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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의 방어권은 수사절차에서부터 보장돼야 한다.변협은 지난해 서울 지역 경찰서에서 시범 실시됐던 피의자 자기변호노트를 6월경부터 전국 확대 운영한다고 한다.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는 피의자는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조사자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할 수 있고, 조사 후에는 조서를 읽어보고 수정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이러한 수사절차에서 피의자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그 전제로 조사 내용에 대한 메모권이 보장돼야 함은 당연하다.그러나 과거에는 수사에 참여한 변호인이 조사내용을 메모하는 행위까지 제한하는 일이 발생했을 정도니 조사를 받는 피의자가 자신의 조사 내용을 메모하는 것은 더욱 어렵고 제한이 있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조사를 마친 피의자가 두려움과 긴장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9.06.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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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법조인들이 아주 많이 등장하는 요즘이다. 몇년 사이 헌법적으로도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고 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여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안타깝지만, 이렇게 높아진 관심의 배경에는 법조계에 대한 불신이 상당부분 자리잡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문직군인 의료계와 법조계 중, 의료계는 가장 신뢰받는 전문직군인 반면 법조계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법전원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까.변호사 윤리강령은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의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을 사명으로’ 할 것을 시작으로 ‘세계평화’에까지 기여할 것을 주문한다. 세계평화와 같은 거대한 목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실의 편에서 보편타당한 가치를 추구하는 법조인이
연재 끝난 칼럼
이민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9기
2019.06.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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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주변에선 온통 ‘기생충’이 화제다. 개봉 열흘 만에 관객 수 65만명을 넘어섰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단연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가 되고 있다. 그 사이 법정과 법조인들이 주인공이 된 영화 ‘배심원들’ ‘어린 의뢰인’도 법조 출입기자들이나 법조인들 사이에서 조용하게나마 오르내렸다. ‘기생충’보다 1~2주 먼저 개봉한 탓에 20만명 안팎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영화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됐지만 적지 않은 호응도를 체감했다.“큰 사건, 작은 사건을 구별하지 말아야 하는데. 아무리 작은 사건도 당사자에게는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자주 잊잖아요.” 두 영화를 다 봤다는 한 고위 법관의 감상평은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면서도
기자의 시선
허백윤 서울신문 기자
2019.06.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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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9월 북경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공식화된 ‘젠더(gender)’라는 용어는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성역할을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생물학적 성 구분을 의미하는 ‘sex’와 유사하게 ‘성’으로 번역되는 ‘젠더’는 남녀의 사회적 역할 구분에 대한 인지를 바탕으로 양성의 동등함 실현 목표를 내포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젠더’가 용어로서 공식화된 지 약 25년이 다 돼가는 오늘날 유엔 국제회의에서 젠더 논의는 일상화됐으며, 분야도 다양화세분화됐다. 그러나 가장 최근까지도 여성의 배제 또는 저조한 참여가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던 분야가 바로 대량파괴무기(WMD) 정책, 군비통제를 다루는 군축·비확산 영역이다.2000년 10월 안보리는 분쟁 방지와 해결, 평화
해외법조
명은지 주제네바대표부 1등서기관
2019.06.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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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고의 독자는 처음 사내변호사로 진입하거나 예정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자 합니다. 제가 아는 지식과 경험의 한계 그리고 제8회 변호사시험을 치르신 분들 중 사내변호사를 희망하는 분들을 고려한 탓입니다.장기적으로 사내변호사에게 가장 중요한 지식은 무엇일까요? 자신이 속한 회사와 업계에 능통한 지식 아닐까요?회사란 중요성 관점에서 선별된 사항을 두고 간결한 보고절차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운영되는 조직인 반면, 변호사는 각 경우의 수에 맞는 경험적 지식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훈련을 받은 사람이므로, 근본적인 시각 차이가 발생합니다.갓 입사한 열정과 자존감 넘치는 사내변호사는 회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뚜렷한 법지식과 명분을 무기로 실재를 살짝 외면하면서 사안의 결론을 서두르고 때론 강요하기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강훈 변호사
2019.06.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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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가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국가기념일 등 주요행사에서 대통령의 연설은 중요한 대국민 메시지가 담겨있기 마련이다. 지난 현충일 추념사 역시 전문을 읽어보면 다듬고 다듬은 문장임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런 점에서 위 추념사에서 대통령의 역사인식을 짐작해 볼 수 있다.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으며, 광복군에는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며 “통합된 광복군의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했다.먼저, 3.1운동과 임시정부를 강조함으로써 1948년 대한민국 이승만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연재 끝난 칼럼
김현성 변호사
2019.06.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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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에서 ‘경제성장, 규제완화,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드-프랭크법’이라는 금융규제 장벽을 무너트린 것으로 평가된다. 법안 통과로 자산 100억 달러 미만 지방은행은 자기자본 투자를 제한하는 ‘볼커 룰’이 면제됐고, 강화된 감독규정이 적용되는 은행의 자산 규모도 5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로 상향됐다.미국 금융정책 방향이 바뀌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지만, 법안이 통과된 과정이 더 눈길을 끈다. 민주당 중도파가 찬성표를 던지면서 찬성 67표, 반대 31표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상원에서 통과된 것이다.‘도드-프랭크법’은 어떤 법인가.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은 월가의 탐욕을 막는다며 ‘도드-프랭크법’을 지키는 데 온 힘을 기울였
국회단상
이재화 변호사
2019.06.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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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5개월동안 ‘크로스핏(crossfit)’이라는 운동을 해왔다. 크로스핏은 역도, 육상, 기계체조 등을 다 섞은(cross) 동작(fitness)들을 단체수업으로 배운다. 운동량이 많고 부상 위험도 높지만 그만큼 운동 효과도 좋고 스트레스가 풀려 꾸준히 하고 있다. 언젠가부터는 크로스핏이 일상을 받치는 주춧돌이 되었다.필자가 다니는 크로스핏 체육관에는 3명의 코치가 있는데, 최근 6개월 사이에 3명이 모두 바뀌었다. 이번 주에는 최선임 코치가 갑작스레 그만둔다고 하여 상심이 컸다.대략적인 사정을 들어보니 코치들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다. 어떤 체육관에서는 4대보험은 물론 퇴직금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근로기준법상 4인 이하 사업장에서도 4대보험과 퇴직금은 보장받아야 하는데도
청변카페
김우중 변호사
2019.06.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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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통계에 의하면 2008년 57만명이었던 외국인근로자 수가 2018년 100만명을 넘어섰다. 10년에 걸쳐 2배 가량 증가했고 현재까지도 그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현실에서 업무상재해를 당하는 외국인근로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근로하는 외국인근로자 상당수는 소위 3D업종에 종사하기 때문에, 일반 근로자의 업무상재해발생 비율보다도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외국인근로자가 업무상재해를 당한 경우에도 당연히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적용되어 산재보험급여를 받는 것은 대한민국 국적 근로자와 동일하지만, 사업주 등 가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때 일실이익을 산정하는 방식에 있어선 차이가 발생한다.일시적으로 국내에 체류한 후 장래 출국할 것이 예
전문분야 이야기
박중용 산재손해배상 전문변호사
2019.06.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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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변호사 업무를 시작하면 각종 법률문서를 구입했지만, 이제는 서식을 정리한 책이라든지 민법주해, 대법원 판례집 등 법률문서를 구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설령 법률문서는 구입하지 않더라도 각 직역의 법조인들을 망라하여 정리한 법조인대관은 구입했으나, 이제는 그마저도 구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필자는 우연히 동료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2006년에 발간한 법조인대관이 비치된 것을 보고 필자의 이름을 찾아보았다. 당시 존경하는 인물로 ‘장기려’ 박사를 기재한 것을 보았다. ‘앗 내가 언제 이런 정보를 제공한 적이 있었던가.’장기려 박사(1911~1995)는 6.25 전쟁 전 북에서 김일성을 치료하기도 했고, 전쟁 중인 1.4 후퇴 때 이북에 아내와 가족들을 두고 아들 1명만 데리고 월남
연재 끝난 칼럼
임대진 변호사
2019.06.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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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Youtube)가 대세다.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는 변호사들을 자주 본다. 열심히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고 있다. ‘변호사의 유튜브 진출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쓰자면 지면이 넘쳐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그 이야기는 다루지 않으려 한다. 변호사, 법조계 관련 글을 쓰자면 이상하게도 글이 어려워지고 재미는 뚝 떨어진다. 지루한 서면과 긴 문장을 수없이 보다가 잠시 대한변협신문을 펴보았을 텐데, 여기서까지 그래야 되겠는가.요즘 한 할머니가 유튜브를 들었다 놨다 한다. 구독자 90만명을 확보한 어엿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행에 둔감한 분을 위해 잠시 설명이 필요하다. 유튜브 크리에이터(Youtube Creator)는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리뷰, 개인 방송 등을 올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자유기고
김철 변호사
2019.06.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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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서정만)는 지난 1일 대전 서구 장안도에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2019년 대전회 회원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정만 회장과 대전회 소속 변호사 30여명은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거닐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친목을 다졌다.서정만 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처럼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들과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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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지난 10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변호사와 수사관이 함께 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지방경찰청 소속 현장수사관 21명과 대구회 변호사 20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내사·수사단계에서 피의자의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변호인 참여권 실질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실제 발생하는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상호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점검했다.변호인 조사 참여 건수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년 동기대비 43.1% 증가했다. 경찰청은 변호인 참여권 제도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간담회에서 확인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나갈 것을 약속했다.경찰청은 향후 17개 지방청별로 간담회를 추진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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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회, 보훈가족에 이불 후원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 소속 봉사단(단장 차현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광주지방보훈청(청장 하유성)을 방문해 100여만원 상당 여름이불 20채를 전달했다.임선숙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여름에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회, 어르신께 선풍기 기증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선풍기 240대를 기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선풍기는 대구회 소속 회원들이 3개월동안 모은 성금 1080만원으로 마련했다.이춘희 회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준비했다”며 “이른 더위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께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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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지원센터, 서울숲 가꾸기 봉사 활동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프로보노지원센터(센터장 염형국)는 지난 8일 성수동 서울숲 나비정원에서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피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변호사 공익활동에 앞장서 는 취지에서다. 이날 행사엔 서울회 소속 변호사와 사무국 직원 등 35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잡초 제거, 퇴비 뿌리기, 분갈이 등 나비정원 내부를 가꿨다. 봉사활동은 3시간가량 진행됐다. 시민인권상 수상후보자 추천서울회가 제25회 시민인권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추천대상은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서울회 회원이 아닌 개인 또는 단체다.서울회 홈페이지(seoulbar.or.kr)에서 추천 양식을 받아 작성한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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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지난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대명동 앞산공원에서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에 대한 충혼탑 참배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엔 이춘희 회장을 비롯해 대구회 소속 변호사 15명과 사무국 직원 5명 등 총 26명이 참석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배를 올렸다. /최수진 기자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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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변호사(변시 1회)가 지난 11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송 변호사는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대내외 인권관련 중요 이슈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인권 정책 추진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인권경영위원회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인권경영의 최고 의결기구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공공기관의 인권존중 및 보호책무 수행의 일환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로펌·변호사업계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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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변호사(사시 26회)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국무위원급)에 취임했다. 지난 13일 김헌정 전 헌재 사무처장 퇴임에 따른 인사다.박 변호사는 향후 헌법재판소 인사와 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임기는 정해져있지 않다.박 변호사는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09년 퇴임했다. /최수진 기자
로펌·변호사업계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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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오 변호사(변시 1회)가 지난 4일 구미시의회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강 변호사는 향후 2년간 △구미시의회 의안에 대한 법률적 자문 △구미시의회가 당사자가 되는 소송 수행 △의회와 의원에 대한 법령 해석 및 자문에 관한 사항 등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김태근 구미시의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입법 기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의회가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고문변호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로펌·변호사업계
최수진 기자
2019.06.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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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과 서울대 법학연구소 법이론연구센터는 ‘율촌 법이론연구총서’ 3종 세트를 출간했다. 수험서나 교재가 아닌 기초법학 분야 학술서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1권은 최병조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은 ‘로마법의 향연’으로, 법학의 원류이자 우리 법의 모태인 로마법을 다루고 있으며 개론, 인법, 물권법, 채권법과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으로 나눠 로마법을 구체적이고 자세히 설명했다.2권 ‘법복 입은 정의’는 미국 법철학자 로널드 드워킨이 짓고 이민열이 옮긴 책자를 법의 개념부터 법실증주의, 실용주의, 원본주의 비판론, 합법성에 관한 타당한 관념에 따른 법 해석 등을 소개한다.3권 ‘법률가처럼 사고하는 법’은 프레데리 샤워가 쓰고 김건우가 번역했으며 법률가는 법에 따른 결정을 하는지, 아니면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9.06.17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