후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을 통해 오는 6월경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중상해·치사의 형량이 늘어났다. 아동학대중상해의 가중영역 상한은 현행 7년에서 8년으로, 아동학대치사는 9년에서 10년으로 상향됐다. 이로써 특별조정을 할 경우에는 각 최고 징역 12년과 15년까지 양형이 가능하게 됐다.대법원은 “아동학대중상해·치사범죄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했다”라고 밝혔다.‘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을 상대로 한 범행’은 일반가중인자로 새롭게 추가됐다. 2017년 아동학대 중 상해범죄 3건 중 2건,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5.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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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 선언 이후 첫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지난 3일 한국일보는 더 코리아 타임스, 세종연구소와 함께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위기에서 평화로, 한반도 비핵화와 신 동북아 질서’를 주제로 2018년 한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급하게 바뀌고 있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형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2018 한국포럼에는 패트릭 크로닌 미국 신 안보센터 아시아·태평양 안보국 국장, 바실리 미헤예프 러시아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 부소장과 판젠창 중국 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을 비롯, 북한 핵 협상 6자 회담에 참가했던 전·현직 관료와 학자, 정치인, 연구원 등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관련 국제정세에 정통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명망가들이 대거 출동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8.05.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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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종전 금치산 및 한정치산 선고 효력이 상실되고 성년후견제도가 단일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2013년 7월 금치산·한정치산제도를 폐지하고 성년후견제도를 도입한 개정 민법의 부칙상 경과규정에 따른 기간이 도래했기 때문이다.이로써 종전에 금치산 또는 한정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 중 정신적 제약이 계속되고 있는 등 필요한 경우 새로이 성년후견제도에 따라 성년후견이나 한정후견심판을 받아야 한다.또한 후견등기사항증명서를 통해 성년자에 대한 후견에 관한 사항을 증명해야 한다.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는 성년자에 대한 후견에 관한 사항의 증명서로 활용할 수 없다.성년후견제도는 기존 금치산·한정치산제도에 비해 보다 주체적이고 넓은 범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장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8.05.07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