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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정보법학회(공동회장 :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병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터넷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1996년 창설된 이래 판사, 검사, 변호사, 학자, 행정관료, 산업계 인사 등이 골고루 회원으로 포진된 전통과 권위의 학회입니다.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매월 정기세미나 및 사례연구회 등을 개최하고, ‘정보법 판례백선’(단행본), 학회지인 ‘정보법학’(연 2~3회) 등을 발간하여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법과 인터넷’이 융합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인터넷, 그 길을 묻다’(단행본)를 출간하여 대한민국의 지가(紙價)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각종 분야에서 ‘통섭’ ‘융합’이 특히 강조되는 요즘, 한국정보법학회(Korea Associat
자유기고
홍보과
2013.05.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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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협회장 직선제 선거를 통하여 회원들의 참여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짐으로써, 대한변협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변호사들의 법정단체로서 위기에 처한 변호사 직역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의 중심 기구로서 우뚝 설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현재 변호사 직역은 법률시장 개방과 신규 변호사 대량배출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변호사들이 생존의 어려움까지 호소하는 위기상황에 처하여 있습니다.위철환 대한변협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회원들에게, 위기에 처한 변호사 직역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변호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인권옹호와 사회정의실현에 복무할 것을 역설하고
기존 사이트 기사
홍보과
2013.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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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소송구조제도 확대 및 필수적 변호사 변론주의 시스템 도입Ⅱ. 사법개혁Ⅲ. 정부와 권력 기관들에 대한 쓴소리 기능 강화Ⅳ. 변호사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Ⅴ. 공정한 사회를 위한 개혁Ⅵ. 청년·여성변호사 지원 추진Ⅶ. 사내변호사의 권익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I. 소송구조제도 확대 및 필수적 변호사 변론주의 시스템 도입1. 공약 취지 변호사의 조력을 받지 못하는 서민, 약자들을 위한 법률적 구제확대를 통한 사법적 복지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이렇듯 변호사의 조력을 받은 의뢰인이 정당한 판결을 받게 되면 사법부의 대국민 신뢰도 향상될 것입니다. 또 대량으로 공급되는 변호사들을 통하여 대국민 법률서비스를 확대할 것입니다. 청년변호사들에게 대국민 법률서비스 역할을 맡기게
대한변협
홍보과
2013.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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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변호사로 첫발을 내딛을 그 무렵, 동기변호사들과의 모임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화제는 서툰 언행으로 판사님을 멘붕시킨 신참 변호사들의 법정 데뷔 에피소드 내지 일종의 무용담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국선변호인으로 최후변론을 감동적으로 마친 후 “이상 결심하겠습니다”라고 하여, “변호인께서는 참으로 많은 일을 하시는군요”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받고 당황했다는 에피소드이다. 이제 변호사로 10년 넘게 재판을 받다 보니 내가 판사님을 당황시키는 경우는 드물어졌지만, 아직도 재판에 완전히 적응을 하지는 못하고 법정에 갈 때마다 긴장되고 소화가 안 된다. 첫 변론기일이면 항상 ‘이번엔 어떤 판사님을 만나게 될까’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법정을 들어서게 된다. 나는 아직 10년차 초보변호사다.이하
연재 끝난 칼럼
이영진 변호사
2013.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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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철환 제47대 대한변협 협회장 취임식이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변협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대한변협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위철환 협회장은 “우리 변호사들은 법률시장 개방과 법조인 대량 배출이라는 新법조시대를 맞아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맨 몸으로 서 있는 상황”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14개 지방회를 찾아다니며 회원들을 만나 소통하며 당면현안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해법도 다각도로 고민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또 “직선제를 통해 담보된 민주적 정당성을 바탕으로 황소 같은 뚝심과 투지로 필수적 변호사 변론주의, 상고심 심리불속행 제도 폐지와 대법관 증원, 변호사 예비시험제 도입 등 약속한 개혁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하
기존 사이트 기사
박신애 편집장
2013.03.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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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이라는 말의 기원은 의학용 수술대이다. 로스쿨 제도 자체가 미국식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하는 점과 같이, 리걸 클리닉의 기원 또한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초기 미국 내의 법조인 양성 체계는 도제식 교육이었다. 숙련된 변호사의 지도를 받는 수습 변호사들은 어깨너머로 변호사로서의 능력을 배워나갔다. 로스쿨 체제로 바뀐 이후 이론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실무 교육 방안 부재라는 문제가 제기되어 해결안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리걸 클리닉 제도이다. 이 제도는 미국 내에서 지난 50여년 동안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발전해 왔다.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나라의 리걸 클리닉 교육의 현실, 문제점, 그리고 발전 방안을 제시해 보겠다.현재 대부분의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리걸 클리닉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
연재 끝난 칼럼
이성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2013.02.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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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람들과 함께, 사람들에 밀려 하루를 열고 있다. 출근길, 지하철 8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지나야하는 길고 긴 지하통로. 모두들 각자의 밥벌이를 향해 분주히 나아가는 중이다.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지키느라 속이 불편한 아저씨도,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한 시간밖에 잠을 이루지 못한 취업준비생도, 밤새도록 결혼문제로 애인과 다투었던 예비 신부도 그 사람들 틈에 섞여 있을 것이다. 옆 사람의 가쁜 숨소리를 들으며, 서로의 땀 냄새를 맡으며, 어깨를 맞대고 정신없이 걸어가다 보면 뭔가 오묘한 느낌이 든다. 이름이 무엇인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낯선 이들과 함께이지만, ‘여기, 오늘 이 순간에 내가 이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작은 감격이 인다.나와 같은 시대
연재 끝난 칼럼
박수연 변호사
2013.0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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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 폭행청주지방법원 2013. 1. 31. 선고 2012노920 판결 어떤 물건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서 정한 ‘위험한 물건’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구체적인 사안에서 사회통념에 비추어 그 물건을 사용하면 상대방이나 제3자가 생명 또는 신체에 위험을 느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하여야 한다(대법원 2010. 11. 11. 선고 2010도10256 판결 등 참조).피고인이 던진 열쇠뭉치는 현관 및 모든 방의 열쇠(스테인레스 재질, 피해자는 현관 및 각 방 열쇠가 각 3개씩 달려있는 열쇠뭉치라고 진술하였다)가 달려있고 그 열쇠들이 15센티미터 정도의 두꺼운 아크릴판에 붙어 있는 것으로서 이를 사람 얼굴이나 눈 주위에 강하게 던
주요판결
신진우 대한변협 사무차장
2013.02.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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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석요지 :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공익사업법상 수용규정이 준용되어 세입자에 대해 주거이전비 등이 지급되고 있는바 이에 대한 본 합헌결정은 재개발사업의 공공성 측면에서는 일응 타당하나, 실무상 재개발 토지소유자 대부분은 토지를 수용당한 것이 아니라 자진하여 재산을 출자한 경우이므로 공익사업법을 준용하여 보상하는 현 제도는 문제가 있어 도시정비법상 보상규정은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 Ⅰ. 사실관계 및 헌재 결정요지1. 사실관계청구인들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인바, 도시정비법상 주택재개발사업과 주택재건축사업은 주택 소유자들로 구성된 조합이 주체가 되어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하여 그들의 비용 부담으로 이루어지는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한다)에 따른 주택재개발
판례평석
성중탁 변호사
2013.0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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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소득세제는 주식회사와 합명회사 두 종류의 기업실체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 중 단일 소유주로 구성되어있는 개체는 ‘disregarded entity(소득세 과세에 있어서는 소유자와 동일하게 취급하고, 종업원에 대한 과세 또는 소비세 과세에 있어서는 소유자와 별개로 취급되는 사업조직)’으로서 그 소유주를 구성하고 있는 일부분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분류 체계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업체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상기의 주식회사와 합명회사 그리고 ‘disregarded entity’로서의 분류는 기업체에 세무상 큰 영향을 끼친다. 그 중요한 일례로 주식회사는 회사와 그 주주 모두가 소득세 부과 대상인 이중 세무 구조를 지니고 있는 반면 합명회사는 회사만이 소득세 부과 대상인 단일 세무
해외법조
로버트 나소 교수(세법 전문)
2013.02.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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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38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제59조는 ‘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함으로써 조세법률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조세법률주의는 죄형법정주의와 쌍둥이라고 일컬어진다. 조세법률주의 하에서는 세법을 집행할 때도 엄격하게 해석·적용하여야 하며, 행정편의주의적인 확장해석이나 유추적용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대법원 2000. 3. 16. 선고 98두11731 전원합의체 판결). 이른바 엄격해석의 원칙(Lex stricta)이다. 여기까지는 법률가라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법리인데, 이것이 구체적인 사건에서 적용될 때는 상당한 온도차가 생기게 마련이다. 목적론적 해석, 조세부담의 공평, 실질과세의 원칙을 강조하는 과세관청과 일부 조세정의파
연재 끝난 칼럼
황정근 변호사
2013.02.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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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함의에는 ‘유행을 타지 아니하는’ ‘시류와는 거리가 있는’ 또는 ‘인기가 없는’ 등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회화의 예를 보면 인상파가 아니라면 거들떠보지도 아니한 때가 있었고 고흐의 전시회는 잊을만하면 나와서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클림트가 대유행이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도 유행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다른 장르와 마찬가지로 어떤 풍조나 시대의 작품이나 특정 작곡가의 곡이 어느 한때를 휩쓰는 예가 종종 있어 왔습니다.전자의 예는 바로크 음악입니다. 음악 용어는 이탈리아어가 대세인데도 baroque라고 프랑스어를 쓰는 이유는 17세기 초반부터 18세기 후반까지 회화 조각 건축 연극에서부터 음악에 이르는 예술 전반에서 유럽을 지배한 사조 또
연재 끝난 칼럼
하죽봉 변호사
2013.02.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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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이하 ‘로스쿨 평가위’에서 전국 25개 로스쿨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고, 올 1월 21일 7개 로스쿨에 인증유예 판정이 내려졌다. 인증유예를 받은 로스쿨 중 3개 로스쿨에 ‘교수가 주당 강의시간을 초과해 강의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고, 그중 고려대 로스쿨의 경우 많은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수 1명이 주당 강의시간을 단지 2시간 초과해 강의했다는 이유 하나로 인증유예를 받기도 했다.로스쿨 평가위의 평가기준에 의하면 로스쿨 교원의 강의시간은 매주 6시간을 초과하지 않아야 되며 기존 법학부가 폐지될 때까지 추가 강의 3시간은 평가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강의시간에는 대학 내 다른 학과에 대한 출강이나 다른 대학 및 기관에 대한 출강시
자유기고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3.02.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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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이전, 서울국제중재센터 설립 등 자랑스러워청년변호사 어려운 여건 개선 못 시킨 것은 아쉽다역경 속에 경륜 쌓은 위철환 협회장 잘 해낼 것 믿어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편안해 보이는 신영무 대한변협 제46대 협회장을 만난 것은 이임식을 며칠 남겨둔 20일 오후, 변협회관 협회장실에서였다.2년이 길수도 있겠지만 뒤돌아보면 정말 짧은 시간일 듯하다.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아달라고 청했다.“음 뭐가 있을까요?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60년간의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독립회관을 마련한 것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변협이 독립회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회의적이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딛고 회관을 마련한 것은 변호사의 위상과도 직결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니 그에 걸맞은
인터뷰
홍보과
2013.02.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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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열린 국제 법률 세미나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제적 변호사들의 모임인 아시아태평양지역법률가협회(LawAsia)가 네팔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법의 지배, 부패 방지, 돈세탁 방지, 사법 독립, 해외투자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네팔변호사협회는 여러 가지 주제 가운데 ‘돈세탁 방지에 대한 발표자를 한국 측에서 보내주면 좋겠다’고 대한변협에 요청해 왔고, 대한변협이 필자의 세미나 참석과 주제 발표를 지원해주기로 함에 따라 카트만두로 날아가 발표를 하게 되었다.카트만두 공항은 국제공항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아주 작은 지방 공항보다도 더 작을 정도로 소박한 모습이었다. 공항에서 세미나가 열린 호
해외법조
최병선 변호사
2013.02.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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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이수제 및 계열선택제로 운영대한변호사협회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서초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실 및 교육문화관 지하1층 회의실에서 제2회 변호사시험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연수는 2012년보다 연수 과목과 시간이 대폭 늘어났고, 학점이수제와 계열선택제가 도입됐다. 2012년에는 52과목 107시간을 이수해야 했지만, 2013년에는 79과목 중 67학점(134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이 가운데 58학점은 현장연수로, 9학점은 온라인연수로 이수 가능하다. 또 2012년 연수는 연수 대상 변호사를 송무변호사로 한정하고 송무중심 과목에 일부 전문과목을 혼합하였으나, 2013년 연수는 연수변호사의 진로를 크게 두 분야로 나누어 송무심화과정과 기업법무과정을 개설했다. 송무심화과
기존 사이트 기사
홍보과
2013.02.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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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양산, 양극화 심화로 서민고통 가중돼대한변호사협회가 전년도 국내의 인권상황을 진단, 평가하는 인권보고서 제27집을 발간했다.이번 인권보고서의 전체적인 구성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권상황개관, 부문별 인권상황, 특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2012년 인권일지, 대한변협인권일지 등이 수록됐다. 인권상황개관에서는 경제적인 선전, 스포츠와 문화적인 쾌거 이면에는 중소 상인들과 중산층의 몰락, 하우스푸어 증가 등 양극화가 심화되어 서민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SNS, 트위터 등에서의 의사표현과 비판의 범위 문제에 관한 법원 무죄판결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일제 강제노역에 대한 일본기업의 불법행위를 인정하는 적극적인 대법원 판결 등 사법기관의 전향적인 판단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
기존 사이트 기사
홍보과
2013.02.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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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17일(일)부터 19일(화)까지 2박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변호사와 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7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했다.해마다 정초에 지방을 돌며 개최해온 변호사연수회가 올해에는 제1회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을 함께 치러 의미를 더했다.18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신영무 협회장은 “변호사들이 바쁜 일상에 치여 살지만 일년에 한번 이렇게 모여 좋은 강의도 듣고 안부도 전하는 좋은 계기가 변호사연수회”라며 “늘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줄 아는 변호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첫날에는 손진홍 사법연수원 교수가 ‘민사집행에 관한 최근 판례의 동향’을, 윤태식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지적재산권 분야 최근 판례의 동향’을 강의했다.다소
대한변협
박신애 편집장
2013.0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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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법무법인에서 실무실습을 할 때의 이야기다. 같이 실무실습을 하던 동기들의 미래에 대한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담당하신 변호사님이 강조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난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갖게 될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만한 직업입니다”라고 여러 차례 말씀을 해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언론 미디어 매체에는 법학전문대학원과 변호사의 미래에 대한 암울한 전망들을 쏟아내고 있다. ‘로스쿨 지원율 역대 최저’ ‘갈 곳 잃은 로스쿨’ ‘실업자 변호사 양산’ 심지어 미국의 로스쿨마저도 운영이 힘들어지는 마당에 과연 한국의 로스쿨, 그리고 그 로스쿨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천명의 변호사들을 소화할만한 사회적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게다가 사법고시조
연재 끝난 칼럼
정필승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2013.02.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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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형성될 때부터 병은 존재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인간이 왜 병에 걸리는가 라는 질문은 ‘과학적’이라기보다는 어쩌면 ‘철학적’인 질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환자들이 “왜 저만 이런 병에 걸리나요?” 라는 원망 섞인 질문을 할 때마다 환자들이 자책할 만한 원인들, 예를 들면 “너무 짜게 드셔서요” 아니면 “운동부족입니다”와 같은 대답을 포함해서 몇 가지 원인을 말해주곤 하지만, 오히려 내가 되묻고 싶어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왜 인간은 병에 걸린단 말인가?한의학에서 병에 원인으로 생각하는 항목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보면 내인 외인 불내외인 정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쉽게 말해서 self와 nonself로 나누고 그 외에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들을 거칠게 묶어 경계를 정한 셈이다.
Culture&Life
신미경 오디한의원 원장
2013.02.18 15:51