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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피의자(피고인) 양자 구도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형사사건과 달리, 성범죄 사건은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해 별도의 피해자 법률 조력인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를 도입했다.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형사 절차에서의 법률 조력뿐만 아니라 가해자와의 합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피해자의 심리 상담 등을 도와주는 등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해왔다.정부 또한 지난 미투 사건 이후 피해자에 대한 각 부처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있고 국회도 잇달아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성폭행 피해자를 지원하려는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는 지난 5월 10일 피해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7.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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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두려움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19세기 초 영국에서 직조 기계의 발전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 수공업자들은 기계를 부수는 노동운동을 일으켰다. 후일 러다이트라고 이름 붙여진 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숙련된 노동자를 생산성 높은 기계로 대체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었다.올해 2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AI 변호사 유렉스를 채용했다. 앞선 2016년 5월경 미국의 대형 로펌 베이커앤호스테틀러엔 AI 변호사 로스가 채용됐다. 말이 채용일 뿐 현시점에서 AI 변호사는 효율 좋은 법령판례 검색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고, 그들이 로스쿨 졸업장이나 사법고시 합격증을 갖고 있지는 않을 테니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정식 변호사로 활동하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연재 끝난 칼럼
전진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10기
2018.07.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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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드루킹 특검’이 출범했다. 드루킹 수사에 특검이 나서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검찰과 경찰이 온 국민에게 보여줬던 ‘수사 불협화음’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간 검·경은 영장을 신청하고 기각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탓했지만, 앞으로 이러한 신경전을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지난 21일 검·경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수사권을 조정하자는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아직 합의에 불과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수사권 조정 이후 재판에 대한 대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수사권 조정의 당사자인 검·경뿐 아니라 판사와 변호사도 큰 변화를 앞둔 재판에 대비하고 있었다. 우선, 강력범죄 사건의 경우 법정에서 ‘수사경찰+공판검사’ 조합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이 그동안 법정
기자의 시선
최영지 뉴스토마토 기자
2018.07.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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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년을 맞은 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안팎에서 쓴 소리가 많다. 그런데 여러 비판론 중에는 법전원을 비판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하지만 실질은 서로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법전원의 사명과 기능에 대한 이해가 비판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살펴보려면 우선 법전원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법전원이 인가된 25개 대학에서 법과대학이 사라진 지금, 법전원은 법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문연구기관(academic institution)으로서 아카데미즘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 다른 한편 법전원은 법률가를 길러내는 직업교육기관(professional training institution)이므로 교육을 통해 프로페셔널리즘의 요청을 실현해야 한다. “둘 다 잘하면 되지”라고
연재 끝난 칼럼
천경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7.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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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북한 지식재산권 관련 논의는 필수적이다.북한에도 지식재산권 제도가 존재하고 특허출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 발명자가 출원하여 공보에 게재된 특허는 총 1만7247건에 이른다고 한다.북한은 1974년 8월 17일에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1980년 6월 10일에는 파리조약에 각각 가입했고 마드리드 협정에는 1980년 6월 10일에 가입해 지식재산권 관련 조약에 대부분 가입된 상태이다. 남북한 모두 파리조약에 가입했기에 조약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나 기업도 북한에 상표와 특허를 출원할 수 있어야 하나 북한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자유기고
임유정 변호사·서울회(법무법인 태율)
2018.07.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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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법정 드라마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줄거리는 거대 악에 대항하여 정의를 세우는 멋진 변호사 이야기이다. 드라마에서 판사와 검사는 불의에 동조하고 타협하는 악인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가뜩이나 재판을 가지고 거래를 하였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그 재판으로 패소한 분들은 사법부를 거세게 비난하면서 재심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드라마들이 마치 사실인 양 사법부 불신을 부채질할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판사들은 법과 양심에 따라 소신껏 재판하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들은 소명의식을 갖고 판사가 된 최고의 엘리트이기에 누구보다도 자존심과 자긍심이 강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드라마의 힘은 대단하다. 나 또한 공학박사가 되려던 꿈을 1972년 방영된 수사반장을 보고 판사로
연재 끝난 칼럼
박승문 변호사(DARAE Law & IP Group)
2018.07.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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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이래 뜨거운 감자였던 근로기준법 근로시간 개정안 1차 적용이 마침내 시작되었다.당장 우선 적용 대상이 된 300인 이상의 기업들 입장에서야 긴장되고 부담되는 일임은 당연하다. 여기에 야근이 줄어들고, 저녁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반기는 근로자가 있는가하면, 근로시간의 단축으로 인한 소득감소를 우려하며 반대하는 근로자도 있다. 그래 보아야 얼마나 오래, 그리고 잘 지켜지겠냐는 냉소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과, 우리나라의 특성과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법이라며 분노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어느 입장이 옳고 그르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상황과 사정,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키어 있는 일이어서 섣불리 나의 생각을 말하기도 매우 조심스
여풍당당 여변
서민경 변호사·서울회(한미사이언스)
2018.07.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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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고, 대중교통 기본요금, 음식값 등 체감물가는 많이 올랐다. 그러나 국선변호사 기본보수는 그대로이다. 공히 국선변호 사건의 기본 보수는 29만100원이다.사건의 병합 여부나 난이도, 증인 신문 등을 포함한 변호인의 노력 등을 감안하여 재판부에서 증액을 하여 주기는 하지만, 위 기본 보수는 필자가 2009년 연수원 2년차 때 법원시보를 하면서 받았던 액수와 현재 받는 액수가 동일하다. 한편, 아동학대사건과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피해자 국선변호사 비용 역시 몇년째 같은 수준이었는데 최근 법무부는 대폭 삭감하였고, 대한변협은 이에 반대하면서 피해자 국선변호 사건 보수의 실질화를 촉구하는 논평을 하였습니다.국선변호와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는 변호사의 공익적 지위
청변카페
이돈필 변호사·서울회(법무법인 건우)
2018.07.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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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래 실무가의 입장에서 볼 때 2005년은 매우 뜻 깊은 해로 기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국제물품매매에 관한 유엔협약(‘유엔협약’)에 가입하고 동 협약은 그 이듬해인 2005년에 국내법으로 발효되었기 때문이다. 각국의 매매법이 상이하므로 국제매매계약의 체결 및 해석에 전문가적인 식견이 필요하던 차에 우리나라의 유엔협약 가입 및 발효로 우리나라도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국제규범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2016년 현재 우리의 주요 무역상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86개국이 협약의 적용을 받는 당사자국이며, 세계적으로 국제물품무역량의 2/3 정도가 유엔협약의 적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적용범위가 매우 넓고 규정내용이나 체계가 선진적이라
전문분야 이야기
서영화 국제거래 전문변호사(부산회·법무법인 청해)
2018.07.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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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적폐 청산이 화두가 된 바 있다. 그런데 그렇게 청산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많음에도 청산이 될 기미는 도무지 보이지 않고 선거 때마다 적폐가 단골 메뉴로 등장하여 청산의 대상으로 매도되고 있는 이유가 뭔지 알 길이 없다. 이에 차라리 애매모호한 개념인 적폐 청산을 유행어처럼 외치기보다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분들께서는 차분하게 자신을 허심탄회하게 돌아보며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자세부터 가다듬어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공직을 새로이 시작하는 지금이야말로 스스로를 점검해 볼 가장 적기이기 때문이다.독일의 석학 막스 베버는 ‘직업으로서의 정치’라는 책에서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가장 큰 덕목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느끼며 책임
연재 끝난 칼럼
이민호 변호사·울산회(변호사 이민호 법률사무소)
2018.07.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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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8.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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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스카니 의인’ ‘소나타 의인’ 등 사회적으로 의로운 행위를 통해 자신을 희생한 시민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들을 통칭하는 ‘사회적 의인’은 ‘타인의 생명보호 또는 신체적·물리적 피해 방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켜 사회의 정의 및 공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로 정의할 수 있다.사회적 의인에 대한 보상은 LG복지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 민간의 기업·단체 차원에서 활성화돼 있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지방경찰청이 표창을 하거나 복지부가 의사상자 지원제도를 시행하는 등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그 대상 및 보상수준이 보훈(報勳), 말 그대로 공훈(功勳)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접근되지 못해 매우 제한되거나 신속히 이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필자는 사회적 의인들이 정
자유기고
이용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2018.07.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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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최병근)와 광주회 소속 변호사 봉사단(단장 박재우)은 지난달 26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들은 고령의 무의탁 보훈가족을 위해 여름이불 20채를 전달했다.최병근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호사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7.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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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평화, 그 문을 열다…비핵화 넘어 공영의 시대로’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김현 변협 협회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조성부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 등 각계 각층 인사가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정전 65년, 비핵화와 평화체제’ ‘한반도 신경제구상 … 남북이 함께 여는 동북아시대’ 두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통일부, 연합뉴스, 연합뉴스 동북아센터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7.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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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가 지난달 25일 수원지방법원 제3별관 4층 대강당에서 수원지방법원,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2018년도 제2회 공동판례연구회’를 개최했다.이날 공동판례연구회에는 이정호 경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윤준 수원지방법원장, 구재군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공동판례연구회에서는 ‘방법발명의 특허권 소진-일본 잉크카트리지 사건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헌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도수치료비 실손보험금 지급거절의 부당성과 실손의료보험의 문제점’에 대해 이명근 변호사가 발표했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7.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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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지난달 25일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사법농단사태로 비춰본 사법개혁방안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이찬희 서울회 회장은 “사법부 독립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할 우리 헌법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이자 핵심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오늘 긴급토론회에서 변호사, 법학자 등 전문가들이 함께 법관 독립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주제발표에 나선 정영훈 변호사는 “이번 사법농단사태의 원인으로는 대법원장의 독단적인 결정과 무리한 정책 집행을 견제할 내부 장치가 사실상 없었던 점,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 부족과 획일성, 법원 내 고등부장을 중심으로 한 기수·서열 중심의 인사 승진 문화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오지원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7.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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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2015년부터 매년 공익활동 주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각 공익분야별로 발간하고 있는 공익법총서의 네 번째 결과물인 ‘사회적경제법연구(편집위원장 강용현 변호사)’가 출판됐다.이번에 발간된 공익법총서 4편 ‘사회적경제법연구’는 그동안 사회적경제에 관하여 법학 또는 법실무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형편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이에 관하여 법.제도를 중심으로 폭 넓은 연구를 하고 두 차례 세미나를 거쳐 그 결과를 반영하여 보완하였다. 그 결과 국내 사회적경제의 의의와 역할, 사회적경제 법제도 현황과 발전방향, 사회적경제 기본법의 의의와 쟁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금융, 사회책임조달, 사회주택, 시민자산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7.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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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그리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도산법을 강의하면서 사용하였던 강의안을 수정·보완한 것이다.이 책의 특징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첫째 책의 체계를 회생절차, 파산절차로 분리하여 따로 따로 편성하지 않고, 도산실체법 문제는 각 논점별로 회생과 파산을 함께 비교 설명하고, 책의 후반부에 청산형과 재건형 절차의 흐름을 각각 훑어보는 방식을 취하였고, 둘째, 대법원 판례를 충분히 인용하되, 판례의 결론 부분인 판결요지나 판시사항만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을 지양하고, 간단하게라도 사실관계를 정리 서술하여 판례가 의미하는 바를 다른 사건들과 비교하면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현역 변호사로서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7.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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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는 지난달 25일 대구변호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배기찬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 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이 연단에 오른 이날 강연에는 대구회 소속 변호사 및 통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의를 보였다. 대구회는 산하 통일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8.07.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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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국민참여재판 운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서초동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전국 국민참여재판 재판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15개 지방법원 국민참여재판부 재판장 20명과 배석판사 31명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참여재판의 활성화 방안과 바람직한 실무운용 및 활성화를 위한 재판실무 적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향후 국민참여재판제도 활성화를 위해 국민참여재판에 적합한 사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피고인이 본인 사건을 담당하는 법원을 변경하는 수단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법원 지원에서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7.02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