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8.03.26 09:45
-
지난 1월 12일 정식 출범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가 한창이다. 사개특위는 올해 6월 30일까지 법원, 검찰 개혁, 사법개혁 관련 법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사개특위의 활동 결과는 곧바로 입법 및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 1993년 대법원 사법제도발전위원회를 필두로 여러 차례 사법제도 개혁에 관한 기구가 설치되고 활동해 왔다. 그 결과 특허·행정법원과 같은 전문법원의 설치, 사법시험 정원의 확대, 영장실질심사제 도입, 로스쿨 제도 도입, 국민참여재판제도 도입 등 사법제도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사법개혁을 위한 위원회는 모두 개혁의 대상자가 주체가 되어 활동해 왔다. 이번 사개특위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그 주체이다. 국회 사개특위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큰 이유이다.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3.26 09:45
-
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법조인력 선발제도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온지 어언 10년이 되어간다. 기존의 검정시험으로서의 사법시험 대신 교육과정으로서의 법학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한 것은 단순한 선발 방법의 변경이 아닌 법조인 양성 제도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 사법시험 체제하에서 불거진 ① 법학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한 전문성 부족, ② 법률시장의 고비용 구조로 인한 일반 국민의 접근성 저하, ③ 이른바 ‘고시 낭인’의 양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호사시험을 자격시험화 하여 ① 다양한 전공지식과 경험을 갖춘 법조인의 양성, ② 다수의 국민에 대한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 등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하지만, 현재의 변호사시험 합격률 수준이 이러한 로스쿨 제도의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지
연재 끝난 칼럼
이영웅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8기
2018.03.26 09:43
-
어느새 손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티켓이 쥐어져 있었다. 가을 바람이 민망한, 늦춰진 여름휴가는 닷새를 채우기 하루 전 인천공항에 멈춰섰다. 벌써 1년 5개월 전이다.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으로, 2016년 10월 흥신소 직원처럼 대통령의 ‘40년 지기’를 찾아 떠났다. “사람 찾으러 가는 취재는 진짜 오랜만이다.” ‘야마’ 잘 잡는 것으로 유명한 한 선배가 툭 던졌다. ‘미션’의 무게감이 전달됐다. ‘우리는 대통령 잡는 저격수인 건가?’ 추억은 늘 아련하다. 불편하지 않았다.새 정부가 들어섰다. 시계를 되돌렸다. 적폐청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적폐가 언제부터 시작된 건지는 명확히 말하지 않았다. 그저 ‘그들’의 악연(惡緣)이 시작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러진 바로 그 시점 어디겠거니 짐작했다.
기자의 시선
윤호진 중앙일보 기자
2018.03.26 09:42
-
오늘날 국가는 법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그 법은 우리들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간에, 우리들의 모든 생활영역을 지배하려 한다. 밀레니엄의 법학자 켈젠(H. Kelsen)이 적절하게 지적했다시피, 만지는 것마다 모두 황금으로 변하게 만들었다는 미다스왕의 손처럼 법은 자신이 규율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법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그러나 현실의 법은 곳곳에서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데, 법의 규범적 한계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자유이다. 법은 개인의 자유를 정당한 사유 없이 자의적으로 침해해서는 안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권력이 그 속성상 법을 통해 개인의 자유나 권리를 침해할 위험은 상존하며, 실제로도 종종 침해하고 있다. 특히 법은 지난날 개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연재 끝난 칼럼
오세혁 중앙대 법전원 교수
2018.03.26 09:40
-
변호사법 제38조에 의하면 사내변호사가 되어서도 변호사업무를 하려면, 각 지방변호사회에 겸직허가신청을 하여 겸직허가를 받아야 한다.겸직허가를 받은 사내변호사는 회사직원으로서 ‘피고용인’의 지위와 회사와 독립적 관계에서 위임적 성격의 ‘변호사’라는 이중적 지위를 겸유하고 있다. 이는 잘 활용하면 여러 장점이 있다. 우선 한 회사당 연간 10건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변호사로서 소송을 포함한 재판사무를 할 수 있다. 게다가 회사사건을 외부 법무법인에게 맡기더라도 사내변호사가 법정에 함께 출석하여 외부 변호사가 변론이나 증인신문시 놓친 쟁점이나 사실관계를 법정에서 바로 현출할 수 있다. 간혹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은 사내변호사의 진술을 법원이 저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형사사건시에도 선임계를 제출하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백승재 변호사·한영회계법인
2018.03.26 09:39
-
깨달음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려면 매우 괴이하게 된다. 깨달음은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 자리를 보는 것이니, 그러하다.말과 글은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정작 생각 이전의 본질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럼에도 인류 역사를 보면 끊임없이 깨달음을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인 말과 글이 나오게 되었다.여기서는 너무 무겁지 않게 깨달음을 이야기해보자. 즐거운 마음으로 말이다. 아주 재미나는 현상은 주로 불교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다른 종교라고 하여 깨달음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부처는 똥 막대기다, 뜰 앞의 나무다, 밤중에 도둑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간다” 등등 아주 재미있는 말이 튀어나온다. 기도나 참선을 하면서 깨달으라고 선지식이 내뱉는 소리다.
연재 끝난 칼럼
정용상 변호사
2018.03.26 09:38
-
지난해 말, 한해 내내 미루어 놓은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도중 복부 초음파 검진를 하던 의사가 내 담낭에 돌(담석)이 가득하단다. 그 전에도 담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무심히 “네” 하고 넘어가려는데 초음파 화면을 주시하는 의사의 표정이 자못 심각하다. 의학적 정보에는 까막눈인 내게 직접 모니터 화면을 돌려서 보여주며 담낭의 모습과 상태를 설명해 주는데 담낭 전체가 하얗게 보일 정도로 담석이 가득 들어차 있다. 배 위로 초음파 기계를 돌리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의사에게 내가 던진 한 마디. “선생님, 그거 돌이 아니라 중학교 2학년 아들 키우다 생긴 사리에요.”서른이 훨씬 넘은 나이에 결혼을 하였고 그 후로 어찌하다보니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것도 목메달이라는 아들 셋
여풍당당 여변
진형혜 변호사
2018.03.26 09:36
-
제가 법원에서 조정위원으로 일하게 된 지 이제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제가 의뢰인의 대리인으로 조정에 참가하기도 하고 반대로 조정위원으로 당사자들과 대리인들의 조정과 합의를 권하는 일을 하는데 이러한 반대되는 입장 속에서 느낀 바들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먼저 일방이 왔고 타방이 아직 오지 않았다면 설사 조정 시간을 꽤 넘기더라도 먼저 온 일방을 밖에서 대기시키고 타방이 온 다음에 양 당사자를 조정실로 입장시켜야 할 것입니다. 먼저 온 일방이 타방도 없는 상태에서 조정위원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만을 (드물지 않게 상대에 대한 인격적 비난을 섞어) 하게 된다면 다른 당사자는 그 조정위원을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대리인으로서 조정 시간에 늦지도 않았는데 조정위원들이 먼저 온 상대방을 조
청변카페
류한호 변호사
2018.03.26 09:36
-
건설법은 부동산 전문변호사의 업무확장 대상 1순위이다. 부동산개발(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설도급, 하자보수(구분소유자의 하자담보추급), 주택건설(주택조합), 도시개발, 재건축·재개발 등이 건설법의 주요분야이다. 부동산법과 건설법은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법리적·실무적으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일반인들은 이 둘을 하나로 본다.부동산법과 건설법은 행정소송을 매개로 하나가 된다. 건축법, 국토계획법(시군관리계획·시군계획시설·개발행위허가·토지거래허가), 토지보상법(수용재결무효/취소·보상금증액·환매), 주택법(주택건설사업), 도시개발법(환지), 도시정비법(재건축·재개발) 등은 부동산법과 건설법을 씨와 날로 하는 법률이다. 그래서 부동산전문변호사가 건설법으로 업무확장을 하기 위해서는 부동산행정소송을 통해
전문분야 이야기
오승철 부동산 전문변호사
2018.03.26 09:34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 소속 변호사들과 이철성 경찰청장이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된 유치장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경찰수사 개혁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광진경찰서는 일련의 개선 작업을 통해 개방형 화장실을 밀폐형으로 만들고(사진), 쇠창살로 이뤄진 유치실 문을 강화 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 또 피조사들간 노출을 줄이기 위해 조사실을 독립식으로 만들었다.서울회와 경찰청은 시설물 점검 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서 ▲유치인 접견·교통권 보장 강화 ▲경찰 영장심사관 제도 운영 ▲조사과정 중 변호인 참여 실질화 ▲변호사가 참여하는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 활성화 ▲시행 검토 중인 피의자 등 자기변호노트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8.03.26 09:32
-
서울가정법원이 부패방지에 관한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3일 변협에 ▲재판 등 업무처리와 관련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사건 접수 관련 금품 등 수수행위 금지 ▲재판기록 열람·등사 및 판결문 제공 시 금품 등 수수행위 금지 ▲사건알선에 대한 금품 등 수수행위 금지 ▲법관 면담 절차 준수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3.26 09:32
-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채문)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미투(MeToo)운동’과 관련해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법률지원단은 미투 부산대책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고소대리, 수사입회,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에게 필요한 법률구조활동을 할 예정이다.미투 부산대책위원회는 부산여성단체연합, 상담소시설 협의회,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부산대학교 성평등상담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부산회는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그들의 인권을 수호하기 위한 법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8.03.26 09:32
-
김현 변협 협회장은 지난 19일 권은희·김규환 의원을, 20일 오영훈·박덕흠 의원을, 22일 이동섭 의원을, 23일 정성호 의원을 만나 법조계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변협
허정회 기자
2018.03.26 09:31
-
김현 변협 협회장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찾아 예비 후배 법조인들에게 아낌 없는 조언을 건넸다.지난 21일 서울대 법전원 우천 법학관에서 법전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 강에는 김현 협회장이 강단에 올라 ‘법치주의, 어떻게 확립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김현 협회장은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대학 입시와 행정고시, 사법시험에서 낙방했으나 결국 성공한 경험을 말하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기도 했다.이어 “법치주의는 17세기 영국의 코크 경이 제임스 1세에 항쟁할 당시 ‘국왕도 법 아래에 있다’ 고 주장한 것에서 기원한다”며 법치주의가 가진 의의와 원칙 등에 대해 설명했다.김현 협회장은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라며 “
대한변협
허정회 기자
2018.03.26 09:29
-
필자는 2012년 초부터 케이블 TV를 끊고 5개 공중파 방송만 시청하며 살았다. 8살 첫째가 투니버스 등 케이블 만화 채널에 탐닉하는 취미가 못마땅해서였다. 부모로서 자식에 대한 교양의 사명감으로 케이블을 끊었지만, 돌이켜보면 아들, 이를 두둔하는 처로부터 채널 선택권을 빼앗긴 힘없는 가장의 앙갚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케이블을 끊고 공중파 전파가 잘 잡히지 않아(집이 무등산 아래 오지라서) 개별 안테나까지 설치한 끝에 잡혔다 안 잡혔다 하는 MBC까지 4~5개 공중파 방송을 시청해 왔지만 나름 만족하며 살았다. 물론 종편 유명 드라마 시리즈 등 대화에 제대로 끼지 못하고, 유력 종편 뉴스를 시청하지 못한 불편이 있었지만 다른 대안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다.그런데 2018년 2월부터, 처와 자
Culture&Life
김상훈 변호사·광주회
2018.03.26 09:26
-
1. 통제배달 수사의 개념과 필요성마약류가 합법적인 화물처럼 포장되어 대한민국 국경을 넘어왔고, 해당 사실을 관계 당국이 인지한 상황을 가정해 보자. 만약 수사기관이 마약류 운반책을 곧바로 검거한다면 범행을 주도한 배후 인물들까지 모두 소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마약 조직은 자신들과 관련 없는 제3자를 운반책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 같은 국제적 마약 밀매의 특수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통제배달(controlled delivery)이라는 수사기법이 활용되고 있다. 관계 당국이 위 수사 기법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 관련 기관들은 마약류를 일단 예정된 경로대로 통과시킨다. 그 후 수사기관은 해당 화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통제 및 감시하면서 이동경로를 추적하여, 최종 수취인과 주범
자유기고
전치홍 변호사
2018.03.26 09:25
-
대한변협이 주관하는 제55회 변협포럼이 지난 19일 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에는 김규환 국회의원이 연단에 올라 ‘4차산업혁명, 아이디어와 별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김규환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품질명장으로, 대우중공업 근무 시절 2년 6개월동안 치열한 노력 끝에 ‘정밀가공을 위한 온도치수 보정표’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초정밀부품 62종을 국산화시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다.현재 김 의원은 당내 미래전략특별위원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와 국회 운영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발명인 육성과 과학기술 관련 법률안 다수를 발의했
대한변협
허정회 기자
2018.03.26 09:23
-
시장경제질서의 공정성에 대한 요구 혹은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다양한 입법과 사회운동의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에서는 ‘변호사가 풀어주는 공정거래법Ⅰ’ 개정판 출간을 계획하고 2017년 2월경 개정팀을 발족한 후 법령, 심결례, 판례, 표준계약서 등을 수집·분석·토론하여 약 10개월 만에 개정판을 출간하였다.이번 제2판은 초판에 실렸던 법령과 판례를 최신의 것으로 추가수정하였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심결례를 대폭 추가하였다. 아울러 초판에 소개한 내용 중 오류가 있거나 시의성이 지난 부분을 검토·보완하였고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실 등을 통해 입수한 최신자료와 그동안 출간된 다른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3.26 09:22
-
법무법인(유) 화우(이하 ‘화우’)의 임승순 대표변호사가 ‘조세법 2018년 개정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대표적인 조세 분야 스테디셀러로 수험생은 물론 법률회계 실무종사자, 국세청 관계자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조세법 책은 1998년 처음 출간된 이래 개정을 거듭하여 올해 18판 개정본을 내게 되었다. 책은 총론과 각론으로 나누어 총론에서는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을 중심으로 조세실체법과 조세절차법 및 조세쟁송법에 관한 법리를 폭넓게 소개하고, 각론에서는 소득세법에서부터 지방세법 및 국제조세에 관한 법률에 이르기까지 개별세법들의 내용을 일반적인 법리와 함께 축조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중요 판례와 문헌들을 저자의 시각과 함께 빠짐없이 소개하고 매년 업데이트하여 특별히 실무가들에게는 조
Culture&Life
임혜령 기자
2018.03.26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